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루
파인컬렉션
4.0(50)
대부업체 사장 비서실에서 근무하는 22살의 나빈. 찌는 듯한 여름, 게임을 하다 날을 꼴깍 새버리고 지각하지 않기 위해 새벽녘에 출근한다. 아무도 없을 줄 알았던 사무실에서 이상한 소리가 듣게 되고, 약간 열린 사장실을 훔쳐봤다가 뜻밖의 장면을 목격하게 되는데. *** “뭐? 너 지금 뭐라고 했냐?” “오늘 밤에 제가 그 아가씨를 대신하면 안 되겠냐고, 했습니다.” 늘 ‘쪼그만 여자애’라고만 생각했던 홍나빈의 거침없는 말을 듣고 강태호는 입을
소장 1,300원
아슈크림
도서출판 태랑
총 4권완결
4.3(30)
“내 앞에서 다른 놈은 왜 쳐다 봐?” 그저 계약 아내의 역할을 하는 여자일 뿐인데 왜 이렇게 화가 치미는 걸까. 다정의 첫사랑의 실체를 확인하는 순간 이유 모를 불안감이 커졌다. 그녀를 마구 헤집어 놓고 싶어졌다. 그 누구도 가질 수 없게 만들어야 직성이 풀릴 것 같았다. 무건은 다정의 허리를 끌어당겨 제 몸에 밀착시키며 거친 숨결을 뱉어 냈다. 욕망인지 질투인지 그의 눈동자는 사납게 일렁이고 있었다. “사랑한다고 말해 봐.” “그건.” 금기
소장 2,200원전권 소장 10,600원
채지완
와이엠북스
4.8(4)
작고 여린 체구에 하얀 얼굴, 반짝거리는 긴 갈색머리. 야무지게 보이지만 실은 허당끼작렬, 눈치 제로인 민채의 일상에 어느 날 은빛 마세라티를 몰고 훅 들어온 남자 장재하. 긴 기럭지에 검정 수트가 딱 떨어지게 잘 어울리는 체형, 존재 자체만으로도 주변을 압도하는 절대 카리스마의 남자. 차갑고 서늘한, 완벽의 극치인 외모를 빛내며 나타난 그 남자는 얼어붙은 심장의 소유자. 과연 그 얼음심장이 녹아내리기 시작한 온도는? 귀여운 허당 만발 민채와
소장 2,500원전권 소장 1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