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니
R
3.9(1,766)
훑어 내리는 준하의 시선에서 뜨거운 열기가 번져나갔다.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이렇게 예쁠 줄은 몰랐어.” 그가 마치 그녀에게라기보다는 자신에게 하는 말처럼 나직하게 속삭였다. 조금은 절실해 보이는 얼굴로 준하가 손을 뻗어 그녀의 여린 목덜미를 지나 둥근 가슴을 손안에 가볍게 거머쥐었다. 따뜻한 손이 연이어 그녀의 몸을 쓰다듬었다. 참지 못한 신음이 입술 사이로 비집고 나왔다. 그가 만지는 것이, 부드럽게 어루만지는 손길이 참을 수 없을 만큼
소장 3,500원
홍수연
파란미디어
총 2권완결
4.7(2,185)
가볍게, 아무렇지 않게, 쉽게 너에게 접근했다. 그리고 어느새 다시 한 번 흔들리고 말았다. 종이책 5쇄 증쇄! 홍수연 장편소설 《파편》 《눈꽃》, 《불꽃》, 《정우》, 《바람》 홍수연 작가의 새로운 변신 당신을 숨 막히게 할 미스터리 스릴러 로맨스! 남들과 다른 특별한 능력을 가진 여기자 채영서. 그녀는 한국 문학의 거장인 신명훈 일가의 특종을 잡아야 한다. 신명훈 일가의 숨겨진 상속인인 최민혁의 뒤를 쫓던 영서는 반복되는 우연을 통해 9년
소장 5,000원전권 소장 1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