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락락락
라비바토
4.2(16)
남편이 죽었다. 은정과 어린 딸만을 남긴 채. 툭하면 손을 올리던 남자라 이제야 해방이라고 생각했건만. “우리 그이 영정 앞이에요. 그만하시죠.” “즐겼잖아요, 그날. 같이.” 형준이 말했다. 은정의 심장이 쿵 떨어졌다. “이미 7년 전에 있었던 일이에요. 실수였고, 도련님도 실수였잖아요.” 그 순간 그의 태도가 삐딱해졌다. “아닌데, 실수.” 그가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리안이가 여섯 살이죠?” “네?”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것 같았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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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랑
4.3(7)
남편의 아들이 나를 사랑한다고 했다. 왕후인 나는 정적 주제에 친근하게 굴어 오는 호동왕자 때문에 혼란스럽다. “제가 눈치 못 챘을 거라 생각하십니까? 어머니의 눈이 항상 저를 좇고 있었는데요?” 그야, 너는 이 궁궐에서 가장 아름다우니까. 내 앞날을 위협하는 저 얄미운 호동왕자는 어쩌면 고구려에서 가장 아름다운 남자일지도 모른다. “제 눈도 그렇습니다. 저의 시선은 항상, 어머니를, 당신을 좇고 있었습니다.” 그러곤 호동은 곧 내 손등에 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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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롱하
총 3권완결
4.8(14)
매일 밤 상사 건영의 전화를 녹음한 것을 들으며 자위를 하는 성경. 그날도 그의 목소리를 들으며 아래를 쑤시던 중, 손가락을 잘못 놀려 건영에게 전화를 걸고 만다. “성 비서한테 조금 놀랐습니다.” “죄송합니다. 본부장님…… 정말 면목이 없습니다.” “그럼 나도 사과해야죠. 성 비서가 전화 끊고, 나도 했거든.” 수치심에 연차를 냈지만, 굳이 그녀를 찾아온 건영과 몸과 마음이 통하고. “더, 흐윽, 깊, 깊게요……. 본부장님…….” “성 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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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까
일리걸
3.8(33)
#로판 #자보드립 #초고수위 #서양풍 #유사근친 #새아빠는_공작님 #엄마_죽이고_의붓딸_따먹기 #보지_아프지_않게_공작아빠가_놔주는_자지침 #공작아빠_임신_계략 *본 도서에는 강압적인 관계, 자보드립, 유사 근친 등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묘사가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공작 아빠와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리아. 시도 때도 없이 공작이 놔주는 자지 침으로 달콤하지만 격렬한 쾌락에 젖은 채 살아가는 하루하루가 정말 즐겁고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