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오렌티
텐북
4.2(1,879)
※본 작품에는 호불호가 나뉠 수 있는 묘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 IF 외전은 만약의 이야기를 다룬 내용으로, 강압적인 관계 및 배드 엔딩을 다루고 있으니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어머니가 DY그룹 회장의 정부라는 걸 안 순간부터 윤서는 어머니의 삶에서 멀어지려 했다. 홀로 오롯이 살아가고자 했지만 정부의 딸이라는 이유로 번번이 취업에 실패하고 난항을 겪게 되는데…. “그래서 묻고 싶군요. 만약 하윤서 씨가 최종 합격해서
소장 9,240원
4.2(851)
※본 작품은 관계 중 호불호가 나뉠 수 있는 장면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교내의 모두가 동경하는 한주혁. 자신과는 먼 존재 같은, 그의 시선이 때때로 느껴지는 건 우연일까. 단둘이 있을 기회가 연이어 생기며 그의 다정한 모습을 보게 되었고, 어느새 주혁을 좋아하게 되었다. “저 선배 좋아해요. 진심이에요.” “미안. 널 좋은 후배 이상으로 생각한 적 없어.” 세 번을 고백하고 세 번 다 차였다. 그런데 어느 날 다른 남자와
소장 10,290원
유라떼
4.3(144)
“너는 나 두고 다른 사람 못 만나.” 오만한 한마디가 귓가를 울렸다. 지욱이 그녀의 턱을 가볍게 잡아 들며 시선을 내렸다. “그러니 쓸데없는 기 싸움 그만하지. 피차 피곤하잖아.” 정말 귀찮은 일이라도 되는 듯한 말투였다. 서우가 그의 손을 밀어내며 입을 열었다. “그동안의 좋았던 감정까지 망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끔찍한 기억만 남기고 싶진 않으니까.” 그토록 애틋하고 설렜던 스무 살의 추억까지, 모조리 빛이 바래는 기분이었다. 제발 그러지
소장 10,080원
교결
4.4(7,620)
※본 작품에는 다소 폭력적인 장면이 포함되어 있으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그의 오만무도함에는 아래위가 없었고, 상대를 가리지 않았다. 아름답지만 가까이 다가갈 수 없는, 그를 정의하고 싶지만 감히 그릴 수 없는 남자. 단 한 번도 가져보지 못했던 것에 대한 선망과 끌림을 부정할 수는 없었다. 하지만 차언은 어렴풋이 짐작했다. 이 남자는 독이 든 성배다. 감히 마시려 했다간 자신의 모든 것을 파괴할 위험한 남자. 한동안 말없이 맞닿은 손끝을
소장 4,970원
Yulia
도서출판 쉼표
3.7(31)
“당신, 나 사랑하지 않잖아요. 그러니까, 이혼해요. 우리.” 처음부터 불순한 의도로 시작된 관계였다. 철저히 서로의 이익만을 위해 맺어진 정략 결혼. 남편 지훈과 낯선 여자가 호텔 스위트룸에서 함께 나오는 걸 본 순간, 서연은 모든 게 무너지는 기분이었다. 그동안 자신이 얼마나 부질없는 기대를 품고 버텨왔는지를 처절히 깨달으며 그에게 이혼을 요구한다. 그런데. 이별을 말한 순간, 줄곧 서연에게 아무 관심도, 사랑도 없던 그의 눈빛이 갑작스레
소장 4,410원
총 3권완결
소장 300원전권 소장 6,300원
이늬
다카포
4.3(1,574)
Reset. And game set. 어느 날, 삶이 다시 시작되었다. 그리고 나는 눈을 떴다. 낯선 남자들이 내 침대에서 꿈틀거리고 있는, 이상하고도 야릇한 세계에서. “추우세요? 제가 안아 드릴까요?” “오, 세상에.” 아마도 게임 속. 장르는…… 연애 시뮬레이션? “넌 왜 내 옆에 있는 거니?” “저는…… 마마의 첩이니까요.” 그런데 첩이 한둘이어야지……. 대체 이 세계는 뭐지? 난 누구고? 《역하렘 게임 속으로 떨어진 모양입니다》
소장 11,850원
달수정
필연매니지먼트
3.9(125)
사인은 심장마비. 그래도 마지막으로 본 게 잠든 남편의 모습이라니 다행이다. 그런데, 다시 깨어났더니 죽기 1년 전으로 돌아와 있었다. 죽음까지 남은 기간 1년. 그렇다면 나를 너무 사랑해 준 남편, 내가 죽어도 괜찮을 수 있게 해 주자. 보수적이었던 남편. 다른 건 몰라도 이런 건 아주 싫어했었지. 어때요? 정이 좀 떨어져요? “흣. 다, 당신 너무 못, 하윽… 못 해…!” “그렇군요. 부인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죠.” 어째서 이전
소장 6,440원
세레나향기
3.9(407)
찰싹! 방 안을 가르는 찰진 소리가 크게 울렸다. ‘헉…! 미쳤어… 미쳤어…. 어쩌지……?’ 피렌체의 맑은 두 눈이 믿을 수 없다는 듯 크게 커지며 이윽고 시리아를 향했다. 맑은 은색 눈동자 안에 믿을 수 없다는 경악이 가득했다. “……공녀님?” 상황 설명을 요하는 듯한 피렌체의 음성이 떨리듯이 전해졌다. 시리아는 원망하듯 손으로 시선을 내렸지만, 이미 한쪽 손은 회수하기 어정쩡하게 피렌체의 엉덩이 쪽과 지나치게 가깝게 뻗어 있었다. “……미안
소장 6,720원
4.0(280)
※본 도서에는 강압적인 관계 등 호불호가 나뉘는 키워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바랍니다. 후계자의 실수로 천문학적인 배상금을 지게 된 리벨루아 백작가. 배상금을 충당하지 못한 오라버니를 대신해, 앙느는 가족들에게 떠밀리다시피 북부로 떠나 대공비가 된다. 그곳에서 만난 대공 데이몬드 크롬운드는 소문처럼 늙지도 않았고, 어딘가 비밀스러운데…. “후계자를 낳으면, 떠나게 해 주세요.” “건방지군. 아이를 원한다면, 매일같이 내 씨를 받아내
소장 7,910원
완전천재
모먼트
4.2(224)
바스러질 것 같은 투명함이 그녀를 감싼 것처럼 보였다. 루카스의 눈이 가늘어졌다. 눈동자 색이 은색? 은발에 은색 눈동자라. 확실히 스페인계 사람은 아니었다. 엘레나가 마른침을 꿀꺽 삼켰다. 그녀가 제 가슴을 손바닥으로 꾹 눌렀다. 뭐지? 가슴이 이상할 정도로 뛰었다. “깨어났나?” 중저음의 낮은 목소리를 듣자 귀가 홧홧 달아오른다. 그녀가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자 루카스가 물었다. “좀 괜찮은가?” 초면에 반말하는 게 걸리기는 하지만 잘 먹어
소장 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