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꽃비
이지콘텐츠
총 3권완결
4.2(242)
일찍이 여읜 어머니, 삶을 놓아 버린 아버지로 인해 늘 혼자였던 어린 강은은 아버지가 데려온 여인의 아들 시헌과 함께 살게 된 것이 마냥 좋았다. 챙겨 줄 수 있는 동생이 생겨서, 제 얘기에 귀 기울이는 존재가 생겨서. 팍팍한 현실이었지만 누나와 동생으로 서로 의지한 채 열심히 살아 내던 어느 날 끝을 모르고 다가온 불행은 결국 그들을 떨어트리고 만다. [어떻게든 살아. 내가 찾아낼 테니까.] [……시헌아.] [살아. 살아만 있어. 제발, 살아
소장 3,300원전권 소장 9,900원
정투리
레드립
총 2권완결
4.3(67)
《이 글에 등장하는 인물, 기관, 단체, 지명 등은 실제와 무관하며 이 이야기는 창작된 허구입니다.》 10년 전, 자신을 기억 못 하는 여자가 같잖았다. “저, 말 안 할 거예요. 서이율 씨 아니 토마스 신부님에 대해. 말 안 할 거라고요. 아무에게도!” 바르작거리는 여자가 점점 눈에 들어왔다. 서이율이 원하는 건 시간이 지날수록 더 명료해졌다. 남정연의 발목을 부숴 가둬 두고, 세상 모든 것에서 그녀를 단절시킨 채 제 허벅지 사이에 끼고 뼈째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
산미광
라비바토
총 6권완결
4.5(99)
“은혜를 갚고 싶습니다.” 세상을 구한 뒤, 산속에 은둔하던 용사 사스차에게 낯선 XX가 접근해 왔다. 아데르톤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이는 아름답고 비밀스러운 데다…… 야했다. “그런 쪽으로 보답해 드려도 되겠습니까?” 평화로운(?) 일상이 지속되던 어느 날, 그는 떠났다. 그러고는 또다시 갑작스럽게 나타났다. 그것도, “우리 아이가 생겼습니다. 아이를 위해 딱 삼 년만 결혼해 주시죠.” 이런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며. 겉으로는 다정하게 굴면서
소장 3,600원전권 소장 21,600원
총 92화완결
4.9(41)
*본 작품은 리디 웹소설에서 동일한 작품명으로 15세이용가와 19세이용가로 동시 서비스됩니다. 연령가에 따라 일부 장면 및 스토리 전개가 상이할 수 있으니, 연령가를 선택 후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일찍이 여읜 어머니, 삶을 놓아 버린 아버지로 인해 늘 혼자였던 어린 강은은 아버지가 데려온 여인의 아들 시헌과 함께 살게 된 것이 마냥 좋았다. 챙겨 줄 수 있는 동생이 생겨서, 제 얘기에 귀 기울이는 존재가 생겨서. 팍팍한 현실이었지만 누나와
소장 100원전권 소장 8,900원
총 98화완결
4.9(2,506)
소장 100원전권 소장 9,500원
김다현
사막여우
총 4권완결
4.7(65)
“왜 내게만 다정하지 않아요?” 사내와의 만남은 오로지 대의를 위한 것이라 생각했다. 요마가 들끓던 땅을 평정한 수신녀水神女를 향한 존경이 지대하던 시대. 비천한 무수리의 아들로 태어난 아버지마저 왕위에 올린 수신녀 공주는 세도가의 손아귀로부터 하나뿐인 동생을 지켜내기 위해서라면 못 할 일이 없었다. 그렇기에 공주라는 신분은 숨기고 오로지 수신녀로만 그를 만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세도가의 기린아, 열넷에 장원 급제한 사내, 조수안과 한 계절을
소장 2,800원전권 소장 11,200원
아리엔카
신영미디어
4.0(5)
* 키워드 : 현대물, 복수, 권선징악, 재회물, 첫사랑, 나이차커플, 사내연애, 소유욕/독점욕/질투, 운명적사랑, 뇌섹남, 능력남, 재벌남, 사이다남, 직진남, 능글남, 다정남, 유혹남, 절륜남, 순정남, 동정남, 연하남, 평범녀, 다정녀, 상처녀, 철벽녀, 외유내강, 달달물, 잔잔물, 애잔물, 로맨틱코미디, 이야기중심 떠밀리듯 한 결혼 생활은 불행하기만 했다. 결국 바람피운 남편와 이혼을 앞두고 있던 채온. 한데 우연처럼 제 결혼과 동시에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
고요(꽃잎이톡톡)
마롱
3.9(14)
이기정 그는 임금의 외조카, 전 영의정 이을세의 손자이자 조선 3대 부자이자 강릉의 만석꾼의 종손이다. 26세, 사헌부 대간인 그가 종가인 강릉에 내려왔다. 그리고 그곳에서 상복을 입은 김하연과 마주치고, 팔순인 조부가 들인 첩실로 오해하여 벌레 보듯 괄시하고 면박을 주며 혐오하는 기색을 숨기지 않지만 그녀가 ‘액받이’라는 걸 알고 자신의 ‘것’으로 만든다. “위아래, 어느 쪽이 더 뜨거우려나.” 깃털같이 가벼운 사내라고 생각했었다. 그가 자신
소장 3,500원
4.0(26)
※ 「몸살향」은 「알파의 사정」과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는 프리퀄(Prequel) 작품으로, 「알파의 사정」보다 앞선 시점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낡은 아파트, 모텔 청소 일, 더위, 이 세 가지 관심사 외엔 신경을 쓸 만한 일이 없었던 은교의 일상에 검은 파도가 휘몰아쳤다. 정보국 소속의 특수 요원인 극우성 알파, 권이신의 등장. 그와 더불어 두 가지 살인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가 된 정은교. 두 사건 모두 그녀가 일하는 모텔에서 일어
소장 2,500원
리밀
밀리오리지널
4.0(61)
“아직 그대로입니까.” “뭐가요?” “누굴 만날 여유 없다는 거, 여전해요?” 희수는 대꾸를 삼갔다. 어떠한 심적 변화를 기대하기에 사흘은 지극히 짧은 기간이었다. 현욱도 그걸 몰라서 물은 건 아닐 터였다. 고개를 주억거린 그가 이어 말했다. “여기서 매달리면 부담스럽기만 할 테고.” “…죄송합니다.” “죄송하다는 말 듣자는 거 아닙니다. 다만 내가 제안을 하나 하고 싶은데.” “제안… 이라뇨?” “은희수 씨.” 나직이 불린 이름에 희수는 숨을
소장 2,000원
온하루
CL프로덕션
4.0(8)
남동생 녀석이 쓸쓸하게 퇴장한다는 바로 그 서브 남주인공이란다. 문제는, 얘가 폭주하는 마력을 안정화하기 위해선 ‘진정한 반려’를 만나 사랑을 이뤄야 한다는 거지. 날 입양해주신 부모님을 위해서라도, 사랑스러운 동생을 위해서라도, 어떻게든 이 아이의 진짜 사랑을 찾아줘야겠다 싶어 최선을 다했다. 그런데 나만 노력하면 뭐하나. 당사자가 전혀 협조를 안 하는걸. ……망할 자식이. “네 감정이 사랑이라고 생각하는 거니?” “…….” “네가 내뱉는 그
소장 2,600원전권 소장 15,6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