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거
텐북
4.5(6)
하나밖에 없는 동생을 대신하여 나가게 된 맞선 자리. 일부러 상대를 자극하며 자연스럽게 퇴짜를 맞으려 노력했는데, 놀랍게도 수치를 느낀 것은 바로 자신이었다. 어쨌거나 상대에게 거절을 당했으니 그걸로 끝인 줄 알았건만. 알고 보니 그날 맞선 자리에 나왔던 상대 역시 저와 다를 바 없는 ‘대리’였다. 그날 이후 운명처럼 자꾸만 우연히 마주치는 대리 맞선남, 김단우. 자신을 도와줬다가 다치기까지 한 그를, 더 이상 외면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
소장 3,500원
서방출
로튼로즈
4.6(10)
※본 작품은 <19금 로설 작가를 아내로 둔 남편의 고찰>의 연작입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내 아내는 작가다. “흐읏, 정말로 우리까지 이러면…. 이건 안되는 거잖아요. 이러는 건 불륜….” “상호간에 동의한 교환이지, 불륜이 아니라. 서로의 부부 관계를 원만히 만들기 위한 수단일 뿐이야.” 다시 한번 말하지만 내 아내는 작가이다. 그것도 19금 소재의 고수위물을 위주로 집필 활동을 하는 로맨스 웹소설 작가. “아흑. 아앙, 좋아. 흐으,
소장 1,000원
망팡
3.1(8)
교외의 오두막에서 애인과 밀회를 즐기던 왕녀 이스넬. 우연히 적국의 황자를 마주치면서 상황이 심상치 않게 흘러가는데... “말해 봐. 남자친구 것보다 내 것이 더 좋다고. 그럼 박는 걸 그만해 주지.” 도움을 처할 곳이 전무한 상황. 이스넬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초원
루체
총 4권완결
4.4(5)
이십삼 년 전 부적 한 장과 함께 베이비 박스에서 발견된 구시원. 어린 시절 유도 메달리스트를 꿈꿨지만 교통사고로 인해 그 꿈을 접은 그는 낮에는 빵집 알바, 밤에는 경비 알바를 하며 긍정적으로 살아가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그의 인생에서 두 번째 교통사고를 당한다. 그.런.데. 깨어나 보니 믿을 수 없게도, 국민 첫사랑, 청순의 아이콘, 연기의 신, 흥행 보증 수표 톱스타! 그러나 현재는 심각한 우울증에 자살 시도까지 한 여배우 유리라가
소장 2,000원전권 소장 11,000원
4.4(16)
※본 작품은 강압적인 관계, 배뇨플 등 호불호가 나뉠 수 있는 장면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내 아내는 작가다. “으흑, 제발 그만….” “그만하고 싶습니까?” 나의 물음에 눈물이 가득 고인 발개진 눈을 한 그녀가 고개를 느리게 끄덕였다. “그럼 날 만족시켜 봐.” 이쯤에서 오해를 살까 싶어 밝혀둔다. “아, 안돼. 제발 이제 그만….” 나는 강제로 이런 행위를 하고 있는 것이 맹세코 아니었다. “어디 한번 예쁘게 울어보십시
4.3(26)
내 아내는 작가다. “좋아요,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해볼까요?” 개의 목줄처럼 내 목에 매어 놓은 구속구와 연결된 사슬이 그녀의 손에 들려 찰그랑 소릴 냈다. 그녀의 표정이 기대에 찬 듯 조금 웃음기를 담으며 말을 덧붙였다. “이번에 쓰는 게 여공남수물이거든.” 그렇다. 나의 아내는 19금 소재의 고수위물을 위주로 집필 활동을 하는 로맨스 웹소설 작가였다. #상황극 #여공남수 #너드남 #절륜녀
클렌징폼
그래출판
총 3권완결
4.2(6)
“…그럼 왜 나랑 키스했어요?” 패션 브랜드의 대표 세영은 자신이 모델로 고용한 은결의 질문 다소 놀랐다. 하지만 그녀는 그와 잠시 눈을 맞추었다가 다시 냉담해졌다. “키스한 건 내가 아니라, 지은결 씨 아니었나.” “거짓말할 생각 하지 말아요. 나랑 키스하고 싶었잖아요, 그쪽도.” 세영은 대답 대신 피곤하다는 듯 핸들에 기대 비스듬한 얼굴로 은결과 마주했다. 은결은 마른침을 꿀꺽 삼키며, 자연스레 그녀의 붉은 입술로 시선을 고정했다. “하고
소장 3,000원전권 소장 9,000원
슈지첼
벨로체
4.2(33)
망했다. 왕자님이 도망쳤다. “유셀. 네가 좋겠구나……. 너밖에 없다. 이미 대역도 몇 번 한 적이 있지 않나.” 결혼을 앞두고 사라진 왕자를 대신해 가짜 왕자 행세를 하게 된 기사 유셀. 그의 어깨에 나라의 운명이 달렸다! “이제 어쩌지?” “어쩌긴 뭘 어째. 결혼하는 거지.” 왕자 행세에, 대리혼까지. 유셀의 불안과 달리 모든 일은 일사천리로 진행되는데……. “조용히 지냈으면 좋겠군.” “……예?” “눈에 띄지 말라는 소리다.” 예상치 못한
소장 3,100원전권 소장 9,300원
해화
조은세상
3.9(724)
목표로 삼은 회사에 드디어 입사했다. 업무, 복지, 사람들까지 회사는 정말 완벽했다. 그랬는데! “으응? 안지훈이 왜 여기서 나와?” 이유도 모르고 갑자기 그녀에게 차인 ‘구남친 안지훈!’이 사수가 되었다. “복수할 거야.” 그것도 피의 복수를! 쪼잔보스 안지훈과 이별의 비밀을 감춘 후회녀 김효은의 다시 만난 사랑 이야기. 구남친 안지훈은 피의 복수를 시작, 시작! ……할 수 있을까? *이 글은 『사랑 가격』 외전이자 연작입니다만 단독으로 보실
소장 3,600원
도개비
나인
총 2권완결
4.3(2,773)
문송여고, 신재경. 우진은 재경을 알았다. 예쁘고, 공부 잘하고, 싸가지 없는 애. 소문은 무성했고, 대체로 얼굴값 한다는 평이었다. 예뻐서 눈길이 갔던 것은 사실이다. 딱 그만큼의 관심이었다. 수능이 끝난 어느 날. 우진은 시퍼런 새벽 속에 검은 상복을 입은 재경과 마주쳤다. 6년을 뇌사 상태였던 재경의 엄마가 죽었다. “잘 죽었어. 조금 더 살아있었음 내가 못 버텼을 거야. 왜. 뭐 이런 미친년이 다 있나 싶니? 위로해 준 거 취소하고 싶어
소장 400원전권 소장 4,2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