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횰
텐북
4.3(51)
“근데 너…. 혹시 수겸이 아니니?” “저, 아세요?” “나 기억 안 나니? 도훈이 엄마야.” 인적이 드문 시골에서 약국을 운영 중인 혜수는 우연히 아들의 고등학교 동창인 수겸을 만나게 된다. “마음에 드냐고요.” “뭐가?” “내 얼굴.” 첫 만남 이후, 상처를 달고 약국으로 나타나는 수겸을 볼 때마다 걱정과 연민이 든 그녀는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함께 저녁을 먹게 되고, 자연스럽게 함께 하는 시간이 늘어난다. 간혹 의미심장한 눈빛이나 말투가
소장 2,500원
린혜
봄 미디어
4.4(95)
“오늘부터 저 집 훔쳐보다가 나한테 걸리면, 변태라고 신고할 테니까 조심해요?” 불여우 같은 놈. 윤이서의 첫인상은 그야말로 최악이었다. 무더운 여름 햇살과 함께 서곡으로 온 타향 손님은 바람처럼 내 곁을 머물며 문을 두드렸다. “그럼 내가 첫 번째겠네.” “뭐가 첫 번째야?” “선배한테 진 사람.” 왜 잔잔한 호수에 돌을 툭툭 던지는 것인지, 네 말에 과민하게 반응하는 내 모습도 어색하기만 하다. “선배, 나랑 도망갈래?” “…….” “같이
소장 4,900원
땅콩곰
젤리빈
1.0(1)
#현대물 #맞선 #첫사랑 #오해/착각 #달달물 #로맨틱코미디 #쾌활발랄녀 #직진녀 #걸크러시 #허당녀 #능력녀 #다정남 #단정남 #평범남 다소 거친 면이 있는 경찰관 김유나는 동생과 함께 외할머니 품에서 자랐다. 김유나 남매에게 할매는 보석이고 하늘이다. 그런 할매가 큰 병에 걸린 것 같다며 유나에게 어서 결혼하라 독촉한다. 그리고 할매가 주선한 선 자리에 나갔다 동생 친구인 성호진을 만난다. 세상에, 성호진과의 선이라니. 유나는 동생을 추궁해
소장 1,000원
초원
루체
총 4권완결
4.4(5)
이십삼 년 전 부적 한 장과 함께 베이비 박스에서 발견된 구시원. 어린 시절 유도 메달리스트를 꿈꿨지만 교통사고로 인해 그 꿈을 접은 그는 낮에는 빵집 알바, 밤에는 경비 알바를 하며 긍정적으로 살아가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그의 인생에서 두 번째 교통사고를 당한다. 그.런.데. 깨어나 보니 믿을 수 없게도, 국민 첫사랑, 청순의 아이콘, 연기의 신, 흥행 보증 수표 톱스타! 그러나 현재는 심각한 우울증에 자살 시도까지 한 여배우 유리라가
소장 2,000원전권 소장 11,000원
서방출
로튼로즈
4.3(26)
내 아내는 작가다. “좋아요,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해볼까요?” 개의 목줄처럼 내 목에 매어 놓은 구속구와 연결된 사슬이 그녀의 손에 들려 찰그랑 소릴 냈다. 그녀의 표정이 기대에 찬 듯 조금 웃음기를 담으며 말을 덧붙였다. “이번에 쓰는 게 여공남수물이거든.” 그렇다. 나의 아내는 19금 소재의 고수위물을 위주로 집필 활동을 하는 로맨스 웹소설 작가였다. #상황극 #여공남수 #너드남 #절륜녀
클렌징폼
그래출판
총 3권완결
4.2(6)
“…그럼 왜 나랑 키스했어요?” 패션 브랜드의 대표 세영은 자신이 모델로 고용한 은결의 질문 다소 놀랐다. 하지만 그녀는 그와 잠시 눈을 맞추었다가 다시 냉담해졌다. “키스한 건 내가 아니라, 지은결 씨 아니었나.” “거짓말할 생각 하지 말아요. 나랑 키스하고 싶었잖아요, 그쪽도.” 세영은 대답 대신 피곤하다는 듯 핸들에 기대 비스듬한 얼굴로 은결과 마주했다. 은결은 마른침을 꿀꺽 삼키며, 자연스레 그녀의 붉은 입술로 시선을 고정했다. “하고
소장 3,000원전권 소장 9,000원
총 2권완결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
하솔
원스
총 16권완결
3.0(2)
많은 남자를 만났다.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여러 성격을 지닌, 여러 성향을 지닌 남자들을.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왜 난 남자를 쉬지 않고 만나는 걸까? 혹시 남자를 끌어들이는 나만의 초능력이라도 있는 걸까? 응. 물론 당연히 있지. 난 너무 예쁘고 섹시하며 귀여우니까. 남자들이 좋아할 매력들을 모두 가지고 있으니까. 공주병 아니냐고? 아니야. 지극히 객관적인 사실이야. 그 덕분에 남자들은 모두 날 사랑하지만 여자들은 항상 날 질투하지.
소장 3,000원전권 소장 48,000원
한달식비
3.4(7)
#현대물 #캠퍼스물 #복수 #재회물 #여공남수 #로맨틱코미디 #하드코어 #연상녀 #사이다녀 #능글녀 #나쁜여자 #걸크러시 #우월녀 #평범남 #후회남 #동정남 #연하남 #멍청남 대학교에 입학했으나 전세계적인 전염병 사태로 인해서 사이버 강의만을 듣게된 주인공. 그는 모니터를 2개 설치해 놓고, 하나에는 교수님의 얼굴을, 다른 하나에는 마음에 드는 여자 선배의 얼굴을 띄워놓는다. 그리고 책상 위에는 휴지를 준비해놓고 책상 아래로 열심히 손을 놀리며
진원
비화
2.9(55)
정우의 페니스에 끼워진 콘돔을 쏙 빼냈다. 그 안에는 정액이 가득했다. “이거 먹을래?” “미쳤어요?” “농담이야, 왜 화를 내고 그래.” 지원이 콘돔을 묶어 쓰레기통에 버렸다. “남자들은 자기 정액 먹는 여자 보고 꼴려 하잖아.” 은근한 눈으로 지원이 정우를 보았다. “나도 그럴까 해서. 네가 이걸 먹으면 나도 꼴릴까 궁금하더라고.” “미쳤어.” “너 만날 때마다, 미쳤다는 소리 엄청 하는 거 아니?” “…….” “고분고분 좀 해져봐.” 지원
김수희
에피루스
4.0(24)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소설! 오만한 바람둥이 상사와 순수한 비서의 오피스 로망! “세상의 모든 남자들이여, 내 앞에 무릎을 꿇으라!” 마유희. 첫사랑에 실패한 지 어언 10년, 그녀의 유혹에 넘어오지 않은 남자는 없었다. 그녀가 한 번 찍은 남자는 기어코 눈물 콧물 다 빼어 그녀와의 사랑에 목숨을 걸게 된다. 사랑도, 일도 그녀의 뜻대로 되지 않은 적이 없었다. 지난 10년 동안은. 그러나 이 남자, 진지한. 그녀의 개인비서에겐 모두 부질없는
소장 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