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현
사막여우
총 4권완결
4.7(65)
“왜 내게만 다정하지 않아요?” 사내와의 만남은 오로지 대의를 위한 것이라 생각했다. 요마가 들끓던 땅을 평정한 수신녀水神女를 향한 존경이 지대하던 시대. 비천한 무수리의 아들로 태어난 아버지마저 왕위에 올린 수신녀 공주는 세도가의 손아귀로부터 하나뿐인 동생을 지켜내기 위해서라면 못 할 일이 없었다. 그렇기에 공주라는 신분은 숨기고 오로지 수신녀로만 그를 만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세도가의 기린아, 열넷에 장원 급제한 사내, 조수안과 한 계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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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결
텐북
4.1(4,448)
※본 소설의 본편에는 배뇨플, 애널플 등 호불호가 나뉘는 키워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원래 작은 건 알고 있었지만 어째 가슴팍에서 정수리가 보이는 게, 꼭 방울토마토 같았다. “미안한 거 알면 죽은 듯이 살아. 눈에 띄지 말고.” 다시는 볼 일이 없을 거라고 단호하게 돌아서야 했다. 그를 망가뜨리고, 끝내는 모두를 파멸로 이끌었지만 끝내 놓지 못하게 만드는 여자. 영악한 신서원. “됐으니까 그만 가. 이젠 다시 보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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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영
라포레(스토리숲)
4.0(69)
부모님의 강압으로 남자 친구와 사랑 없는 만남을 이어가는 지우. 저를 두고 당당하게 외도하는 그를 보며 지우는 이 관계에 역겨움을 느낀다. ‘각자 적당하게 즐기다가, 결혼은 같이 하자.’ 그런 지우가 유일하게 기댈 수 있는 사람은 오랜 친구 기범뿐. 친구란 이름으로 버팀목이 되어주던 그는 어느날, 술잔을 기울이다 믿을 수 없는 이야기를 입에 담는데……. “그 남자, 정리하고 나하고 사귀자.” “도, 돌았니?” “없으니만 못한 존재라는 건 네가
소장 3,000원
미니도토리
블랙피치
총 5권완결
4.2(15)
키르탄 왕국의 몇 안 되는 세도 높은 공작가의 후계자이며 검은 늑대의 후손이자 이 시대 최고의 신랑 후보 칸 볼트. 하지만 지금 그의 머릿속은 온통 자신의 보좌관 로즈마틴 생각뿐이다. <좋아해 로즈. 널 아주 많이. 넌 나를 어떻게 생각하지?> 경주마처럼 밀어붙이는 칸의 저돌적인 고백에 돌아온 그녀의 대답은 황당하게도 <보채지 마세요. 왜 그리 성급해요? 전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 됐단 말입니다.> <보채다니? 하! 정말 미치겠네!!> 그를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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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니
R
4.0(295)
그의 입안에 사정없이 빨려 들어가는 선득한 감각에 주하는 저도 모르게 신음이 쏟아져 나왔다. 양쪽 젖가슴을 번갈아 빨아들이던 그의 입술이 납작한 배를 지나 아래로 내려갔다. 커다란 손이 가는 몸의 선을 쓰다듬다 젖가슴을 가볍게 움켜쥐고 주물러댔다. 마치 빈틈없이 온몸에 영역을 표시하듯 그가 흔적을 남기는 것 같았다. “하윽, 태…… 태욱…….” 미처 밀어낼 틈도 없이 사타구니 속을 파고든 그가 젖은 살점을 벌리고 혀를 밀어 넣었다. 낯선 감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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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권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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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스톤 외 4명
동아
3.4(91)
문스톤 <탐닉의 밤> #직진남 #유혹남 #절륜남 #짝사랑남 #까칠남 #짝사랑녀 #철벽녀 #동정녀 #순진녀 #금단의 관계 같이 있으면 껄끄러운 사이, 한 방울도 피가 섞이지 않은 남보다 못한 가족. 그들은 그런 사이였다. 하지만. “그동안 내가 널 건드리지 않으려고 얼마나 참았는지 알기나 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자 마음을 억누를 수가 없었다. 단 한 번만이라면 괜찮지 않을까. 다른 사람들이 아무도 모른다면? 새필 <길들여진 형제> #직진남 #계
소장 3,6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