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설
도서출판 윤송
3.8(9)
신부가 결혼을 원치 않았지만 피치 못할 사정으로 결혼식을 앞두고 있었다. 너무 무표정한 신부 때문에 신랑은 신부대기실을 비공개로 진행한다. 신부를 진정시키기 위해 신랑이 들어갔으나 진정은커녕 불난 집에 부채질만 하게 된다.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며 우는 신부가 있는 신부대기실에 초대받지 않은 남자가 들어선다. 사랑했지만 엇갈린 수아와 진현. 그리고 수아를 신부로 맞이하려는 규창. 엇갈리는 세 사람의 행방을 다룬 로맨스.
소장 1,700원
김진현
조은세상
0
그 시절, 누군가에게 마음을 주었던 사람에게, 그리고 누군가의 마음을 얻었던 사람에게……. 서른 살의 회사원 주호는 어느 날 대학동창으로부터 동기생들 모임을 통보받는다. 참석하고 싶은 마음이 별로 없는데 신입생시절 좋아했던 소정이 참석한다는 말을 듣게 된다. 그래서 참석하기로 한다. 그리고 대학시절을 추억하게 되는데…….
소장 3,600원
김진주
에피루스
총 34화완결
4.4(12)
“간단해. 하루에 일하는 시간 다 합하면 서너 시간 쯤?” 2년간의 연애를 막장 드라마처럼 끝낸 수영에게 아버지가 던진 카드는 한국조선 협력업체 서무직원자리였는데. 아버지의 말과 달리 하루하루가 고달픈 업무만으로 죽을 맛인 그녀에게 찾아 온 업무보다 더 어려운 남자 한국조선 최고의 까칠남이자 능력남 김석현. 낙하산에다 실수투성이인 수영이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갈수록 잔꾀부리지 않고 노력하는 것에 시선이 간 석현, 조금도 곁을 내주지 않는 수영이
소장 100원전권 소장 3,100원
서정윤
나인
4.1(1,470)
밤하늘은 지금의 제 속마음만큼이나 새까맸다. 한참 어린 후배에게 이상한 마음을 품어 버린 제 속은 시커멓기 그지없었다. “기왕 이렇게 된 거.” 정말 미친 게 틀림없지. “우리, 그런 사이 하자.” 암, 미친 게 틀림없어. 우혁은 피우다 만 담배의 불을 끄고는 근처에 있던 쓰레기통에 신경질적으로 꽁초를 던졌다. 그러는 동안 재인은 졸졸 그 뒤를 따르며 따지듯 물었다. “그런 사이요? 지금 저더러 같이 자자는 말씀이세요?” 우혁은 당황해하는 재인
소장 3,800원
차크
3.8(478)
그 여자가 볼 때, 너무 순진한 남자, 김수원. “어떻게?” 순진한 눈빛으로 수원이 지연을 바라보았다. 친절하고 단정하고 수줍기까지 한 모습으로 그녀를 바라보고 있으면 지연은 할 말을 잊었다. “응?” 그녀가 알려 줘야 할 게 많았다. 그래. 넌 너무 순진해. 그 남자가 볼 때, 너무 연약한 여자, 고지연. “너 뭔가 크게 착각하는데….” 수원이 완전히 몸을 돌려 지연을 바라보았다. “응?” 말을 잘못한 건가. 그녀의 눈이 커졌다. “너 무지
소장 3,000원
민영.K
봄 미디어
3.5(11)
피아노를 좋아했던 그녀는 자신의 꿈을 현실로 만들고, 작은 피아노 학원을 운영하며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바로 위층에 있던 속셈 학원이 문을 닫으면서 새로운 학원이 들어오게 되었는데…. 왜 하필 태권도 학원이…, 가능하면 주위가 조용하길 원했던 그녀로선 사실 달갑지 않은 학원이었다. 그렇다고 건물주도 아닌 자신이 싫다는 감정을 노골적으로 표현할 수도 없는 일이고, 크고 작은 소음들은 학원 특성상 어쩔 수 없는 일이라 여기
푸른숲길
우신북스
총 2권완결
4.5(17)
이봄, 그리고 지윤혁. 그 남자, 지윤혁에겐 약혼녀가 있었다. 그런데 이 남자, 봄을 보고 자꾸 웃는다. 설레면 안 되는데, 걷잡을 수 없는 마음은 이미 사랑으로 변해 있었다. 이여름, 그리고 박하영. 아이 둘을 키우며 도장을 운영하는 싱글 대디 여름의 앞에 나타난 눈부신 하영. 그런데 이 여자, 상처가 너무 많다. 자신이 지켜 줘야 할 것만 같다. 이가을, 그리고 한시준. 가을은 뭐든지 느리다. 그런데 한시준, 이 남자만은 모든 게 빨랐다.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
다락방마녀
동아
총 1권완결
4.7(220)
하리안 보육원 출신의 고아인 리슨. 그는 스스로를 들쥐라 생각했다. 얍삽하게 살아야 하며 절대로 많은 것을 탐내선 안 된다고 끊임없이 되새겼다. 그런 그에게 찾아온, 인생을 바꿀 수 있는 기회. “에센트 후작가에서 일해 볼 생각이 있는가?” 사람이 아닌 도구만이 존재하는 에센트 후작가. 제안을 받아들인 리슨은 버려진 서쪽 별채에 가게 된다. 그곳에서 마주한 후작가의 셋째 아가씨, 빛을 볼 수 없는 세이. “리슨, 좋아.” 눈처럼 리슨의 마음은
소장 2,500원전권 소장 2,500원
수증기
라떼북
3.7(25)
팍팍한 삶을 살아내기에 바쁜 남자와, 온기 없는 그의 삶에 찾아든 햇살 같은 여자. 그는 그녀의 손을 잡고, 그녀가 이끄는 대로 세상에 한 발자국 내딛는다. “후원 관계 말고 다른 거 하자, 나랑.” 시은의 눈이 가늘게 휘었다. “나랑 만날래?” 어중간하게 멈춘 은호의 손에 잡혀 있는 머그잔 안에서 아직 뜨거운 커피가 파도처럼 출렁였다. “좋은 마음으로, 가볍게.” 은호에게 시은은 기회였다. 절대 놓쳐선 안 되는 기회. “……언제까지요?” “서
소장 3,500원전권 소장 3,500원
푸른소리
3.9(10)
“야, 남녀 사이에 친구가 어디 있냐.” “그래도 하나 있잖아. 남녀 친구 사이의 귀감.” 모든 이들이 입을 모아 말하는 그와 그녀의 관계. 그리고 어느 유행가, 혹은 영화 제목처럼. 누구나 비밀은 있다. “잊어 가는 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었어. 5년이 지나도 결국 제자리야.” “우리, 흑심 있는 친구하자. 내가 기다릴게.” 다시 친구에서 연인이 되고 싶은 그, 성훈 “우리한텐 역시 친구가 어울리는 것 같아.” “그래. 그거 하자, 흑심 있는
함재열
러브홀릭
5.0(1)
문학번역가: 최선영, 회사원 김태민, 패션디자이너: 강혜영 대학캠퍼스에서 만난 인연. 다시 만난 여인과의 갈등. 그 사랑에 혼동이 있지만 다시 그 믿음을 알게되지만, 결혼 후 찾아오는 아픔과 사랑이야기. ------------------------------------------------------------------------ <별처럼 사랑해>는 전하고 싶은 작은 사랑이 있다면 그 사랑이 첫사랑처럼 기억되고 싶은 사랑이야기 입니다.떠날 수
소장 3,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