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서하
딥
총 144화
5.0(2,571)
“사실 꿈을 꿨거든. 예지몽 같은데 확실하지가 않아서.” 손가락으로 유하의 가슴을 쿡 찔렀다. 티셔츠 안쪽의 근육이 바짝 긴장하는 게 느껴졌다. 가벼운 접촉이었을 뿐인데 유하의 호흡마저 느려졌다. 괜히 민망해진 나는 슬쩍 손가락을 떼어 내며 말했다. “꿈에서 네 몸 여기쯤 점이 있었어.” “그러니까 정말로 이 자리에 점이 있으면 예지몽이다?” “응.” 유하의 한쪽 입꼬리가 올라갔다. “무슨 꿈인데 내 가슴에 있는 점을 봤어?” 내 얼굴이 화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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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43화
5.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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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별빛
필연매니지먼트
총 248화완결
4.9(5,022)
좀비 바이러스를 정화할 수 있는 힐러로 각성했다. 하지만 나는 이 사실을 숨기기로 했다. 현장에서 일하던 힐러가 다쳤다는 것은 물론 사망했다는 뉴스도 수도 없이 많이 봤으니까. 힐러라는 걸 들키지 않도록 시골에서 조용히 살며 카페나 운영하려고 했는데... [새로운 주인님, 안녕하세요.] [당신을 기다리고 있었어요!] "이건 뭐지? 게임인가?" 태블릿PC에서 흘러나온 음성이 내게 말을 걸더니 자신이 '각성자 육성 전용 AI'라고 주장한다. [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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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8권완결
4.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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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여리
딤라잇
총 3권완결
3.8(14)
“늦을 수도 있으니 기다리지 말고 먼저 자.” 결혼과 동시에 차가워진 수혁은 크리스마스이브에마저 희진을 혼자 두고 떠나갔다. 바빠서 그런 거겠지. 그래, 조금만 기다리면 전처럼 날 바라봐 줄 거야. 스스로를 위로하며 돌아선 희진이 보게 된 건, 앙숙인 유나와 호텔 객실로 향하는 수혁의 뒷모습이었다. 1년간 수혁의 냉대를 견뎌 왔던 희진에게는 진실을 확인할 기력조차 남아 있지 않았다. ‘돌아오면 이혼하자고 말할 거야. 더는 미련하게 빈 껍데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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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계
에클라
총 5권완결
4.1(115)
소설 속에 이름 한 줄 나오지 않은 엑스트라로 빙의했다. 심지어 할 줄 아는 거라곤 청소 마법밖에 없는 E급 헌터의 몸에. [축하합니다! 칭호 ‘빵집 사장(S)’를 획득했습니다!] 게이트에 휘말린 어느 날, 빵집 사장이라는 이상한 칭호를 획득하게 되었다. 빙의자 버프인가? 부자가 될 기회야! 벼락부자를 꿈꾸며 소시민의 삶을 살던 래희는 곧바로 외곽 지역에 빵집을 차렸다. 그러나 찾아오는 손님이라곤 진상 같은 소꿉친구와 지금은 탈덕한 아이돌 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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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30화완결
4.9(3,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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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쩍이
페퍼민트
4.4(44)
가난과 폭력 속에 불행한 36년 인생을 살던 이예지 화가가 13살 과거로 돌아가 새로운 삶을 살게 되면서, 그제야 진정한 자신의 삶을 되찾아 가는 성장소설. 가난과 폭력 속에 불행한 인생을 살던 예지. 평생 자신을 따라다니며 끔찍한 삶을 선사하던 진호에 의해 교통사고를 당하지만, 그로 인해 새로운 삶을 살 기회를 얻는다. 어린 시절로 돌아와 인생 2회차를 시작한 그녀, 재능을 살려 나가게 된 미술 대회에서 평소 우러러보던 천재 화가, 진도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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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므
로아
총 4권완결
3.1(14)
중고 똥차를 팔았으면 벤츠는 내 손으로 직접 몰아야 제맛. 어느 날 윤설은 남편 경주에게 절친 아선과 낳은 혼외자식이 있다는 청천벽력을 듣게 된다. 분노한 윤설은 사실을 폭로하려다 두 사람에게 죽임을 당하게 되고. 다시 눈을 떴을 때는 졸업식 날로 회귀해 있었다. 자신의 인생을 악몽으로 만들었던 사람들을 몰아내고 오로지 자신만을 위한 인생을 설계하기 시작하는 윤설. 그리고 그런 윤설을 말없이 받쳐줘 온 태혁은, 똥차였던 경주 대신 그녀의 벤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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