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당도
텐북
총 2권완결
4.3(1,193)
비뇨 의학과 전문의 서규원. 그간 여럿 남성 생식기를 봐 왔지만 이토록 완벽한 형태는 처음이었다. 남자는 그의 사타구니 가운데를 가리켰다. “얘한테 용건 있어요?” “…네? 아뇨, 아뇨.” 생식기를 의인화하는 호칭에 규원이 질겁하며 손사래를 쳤다. “얘 더 키우면 저 장가 못 가요, 선생님.” FC서울 최고의 스트라이커이자 거대한 생식기의 주인인 윤재범. 그는 명성에 걸맞게 비교할 수조차 없는 또라이였다. 그가 규원의 허벅지 안쪽을 피아노 건반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
달시
도서출판 윤송
4.4(5)
발등에 걸린 공인구의 궤적이 골대의 그물망을 정확히 흔들고 나면, “장!” “…장!” 경기장은 우레와도 같은 익숙한 함성에 뒤덮인다. V. JANG 등 뒤에 이름을 메달은 빅투리아노는 언제나 그 속에 있었다. 빅투리아노 장. 소년은 그렇게 불렸다. * 오늘도 거기, 그와 비슷한 낯을 하고 있는 여자애가 앉아 있었다. 누군가의 슬픔에 위로받는 스스로가 최악이래도 빅투리아노는 그 얼굴에서 눈을 뗄 수 없었다. 고작 이름 하나 건네지 못하고 그림으로
소장 3,700원
박샛별
나인
4.3(1,372)
“친구하고는 안 잔다. 그럼 나는 어때?” 남자가 느른하게 미소를 지으며 물었다. 훅 치고 들어온 말에 준희는 몸을 움찔 떨고는 곧 그를 살짝 흘겼다. “이미 아는 것 두 번, 세 번 되묻는 것도 악취미예요.” 그녀는 미간에 주름을 만들었다. “말했잖아요. 당신 같은 사람이었으면, 친구랑 안 잔다는 철칙 깰지도 모르겠다고.” “그런데 당사자를 앞에 두고 뭘 주저해?” 남자가 약간 웃음을 머금은 목소리로 속삭였다. “난 친구도 뭣도 아닌데.” “
소장 3,500원
이청린
해피북스투유
4.0(2)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선수인 수연은 올림픽을 앞두고 훈련을 하던 중 심각한 부상을 입게 되어 올림픽 출전을 할 수 없게 된다. 그녀는 오랜 재활 기간을 거친 후, 다음 올림픽을 목표로 전지 훈련지인 캐나다로 향한다. 그곳에서 페어팀 선수인 애드리언을 만나고, 인생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 되는 수연. 그녀는 과연 새로운 도전에 성공할까? 빙판 위에서 펼쳐지는 두 남녀의 꿈과 사랑이야기.
소장 4,800원전권 소장 9,600원
강곰곰
와이엠북스
3.9(192)
‘난 다음 시즌이지만 넌 오늘이야! 백날 천 날 일 등만 할 줄 알아? 어?’ F1계의 천재 드라이버. ‘승리의 여신 니케’의 아들이라고 불리던 유이안은 유나가 홧김에 던진 말처럼 한순간의 사고로 무너져 버리고 만다. 3년 후. 아버지의 유언에 따라 사고 트라우마와 뭘 해도 불길한 정비사 김유나라는 징크스에 정면 돌파를 결심한다. “키스하자.” “뭐라고?” “시팔, 들었잖아! 네 껍데기 더럽게 섹시하니까 한 번 하자고!” 발리에서 마주친 두 사
소장 3,100원
딜리셔스
하늘꽃
총 3권완결
4.2(82)
세계적으로 유명한 축구선수 에드워드 스펜서와 한국에서 스페인 마드리드로 유학 간 요리 학도 이유진의 사랑 이야기. - 본문 중에서 “갑자기 나타나서 이런 말 하면, 미친놈처럼 보일 거라는 거 알아요. 그래도 오늘은 꼭 해야겠어요. 이유진 씨. 내가 당신을 좋아해요. 그래서…. 이렇게 왔어요. 보고 싶어서.” 한참 시간이 흘렀지만, 그녀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미안해요…. 나 같은 놈이 당신을 마음에 품어서….” 정말 많이 놀랐는지 멍한 표
소장 2,400원전권 소장 7,200원
월간 포포친
4.0(1,852)
naughty: (a) 버릇없는, 외설적인. 치열한 시즌을 보내고 있는 포뮬러 원 팀 체이서. 현재 그들의 가장 큰 골칫덩어리는 바로 성적의 기복이 널을 뛰는 팀 드라이버 유리 랭커스터였다. 수석 엔지니어인 채원은 죽음도 개의치 않는 듯한, 극단적으로 무모한 그의 성격에 완전히 질려버렸는데……. *** “자기 목숨이 아흔아홉 개쯤 되는 줄 아는 거야, 뭐야?” 채원은 그들 곁에 거칠게 식판을 내려놓으며 털썩 주저앉았다. 화풀이 주제는 역시 그
소장 100원전권 소장 2,600원
DASKA
피플앤스토리
3.4(37)
올림픽 기간, 소모되는 콘돔 45만 개! 친구 따라 평창 가서 남자를 건지다! 먹고살기 팍팍한 20대 중반 대표 주자 김유진. 그녀는 갑자기 들이닥친 불행에 집도, 직장도 모두 잃고 만다. 다행히 친구의 집에 짐을 풀지만, 이놈의 똘기 가득한 예술가 친구는 평창에 피지컬 좋은 운동선수들을 사냥하러 간다며 떠나 버린다. “그러니까……. 평창에 가서 각 나라 대표선수들을……?” “현지 조달. 몸 좋은 남자들을, 뷔페 골라먹듯이.” “이 미친년아,
소장 2,500원
미하
누보로망
총 6권완결
3.8(26)
“당신, 여기서 뭘 하고 있는 거지?” “제, 제발 부탁이에요. 나중에 다 설명할 테니 잠시만 좀 조용히 해줘요!” 달빛 아래 드러난 신비로운 여자의 모습에 알 수 없는 떨림을 느끼게 된 것도 잠시. “쉿! 어서 숙여요!!!” 강제로 머리를 내리누르고, “저기, 손수건 같은 거 없어요?” 건네받은 실크 넥타이에 거침없이 코를 푼다. 부동의 테니스 세계 랭킹 1위, 에이든 와이즈먼. 강력한 사랑스러움을 장착한 묘령의 여인에게 단숨에 사로잡히지만
소장 2,000원전권 소장 10,000원
바나
스칼렛
3.9(530)
<강추!>“유혹하려거든 좀 섹시한 얼굴로 하지그래?” - 축덕녀를 양산하는 몸값 최고의 스트라이커, 엘튼FC 백넘버 9번, 레이 블레어. “내가 당신을 왜 유혹해요?! 난 당신 팬이 아니라니까요?” - 런던에서 유학 중인 엘튼FC 백넘버 8번, 다니엘의 빠순이, 이도란. 열띤 응원 도중에 생긴 해프닝으로 인해 한순간에 세계적 전파를 타게 된 도란. 레이는 구단주의 제의로 엘튼의 마스코트걸이 된 그녀가 자꾸 거슬리는데……. 금빛 찰랑이는 머리칼을
소장 200원전권 소장 3,800원
크리스틴
가하
3.2(5)
혹시 잊어 먹었을까 봐 말하는데 우린 정혼이든 뭐든 아무 사이도 아니거든요?” 바람둥이 축구 스타 제임스 랭카스터가 어릴 적 쳐다보지도 않았던 꼬맹이, 정혼녀 별 민 스튜어트. 아름답게 성장한 그녀를 본 순간 그 누구에게도 반응하지 않았던 심정이 처음으로 뛰기 시작한다. 하지만 찬바람이 돌 정도로 차가운 그녀의 반응, 어쩌면 좋단 말인가! 지금부터 시작되는 정혼녀 꼬시기 프로젝트,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