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
CL프로덕션
총 5권완결
3.6(5)
아빠 아들이자 회사 사장인 이주환마저 내게 물었다. “근데 꼭 그 캐릭터를 죽여야 해? 팀원들 반대도 심하다며?” “세일라는.” “죽었을 때 제일 우아하고 매력적이라고. 그 얘기 너무 많이 들었다. 귀에서 피날 거 같아.” 나는 세일라를 어떻게든 죽이고자 노력했다. 결과는 꽤 훌륭한 편이었다. 우리가 개발한 <그해 여름, 그들이 있었다>는 런칭과 동시에 전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켰다. 내가 심혈을 기울여 디자인한 세일라 드베르논은 게임계의 타임지
소장 3,600원전권 소장 18,000원
소가연
티파티
총 13권완결
3.5(2)
천하제일인이며 동시에 무림 공적이라 불린 진서련. 모든 복수를 끝마치고 눈을 감았지만, 어째서인지 전생의 기억을 고스란히 가진 채 중원이 아닌 다른 세계에서 아기로 태어나고 마는데……. “베로니카.” 낯선 사람들 모두 나를 저렇게 불렀다. 내가 알던 곳과는 다른 의복, 다른 이름, 다른 풍경. 이곳은 과연 어떤 곳일까? 과거 내가 존재했던 세상과는 얼마나 다른 걸까? 중원. 무림. 강한 자가 다 해먹는 세상. 뭐, 어딜 가든 비슷할 테니 여기도
소장 4,000원전권 소장 52,000원
유폴히
SOME
총 63화완결
4.9(1,819)
캘리포니아에 사는 10대 소녀 줄리아 그린. 어느 날 줄리아의 낡은 옷장 속에서 정체불명의 아름다운 소년이 튀어나왔다. 혼자 보내는 생일, 파트너 없이 댄스파티에 가야 하는 밤, 울고 있던 새벽. 위기의 순간마다 윌리엄은 타이밍 좋게 옷장 속에서 나와 줄리아의 곁을 지키고, 줄리아는 자연스럽게 윌리엄에게 빠져들고 마는데…. “너랑 있을 땐 모든 게 다 특별해. 시간도, 거리도, 풍경도. 나조차도.”
소장 100원전권 소장 6,000원
퍼플레몬
델피뉴
총 4권완결
4.0(18)
소설 속 똥차는 폐차되는 것이 결말이다. 또한 똥차의 가족, 역시도 몰락되기 마련이다. 하지만 할 말이 있어. 그 똥차의 딸이 된 입장에서 말이야. “나 역시 아버지가 똥차라서 힘든 인생이었다고 말하고 싶다.” * * * 물에 빠져 죽다가 살아난 아에르는 전생의 기억이 떠올랐다. 자신이 사는 이곳이 <달빛 아래 달맞이꽃>이란 웹소설 속이라는 것을 말이다. 심지어 그녀는 자신이 몇줄 나오지도 않는 시한부 캐릭터라는 사실에 분노까지 들었다. 그래서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2,000원
maditation
세레니티
총 12권완결
5.0(2)
제국이 낳은 천재. 시대를 잘못 태어난 비운의 마녀. 까칠한 얼음꽃. 모두 카일라를 따라다니는 수식어였다. 늘 수많은 이들의 동경과 질투의 대상이었던 그녀에겐 한 가지 비밀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 추위에 약하다는 것이었다. 그것도 아주 많이. “자, 손.” 카일라가 추위에 떨 때마다 언제나 그는 손을 내밀어주었다. “저리 치워. 네 도움 따윈 필요 없어.” “정말?” “…미안, 거짓말이야. 잡아줘.” 그 손을 맞잡는 순간, 돌이킬 수 없다는 것
소장 3,000원전권 소장 37,100원
송니움
4.0(21)
웨리치움 제국의 공신 가문이자 유서 깊은 비아트리스 백작가의 외동딸, 엘리아 드 비아트리스. 어릴 때부터 미래 사교계의 중심이 될 거라고 주목받던 그녀는 23세에 ‘과로사’로 사망한다. 억울할 정도로 열심히 살아왔던 인생의 결말이 과로사라니, 모태 솔로로 연애 한번 하지 못하고 죽다니! 그런 그녀의 억울함을 신이 알아준 걸까. 일곱 살 때로 회귀한 엘리아는 다짐한다. 지난 생처럼 일만 하다 과로사하지 않고, ‘친구들’과 자신의 평판을 좋게 만들
소장 600원전권 소장 12,600원
스타피플옥로
조은세상
총 2권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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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달리가 살고 있는 옥탑방에 이사 온 외사촌들. 달리는 그중 본인을 ‘이주노’라고 소개한 남자에게서 무척이나 익숙한 느낌을 받는다. 시간이 흐른 지금도 계속 떠오르는 첫사랑 오빠 성운. 주노에게서 자꾸만 성운의 흔적이 보이는 것! ‘왜 오빠만 보며 가슴이 떨리는 거야…….’ 주노를 향한 마음이 커져 당혹스러운 것도 잠시, 달리는 그녀를 둘러싼 많은 사건들로 인해 지쳐 가는데……. “너무…… 보고 싶었어.” 떨리는 손으로 눈물을 닦아주며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
민은채
봄 미디어
총 3권완결
4.5(162)
※본 작품은 외전만 ‘19세 미만 구독 불가’입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너에게 이기는 경기 보여 주고 싶어.” “보고 싶어. 네 공.” 야구 하나만을 바라본 좌완 에이스 고승영, 아이비 리그를 목표로 하는 모범생 유다비. 연결점이 없던 두 사람은 승영의 유일함이자 다비의 유일함인 ‘야구’라는 바늘땀을 시작으로 바느질을 시작해 간다. 하지만 완성된 107개의 실밥과 마지막 하나의 매듭만을 두고 있을 때, “스무 살의 유다비와 고승영은
소장 1,200원전권 소장 8,200원
담노을
그래출판
4.3(3)
태생부터 홀로였던 이서연은 외로움과 고통 속에서 세상을 원망하고 인간을 믿지 못하는 사람으로 자랐다. “서연 씨는 충분히 가치 있는 사람이라는 뜻이죠.” 그러다 어느 날, 채도하라는 남자를 만나 난생처음 대가 없는 배려와 따뜻함을 느끼게 된다. “왜 잘해주고 지랄이야.” 웃으면 가슴이 간질대는 기묘한 느낌. 하지만 그 남자는 마치 존재하지 않았던 사람처럼 그녀의 삶에서 사라져 버렸다. 시간이 흘러도 절대로 잊을 수 없던 검은 눈동자. 서연은 다
소장 2,500원전권 소장 5,000원
얍스
동아
4.4(593)
태어나 보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가 엄마였다. 엄마의 아름다움은 일부만 물려받았지만,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류미는 예뻤다. 예쁘고, 모난 데 없는 성격인 류미는 언제 어느 곳에서나 사랑받았다. 사랑받는 것에 특별한 감동이 없을 만큼, 그러나 사랑받지 않는 날들은 상상할 수 없는 나날 속에서 자라난 류미에겐 꿈이 있다. 엄마처럼 반짝반짝한 사람이 되는 것. 엄마가 반대하는 그 꿈을 굳건히 키우기로 결심한 열여덟, 류미의 까만 눈동자 안으로
소장 3,700원전권 소장 7,400원
김파란
문릿노블
4.1(171)
아카데미 신입생 때부터 티격태격하던 마법반 수석 레슈와 검술반 수석 밀리안. 주위에서는 서로 좋아하는 게 아니냐고 놀리지만 레슈는 그런 소식이 들릴 때마다 질색한다. “싫어, 이제 그런 소문 지긋지긋해!” 레슈는 밀리안을 골탕 먹이기 위해 그의 기숙사 방에 잠입하는데 생각지도 않게 일찍 방으로 돌아온 밀리안과 마주친다! “진짜 레슈가 내 방에 있을 리도 없고…. 진짜라면 이렇게 가만히 있을 리도 없고…. 응, 꿈인 거구나.” 레슈는 꼼짝없이 들
소장 1,3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