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혜
봄 미디어
총 2권완결
4.4(95)
“오늘부터 저 집 훔쳐보다가 나한테 걸리면, 변태라고 신고할 테니까 조심해요?” 불여우 같은 놈. 윤이서의 첫인상은 그야말로 최악이었다. 무더운 여름 햇살과 함께 서곡으로 온 타향 손님은 바람처럼 내 곁을 머물며 문을 두드렸다. “그럼 내가 첫 번째겠네.” “뭐가 첫 번째야?” “선배한테 진 사람.” 왜 잔잔한 호수에 돌을 툭툭 던지는 것인지, 네 말에 과민하게 반응하는 내 모습도 어색하기만 하다. “선배, 나랑 도망갈래?” “…….”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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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하
다옴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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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원과 학원에서 하루를 보내는 공시생 동구는 엄마 손에 이끌려 지리산 장군보살에게 가서 요상한 말을 듣는다. “이번엔 무조건 붙어! 대신 부적 하나 쓰고, 몸에 칼을 대야 돼.” 부적 팔아먹으려는 속셈인가? “그리고 보이지 않던 게 보이면 날 찾아와.” 뭔 개소린가 싶었는데... 안과 이벤트 당첨으로 라식 수술을 하게 된 동구에게 전에 보이지 않던 이상한 것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심지어 매혹적인 귀신이 나타나 여자친구가 되어주겠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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