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횰
텐북
4.3(51)
“근데 너…. 혹시 수겸이 아니니?” “저, 아세요?” “나 기억 안 나니? 도훈이 엄마야.” 인적이 드문 시골에서 약국을 운영 중인 혜수는 우연히 아들의 고등학교 동창인 수겸을 만나게 된다. “마음에 드냐고요.” “뭐가?” “내 얼굴.” 첫 만남 이후, 상처를 달고 약국으로 나타나는 수겸을 볼 때마다 걱정과 연민이 든 그녀는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함께 저녁을 먹게 되고, 자연스럽게 함께 하는 시간이 늘어난다. 간혹 의미심장한 눈빛이나 말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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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타
누보로망
총 2권완결
3.5(4)
“2년 전에, 사고가 났어요.” 사고는 혜원에게서 모든 것을 앗아갔다. 기억도 잃었고, 제대로 걸을 수도 없게, 그리고. “그리고 목소리도 들리지 않게 되었어요. 다른 소리는 들리는데, 사람 목소리만.” 목소리 없는 세상에서 살던 혜원. 어느 날, 목소리가 들리는 유일한 사람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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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망이티티시
라떼북
총 3권완결
1.0(1)
첫인상은 강렬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임금을 떼먹고 도망가는 사장에게 죽기 살기로 매달리는 집념의 여자.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고, 원하는 바를 꼭 이뤄 내야만 직성이 풀리는 정의감 넘치는 여자. 그 여자랑 어찌저찌한 사정으로 사전적 의미의 '동거'를 시작하게 된 승원. 그리고 동거를 하면서 그는 깨닫게 된다. 이 여자, 상당히 치명적이라고. 여기서 우리는 '치명적'의 사전적 정의를 다시 한번 상기할 필요가 있다. '치명적[관형사] 생명이 위험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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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인
젤리빈
3.8(22)
#현대물 #오해 #나이차커플 #첫사랑 #재회물 #로맨틱코미디 #달달물 #성장물 #순정남 #다정남 #평범남 #능력남 #짝사랑남 #순진남 #순진녀 #평범녀 #사이다녀 #다정녀 #순정녀 #동정녀 #털털녀 #엉뚱녀 열두 살의 연진. 그녀는 아버지의 사업이 망한 후, 달동네를 이사와서, 낯선 환경 속에서 동생들을 돌보면서 마음을 닫고 지낸다. 그런 그녀에게 유일한 즐거움은 옆집 대학생 아저씨와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는 것. 나이에 맞지 않게 조숙한 면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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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현
조은세상
2.2(5)
<선녀와 나무꾼>의 현대판 이야기 “가지 마. 선녀야.” “네?” 순간 방을 나서려는 선녀의 발길이 멈췄다. “가지 말라고.” 나무는 선녀에게 다가가더니 키스를 퍼부었다. 선녀는 무방비 상태에서 나무에게 입맞춤을 당했다. 나무는 더욱 세게 선녀를 껴안으며 거칠게 선녀의 입술을 탐했다. 결국 선녀는 흐물흐물해졌다. “형님, 명심하세요. 무조건 애 셋 낳을 때까지…… 하셔야 해요.” 선녀와 나무의 사랑은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을까?
소장 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