독주
시즈닝북스
총 168화완결
4.9(2,438)
“취미지? 덫에 걸리는 게.” 덫에 걸린 새 한 마리를 구해주었다. 그 새가 악마인 줄도 모르고. 그날부터 악마는 덫에 걸릴 때마다 제인을 불러냈다. 사계절 내내. 저를 구하러 오도록. * 악마가 속삭인다. “스스로 애써 엉망이 되지 말고…… 너를 내게 줘. 지금보다 더 어두운 진창으로 데려가 줄 수 있게끔, 네 심장과 영혼을 나에게 줘.” 제인은 알고 있다. 그가 바라는 게 누구에게나 있는 심장과 영혼 따위가 아니라 자신의 절망이라는 걸.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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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혜
가하
총 123화완결
4.7(100)
“귀신과 정을 통한 인간이 무사할 수 있을 것 같아? 더 늦기 전에 그만둬. 정말 너희가 서로에게 연정이라도 품는다면…… 네게 견딜 수 없는 고통이 될 테니까.” 몽음산의 화귀 진아섬은 그저 인간으로 환생하고 싶었을 뿐이었다. 그녀의 간절한 바람이 어떤 운명으로 이어질지 그때는 미처 몰랐다. 인간 사내를 사랑하게 될 줄도, 인간을 사랑한 대가가 얼마나 무겁고 고통스러울지도 그땐 정말 알지 못했으니……. “아무리 부정해도 우리가 속한 세계가 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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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린해
필연매니지먼트
총 70화완결
3.8(125)
데언 힐데이든 공작의 아내 베를리아, 결혼 전 그녀가 마음에 품었던 사람은 그의 동생 카인 힐데이든이었다. 한 지붕 아래, 카인의 형수님이라는 위치에서 같은 성을 가지고 살아가게 된 베를리아. 그녀는 카인을 마음속에서 지우려 노력하며 살아왔다. 하지만 어느날, 베를리아는 남편인 데언이 다른 여자와 정사를 나누는 모습을 목격하게 된다. 남편의 불륜을 목격하게 된 베를리아는 결혼생활에 대한 허탈감을 느끼고, 때마침 남편이 저택을 비운 사이 카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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