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JAYU
루시노블
총 196화
5.0(2,498)
온 마음을 다해 사랑했던 남편에게 죽임당했다. 그의 내연녀 앞에서, 제자가 휘두른 검에 찔려. 숨이 끊어지기 직전, 마티어스는 내 귓가에 속삭였다. “스승님, 다음 생에서는 부디 후회할 삶을 살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7년 전 과거로 돌아와 다시 눈을 뜬 나는, 남편과 함께 나를 사지로 몬 여자의 쌍둥이 언니가 되어 있었다. 이게 신의 농간인지 아니면 새로 주어진 기회인지 알 수 없었다. 다만 확실한 것은…… 이번엔 그리 비참하게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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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잔마누라
알사탕
5.0(1)
#가상시대물 #판타지물 #초월적존재 #동양풍 #신데렐라 #나이차커플 #운명적사랑 #능력남 #계략남 #유혹남 #절륜남 #다정녀 #순정녀 #상처녀 천년 산 초절정 미남 신령의 동정은 절름발이 여인의 것?! 하랑을 만나기 위해 천년을 기다린 신령 여윤. 기다린 세월만큼 그녀를 쉽게 놓아줄 생각이 없는데…, 과연 하랑과 여윤은 무사히 교합할 수 있을까?! 절뚝, 절뚝. “어서 와서 인사하렴. 낙원에서 오신 분이다.” 낙원에서 온 사람은 무감한 얼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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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시시
하늘꽃
총 2권완결
4.6(9)
기억을 잃은 여자와 그녀와의 추억 하나에 평생을 건 남자. 그녀는 모르겠지만 이건 17년 만의 재회였다. “그러고 보니 통성명도 안했네.” 남자는 한쪽 입꼬리를 비죽 끌어당기며 말했다. “류태열, 나이는 서른 하나.” 어딘가 권태로워 보이기도 하고 이 상황을 즐기고 있는 것 같기도 한 까만 눈. “직업은, 그냥 회사 다녀.” 그냥이란 수식어가 어울릴 남자는 아니었다. 오히려 적당히 일괄한 자기소개가 더욱 거만하게 느껴지는데. “해린이는?” 장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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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털실
필
4.2(329)
“나는 반복해서 경고했어. 당신은 남자를 나쁜 사람으로 만드는 면이 있다고. 자신을 지키고 싶으면 새겨들었어야지.” 헤슬롭 왕국 재무대신 웨어본 백작의 외동딸이자 겁 많고 아름다운 아가씨 미라벨라 웨어본. 스무 살의 그녀 앞에 의문의 남자 카일 린드만이 나타난다. 왕비의 외척 가문 후계자로서 법무대신 자리에 오른 그는 미라벨라의 주변을 맴돌며 그녀의 마음을 얻으려 한다. 그에게서 위험한 냄새를 맡으면서도 어느새 흔들리게 된 미라벨라. 그녀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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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트리
다카포
4.1(19)
여덟 개의 나라 중 모든 면에서 가장 약하고 힘이 없는 나라, 페르타니. 아들린은 페르타니 왕국에서 신탁의 공주로 태어났다. 그 신탁의 내용은 ‘그녀를 가진 자가 세상을 지배한다’는 것. 약소국의 국왕인 페르타니 왕은 백성들의 목숨과 딸의 목숨을 저울질하며 7 제국의 도움을 받아 광산 개발을 진행하고자 하나, 개발은 실패해버리고... 아들린과 7 제국 황태자가 결혼을 한다면 모든 빚을 탕감해주겠다는 조건 하에, 아들린은 성격이 포악하여 부인이
소장 3,000원
에이비
로즈엔
4.7(224)
“놀라지 마시오, 세자 저하께옵서 돌아오셨소이다.” 권문세가의 금지옥엽으로 태어나 세자빈이 되었지만 사 개월 만에 지아비를 잃은 불운한 여인, 홍연혜. 모두의 냉대 속에 고통스러운 삼년상을 치르고 해선을 떠나려던 찰나, 전쟁터에서 죽은 세자가 돌아왔다는 믿기 어려운 소식을 듣는다. 황급히 궁으로 돌아가 대전에서 마주한 이는 그녀의 남편이 맞았다. ‘백영’이라는 시호까지 받은 바로 그, 백영 세자였다. “보고 싶었습니다, 부인.” 용상의 코앞에서
소장 14,420원
임은성
에클라
4.5(894)
착실한 모범생의 길을 걸어온 차혜주, 30년 인생의 첫 일탈은 퇴사 후 가장 먼 나라로 여행을 떠나는 것이었다. 그렇게 도착한 이국에서 만난 한 남자. 원색의 도시를 배경으로, 온통 검은 옷을 입은 남자는 처음부터 시선을 잡아끌었다. 타앙, 고막이 멀 듯한 총성. 피를 뒤집어쓴 차혜주. 그녀를 끌고 도망치는 남자. “나, 이 방 같이 쓰게 해 줘요.” 정체를 알 수 없는 남자, 이도영의 입가가 근사한 호선을 그렸다. “친구 하자는 건 다 개수작
소장 7,000원
성하
도서출판 쉼표
4.6(287)
“나는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대단한 사람이다. 고작 너 따위가 어찌할 수 없는 몸이란 말이다.” 그 재수 없는 한마디가 그녀를 구원했다는 걸 아마도 익제는 모를 것이다. 그리고 그 한마디에 마음을 빼앗겼다는 것도. *** 곁에 있는 이에게 행운을 불러 온다는, 귀인의 별 아래에서 태어난 이선. 그리고 곁에 있는 이들을 불행에 빠뜨린다는, 흉인의 별 아래에서 태어난 채선. 어느 날, 흉인의 별인 채선의 앞에 독이 묻은 칼에 찔린 익제가
소장 10,850원
윤온
디앤씨북스
3.5(23)
반려가 죽은 후 황제는 미쳐 버렸다. 나는 그런 황제의 손에 쥐여진 대용품이었다. 철저하게 죽은 자를 따라 하면서 사랑받았고, 죽었다고 알려진 진짜 반려가 살아 돌아왔을 때 버림받았다. 다섯 번이나 사랑받기 위해 발버둥 친 후 죽음을 맞이했을 때 그제야 나는 구질구질한 미련을 버리기로 했다. ‘다음번에는 다를 거야. 더는 그들에게 매달리지 않을 테니까.’ 그렇게 황제의 손아귀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지만 “네가 있을 자리는 내 곁이지 않느냐.”
소장 7,400원
이늬
4.3(1,571)
Reset. And game set. 어느 날, 삶이 다시 시작되었다. 그리고 나는 눈을 떴다. 낯선 남자들이 내 침대에서 꿈틀거리고 있는, 이상하고도 야릇한 세계에서. “추우세요? 제가 안아 드릴까요?” “오, 세상에.” 아마도 게임 속. 장르는…… 연애 시뮬레이션? “넌 왜 내 옆에 있는 거니?” “저는…… 마마의 첩이니까요.” 그런데 첩이 한둘이어야지……. 대체 이 세계는 뭐지? 난 누구고? 《역하렘 게임 속으로 떨어진 모양입니다》
소장 11,850원
벼리다
레브
4.3(176)
#킹메이커여주 #시한부여주 #황제남주 #조력자남주 #신이었던여주 #신이었던남주 #여주환생물 #일편단심남주 “모든 일이 끝난 후에 폐하의 종으로 크로터스에 귀속하게 해주십시오. 그 이후로는 폐하께서 시키시는 일은 뭐든지 다 하겠습니다.” “내가 너에게 무엇을 바랄 줄 알고.” 순간이었지만 그의 목소리는 저릿한 전율이 일 정도로 음산하고 어두웠다. 황제가 왜 엘리미아와 주종 관계를 맺으려고 하는지 그녀는 전혀 감을 잡을 수가 없었다. 감히 이유를
소장 8,75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