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청
로망띠끄
3.7(383)
절대 그의 취향이 아닌 여자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그를 무려 칠 년이나 짝사랑한 여자. 왜 바라보기만 하면서 고백은 하지 않을까……. 그것이 궁금해서 시작된 관계. 그한테 고백하게 하려고 그녀를 도발했다. 이규은, 그만 나한테 넘어오지? ▶본문 중에서 “오늘 밤 끝낼래.” “뭘요?” “내 오랜 짝사랑.” 현일이 미간을 찡그렸다. 규은은 힘없이 웃었다. 다신 현일을 보지 않을 생각이었다. 돌이켜 생각해 보면 눈치 빠른 현일이 그녀의 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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