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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권완결
2.6(5)
“공작님, 저와 함께 밤을 보내요.” 리브 카타나는 살해당했다. 그리고 되살아났다. 그녀는 살기 위해 자신을 죽인 소녀의 약혼자를 유혹한다. [본문 내용 중에서] “센토렌 공작 각하, 저는 장난을 치고 싶지 않습니다. 저와 이런 대화를 나누었다는 걸 알면 마리앤 공주님도 싫어하실 거예요.” “마리앤이라.” 센토렌 공작은 턱을 쓰다듬더니 소파에 기대었다. 그의 표정이 나른해졌다. “마리앤과 상관없이 내가 그대를 유혹하고 싶어졌다면? 그게 장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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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0원총 2권완결
4.4(12)
오빠의 죽음 이후, 무예와 관련된 모든 것을 금지당한 채 왕의 후계자로서의 공부에만 매진해 온 공주 희난. 현 황제의 호위무사로서 탁월한 아비를 둔 탓에 늘 외로움에 사무쳐 있던 이호. 사람들이 함부로 들어가지 않는 소나무 산에서 희난과 이호는 운명처럼 만나게 되고, 서로의 정체는 물론 이름조차 모른 채 무예를 가르치고 배우는 사제의 연을 맺게 된다. 그렇게 두 사람의 마음이 서로에게 닿기 시작할 무렵, 태평성대하기 그지없는 청국에 두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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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0원총 2권완결
4.2(224)
바스러질 것 같은 투명함이 그녀를 감싼 것처럼 보였다. 루카스의 눈이 가늘어졌다. 눈동자 색이 은색? 은발에 은색 눈동자라. 확실히 스페인계 사람은 아니었다. 엘레나가 마른침을 꿀꺽 삼켰다. 그녀가 제 가슴을 손바닥으로 꾹 눌렀다. 뭐지? 가슴이 이상할 정도로 뛰었다. “깨어났나?” 중저음의 낮은 목소리를 듣자 귀가 홧홧 달아오른다. 그녀가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자 루카스가 물었다. “좀 괜찮은가?” 초면에 반말하는 게 걸리기는 하지만 잘 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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