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로판 키워드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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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권완결
4.4(96)
어느 날 갑자기 별천지 판타지 세계에 소환됐다. 모두가 나를 신이 보내 준 용사라고 불렀다. 그런 그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8년을 개같이 구르며 마왕을 죽였다. 이제야 좀 평범한 이세계 라이프를 즐겨보나 싶었는데, 나를 소환한 신께서 난데없이 사전에 고지하지 않은 추가 퀘스트를 내렸다. [애 좀 낳아라. 가능하면 많이.] 배에 넣어 낳고 기르는 것은 저들이 다 할 테니 제발 한 번이라도 자길 품어달라고 애원하는 미남들과, 어떻게서든 용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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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0원총 2권완결
4.2(38)
“내 오늘 너를 취해야겠다.” 타액으로 번들거리는 재아의 입술을 놓아 주며 이헌이 나직하게 속삭였다. 야릇한 그의 목소리에 재아는 벌써 녹진하게 몸이 녹아내리는 것만 같았다. 농도 짙은 입맞춤으로 흐트러진 호흡이 입술을 가만히 쓸어주는 이헌의 손 위로 스며들었다. “환영입니다. 전하.” 재아가 팔을 뻗어 그의 목 뒤에 둘렀다. 서로의 몸이 더욱 바짝 밀착되었다. 숨결이 닿을 거리에 머물러 있던 재아의 입술이 달싹거렸다. “대신 저는 전하를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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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0원총 5권완결
4.3(46)
시든 꽃도 생생하게 살려 내는 대지의 신관들이 존재하는 나라, 솔렘. 그런 솔렘 왕국의 사랑받는 세 번째 공주, 티아벨. “내겐 인연이 없어요.” 매사 활기찼던 그녀는 솔렘에 운명의 상대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오랜 방황 끝에 죽음을 각오하며 대륙의 벽을 넘는다. 그렇게 도착한 곳에선 거대한 환수의 힘을 다루는 인간들과 마족들의 전투가 한창이었는데……. “넌 대체 정체가 뭐지?” 이대륙 라미스에서 이능의 힘을 발휘하는 녹안의 성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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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