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온한
CL프로덕션
총 2권완결
4.3(3)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건축주님과 설계부터 준공까지 함께하게 될 백린의 건축 매니저 신새봄이라고 합니다.” “그날은.” 오랜 짝사랑으로부터 청첩장을 받은 날. 새봄은 원나잇이라는 제 인생 가장 충동적인 짓을 저질렀다. “잘 들어갔습니까?” 다시 마주치지도, 만나지도 않아야 할 사람이었기에 도망쳤다. 그런 그 남자, 태헌을 다시 만나고 말았다. 건축주, 아니. 건물주로. “난 갖고 싶은 게 있으면 무슨 짓을 해서라도 갖는 사람입니다.”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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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두두
레이크
4.2(53)
한때는 제국의 푸른 장미로 불렸지만, 계모와 전남편의 모략으로 인해 온갖 추문에 휩싸인 로젤린 블루벨. 급변하는 상황과 수없는 오해를 견뎌 내는 것만으로도 지쳐 버린 그녀에게 다가온 황자, 에이든은 그녀에게 구원인지 아닌지 모를 손길을 내밀었다. “혼담을 깨기 위한 추문이 필요해. 목적을 이루고 나면 사례는 충분히 하지.” “절 화살받이로 두시려는 거군요.” “말하자면.” 그리고 고귀한 만큼 오만한 황자는 로젤린의 상처를 헤집는 것에도 거리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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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제트
아르테미스
4.4(694)
*본 글은 강압적 관계 및 호불호가 갈릴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고수위 삽화가 수록되어 있으니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부푼 마음을 안고있었다. 배가 출항할때까지만 해도, 꿈을 찾을 수 있을 줄 알았다. 허나 그곳에 내가 상상하던 인어는 없었다. 오로지 나를 향해 아가리를 벌리고 있는 욕정의 바다 뿐. 우리는 짙은 어둠속으로, 죽음의 밥이 되러 가는 중이었다. *** "리벨. 나는 리벨 양과 아주 느린 섹스가 하고싶어요. 서로를 진득하니 만지면
소장 3,000원
남망사
로즈엔
4.6(396)
평범한 남작 영애 나탈리는 사교계 데뷔 3년 차다. 즉, 이번 시즌 안에 결혼하지 못하면 소위 '하자 있는 신붓감'으로 낙인이 찍히고 만다! 나탈리는 진지하게 신랑감을 찾기로 마음을 먹지만, 결혼은커녕 모종의 이유로 '관능 소설 작가'로 활동한 사실을 들켜 사교계에서 매장당한다. 그로부터 3년 후. 기묘한 무도회 초대에 응한 나탈리는 그곳에서 우연히 왕자의 비밀스러운 계획을 엿듣고 만다. 왕자가 그녀에게 말했다. "생각하면 할수록 내 신부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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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
소장 6,160원
밀밭
도서출판 청어람
4.3(157)
세계 신기록을 보유한 수영 금메달리스트 코끝의 미인점이 인상적인, 훤칠하고도 서늘한 외모 십대 때부터 끊이지 않는 광고주의 러브콜 서혁이는 왜 이 모든 것을 뒤로 하고 내 가이드가 됐을까? 심지어 좋아하는 사람은 따로 있으면서 왜 나와 섹스하려는 건데? 하지만 소윤은 파트너에게 직접 물어볼 수가 없다. 7년째 짝사랑 중인 제 마음을 들킬까 봐 두려워서다. 그런데 정말 희한한 건……. 띠링! [에스퍼] 김소윤과 [가이드] 지서혁의 매칭률은 99.
소장 2,900원
요조
예원북스
4.4(69)
동네에서 가장 잘생기고 공부도 제일 잘하고, 본 적은 없지만 싸움도 가장 잘하는 사이준. 그는 나의 우상이었고, 꿈이었고, 첫사랑이었다. 하지만. “사이코……, 사이코였어…….” 사이준은 멋진 놈이 아니라 그냥 사이코였다. 열네 살 봄날의 짧아도 너무 짧았던 첫사랑은 그렇게 하루아침에 끝나 버렸다. *** 테이블 위로 이준이 상체를 기울여 리윤의 입가를 닦아 줬다. 찰나의 일이었다. 거부할 수도 없이 순식간에 일어난 일. 그리고 이준의 얼굴이,
소장 3,920원
정감지
봄 미디어
4.5(50)
“야! 차하준!” 기억이 나는 순간부터 함께했던 우리, 너와 함께하지 않은 순간이 없었기에 우린 영원하리라 생각했다. 이 마음이 변하기 전까진. “야, 이지안.” “……왜.” “너 요즘 왜 나 피하냐.” 네가 평생을 했던 축구를 하는 모습인데 왜 그날따라 심장이 뛰었을까. 그날 이후 너의 사소한 스킨십과 말에도 내 심장은 고장 났다. 그리고 수능 당일, 꾹꾹 참았던 나의 감정은 나를 기다리는 널 보는 순간 터져 버렸고, 우리는 10대의 마지막과
소장 4,620원
시샘달
노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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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기억하지 못하는 시간 속의 너는 어땠을까? 나는 너를 기억할 거야. 아라야. 너를 좋아해. 네가 어떤 이름으로 있든 그건 상관없어. 기억하지 못해서 미안해. 서하야. 너를 좋아해. 네가 소설 속의 캐릭터일 뿐이라도.
소장 1,170원(10%)1,300원
윤해조
g노벨
총 3권완결
서른 살, 서은하의 12년의 짝사랑은 완전히 끝났다. 서른 살, 한도윤의 12년의 짝사랑이 기회를 잡았다. . . . “선택해.” 눈꼬리를 곱게 휜 도윤은 나긋한 목소리로 제안했다. “나랑 애인 할지, 아니면 타인으로 끝낼지.” “선택지가 두 가지밖에 없어?” “맞아.” 은하는 입술을 깨물었다. 친구였던 평소와 달리 남자라는 걸 여실히 드러내는 도윤의 모습은 너무나도 낯설었다. “만약, 내가 후자를 선택하면?” “유감이지만.” 도윤은 가볍게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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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살구
프롬텐
4.3(961)
“나, 생일 선물로 너랑 자고 싶어.” 소꿉친구 유진을 무려 14년째 짝사랑 중인 이현. 스물여덟 살 생일에는 기필코 외사랑에 종지부를 찍겠다고 결심하지만, 사랑이 어렵다면 육체만이라도 가져 보고픈 욕망에 휩쓸려 미친 요구를 내뱉고 만다. “애를 얼마나 굴렸으면 이렇게 맛이 가지.” “…어?” “네가 지금 스트레스가 쌓여서 일탈이라도 하고 싶은가 본데, 요새 많이 힘들어?” 그러나 밑바닥까지 끌어올린 용기는 철없는 헛소리쯤으로 치부 당하고,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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