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수
로즈벨벳
3.3(50)
관계 도중 그녀의 등에 난 잇자국을 보게 된 지환. 그는 이슬비에게 그녀가 키우는 개 ‘혁’에 관해 묻지만 돌아온 건 냉담한 반응이었다. 지환은 의심과 불안을 드러내지만 슬비는 ‘혁’이 반인반수라는 사실을 숨긴다. ‘혁’은 이슬비에게서 나는 김지환의 냄새를 경계하고 이슬비는 김지환에게서 느끼는 유일한 장점이던 안정감을 더이상 느끼지 못한다.
소장 2,700원
하네로드
화연
총 2권완결
4.3(7)
순정 만화 작가인 엄마의 모략으로 해연과 연인이 된 서진. 한 살 연하인 천우와 열정적이고 힘이 넘치는 연애 중인 아진. 뚝심 있는 철옹성 솔로부대 서은과 은민. 짝사랑으로 끝난 주체적 솔로 설예. 만화 작업 하라고 불렀더니 연애에 빠진 진연과 수연. 각양각색의 8인이 선사하는 유쾌하고도 참신한 J2B. 경고 : 감성 폭발로 인한 오글거림 포텐의 연속입니다. 본문 中 “‘유쾌한 일이 생길 거야.’는 익숙하고, 긍정적이고, 기분 좋은 말이잖아?
소장 2,800원전권 소장 5,600원
흑연
시계토끼
총 3권완결
4.1(47)
내 어머니의 아들이 새로운 엘 디론드 백작이 되었다. 사랑에 눈이 먼 엘 디론드 백작 영식이 왕자와 센 일렌스 공자, 켄 베리포츠 공녀를 위험케 하여 그 아버지가 일선에서 물러났기 때문이었다. 로맨스 소설에서 퇴장한 악역의 대타나 다름없는 후계자라니, 누가 이런 폭풍의 눈에 제 발로 들어갈까 비웃었건만……. “그 어려운 일을 네 오라버니가 했단다.” “엘 디론드 백작 영애가 되신걸 축하드려요, 글로리아 양.” 이게 뭔 말도 안 되는 소리야?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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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타
누보로망
3.5(4)
“2년 전에, 사고가 났어요.” 사고는 혜원에게서 모든 것을 앗아갔다. 기억도 잃었고, 제대로 걸을 수도 없게, 그리고. “그리고 목소리도 들리지 않게 되었어요. 다른 소리는 들리는데, 사람 목소리만.” 목소리 없는 세상에서 살던 혜원. 어느 날, 목소리가 들리는 유일한 사람과 만난다.
소장 2,700원전권 소장 2,700원
라렌느
슈미즈
3.0(2)
K그룹 회장의 무남독녀이자, 백화점의 CEO 오주아. 그녀는 판매사원으로 시작해 정식 직원이 되고, 기획실을 거쳐 현재 CEO의 자리에 오르게 됐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실상을 알기보단 그녀가 K그룹 회장의 딸이란 것에만 집중했다. 재벌 딸이건 아니건 진심이라면 사원들과 가까워질 수 있다고 믿었던 그녀는 하루가 멀다 하고 들려오는 뒷담화에 결국 스스로를 단단한 마음의 성에 가두고 타인과 친해지려고 하지 않는데…. 백화점 이벤트로 골머리를 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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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엘
조은세상
총 6권완결
4.5(4)
17살, 조금 쌀쌀한 아침의 고등학교 첫날. 우리 여섯 명의 이야기가 시작되던 날. “저는 제 마음만 생각했어요.” 6년 동안 솔로였던 나리. 스물여섯 여름, 드디어 나리의 마음을 빼앗은 남자가 나타난다. 6년 만의 연애는 과연 순탄하게 흘러갈 수 있을까? 그리고 나리의 10년 지기 친구인 동갑내기 다섯 청춘. 10년째 연애 중인 지선과 진형, 병원에서 일만 하는 것도 모자라 의학드라마까지 찍는 윤오, 갈아치운 애인만 열 명이 넘는 자칭 취업준
소장 3,500원전권 소장 17,500원
권혜수
푸르름
0
“상관없어요. 전 저어기 옥탑방에 살아요.” “천국에서 가장 가까운 방이죠.” “놀러 갈까? 천국 구경하러.” “상습범이에요?” “남자라면, 잠재적인 상습범들 아냐?” “그건 건전한 남성들에 대한 모독이에요.” … 이소영. 서윤경. 김재영. 셋은 모두 30줄을 훌쩍 넘긴 여자들이다. 이들이 각자의 상황과 현실에 맞는 연애를 겪는 이야기는 그들의 개별 연애사이자 여성간의 우정, 그리고 동시대의 여성들의 현실에 대한 이야기다. 어느날 공원에서 우연
소장 2,200원
박하(薄荷)
비화
3.7(29)
[본문에서] “저는 아직 그럴만한 위치가 아닌데요.” 현명의 말에 시현이 미간을 찌푸렸다. “그럴만한 위치는 뭔데요?” “… 예?” “현명 씨가 생각하는 그럴만한 위치에 있는 배우는 소속사가 있고, 지나가면 모두가 알아보는 그런 사람을 말하는 건가요?” 현명은 시현에게 정곡을 찌르는 말을 듣자, 당황한 모양이었다. 시현은 그런 현명을 보며 커피를 한 모금 머금었다. 처음 볼 때는 몰랐는데, 생각보다 소심한 성격인 듯했다. “계속 그런 생각 하고
소장 1,800원(10%)2,000원
진원
2.9(55)
정우의 페니스에 끼워진 콘돔을 쏙 빼냈다. 그 안에는 정액이 가득했다. “이거 먹을래?” “미쳤어요?” “농담이야, 왜 화를 내고 그래.” 지원이 콘돔을 묶어 쓰레기통에 버렸다. “남자들은 자기 정액 먹는 여자 보고 꼴려 하잖아.” 은근한 눈으로 지원이 정우를 보았다. “나도 그럴까 해서. 네가 이걸 먹으면 나도 꼴릴까 궁금하더라고.” “미쳤어.” “너 만날 때마다, 미쳤다는 소리 엄청 하는 거 아니?” “…….” “고분고분 좀 해져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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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청
로망띠끄
3.7(383)
절대 그의 취향이 아닌 여자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그를 무려 칠 년이나 짝사랑한 여자. 왜 바라보기만 하면서 고백은 하지 않을까……. 그것이 궁금해서 시작된 관계. 그한테 고백하게 하려고 그녀를 도발했다. 이규은, 그만 나한테 넘어오지? ▶본문 중에서 “오늘 밤 끝낼래.” “뭘요?” “내 오랜 짝사랑.” 현일이 미간을 찡그렸다. 규은은 힘없이 웃었다. 다신 현일을 보지 않을 생각이었다. 돌이켜 생각해 보면 눈치 빠른 현일이 그녀의 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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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희
에피루스
4.0(24)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소설! 오만한 바람둥이 상사와 순수한 비서의 오피스 로망! “세상의 모든 남자들이여, 내 앞에 무릎을 꿇으라!” 마유희. 첫사랑에 실패한 지 어언 10년, 그녀의 유혹에 넘어오지 않은 남자는 없었다. 그녀가 한 번 찍은 남자는 기어코 눈물 콧물 다 빼어 그녀와의 사랑에 목숨을 걸게 된다. 사랑도, 일도 그녀의 뜻대로 되지 않은 적이 없었다. 지난 10년 동안은. 그러나 이 남자, 진지한. 그녀의 개인비서에겐 모두 부질없는
소장 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