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하설
라비바토
4.2(23)
러브빔. 이름에서부터 느껴지는 이 심상치 않은 무기에 맞으면 최음 효과로 발정기 짐승과 다름없어지고, 이성의 도움이 없으면 해소할 수 없다는데… 명실상부 최고의 히어로, 노아가 여기에 맞았다. 오랫동안 그를 짝사랑해 온 비나는 이를 두고 볼 수 없었다. 빌런인 주제에 말이다. * * * 기나긴 사정 동안 그녀는 눈을 떼지 못했다. 그가 한숨을 내쉬고야 끝난 것을 눈치챘다. 사출한 직후임에도 크기가 거의 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늘을 향해 고개
소장 2,000원
쵸콜뤼
조은세상
4.0(40)
강의실을 착각했다가 ‘공대 유죄남’에 대해 듣게 된 해은. 190은 되어 보이는 키에 잘생긴 외모, 친절한 성격까지. 건율은 정말 ‘공대 유죄남’이라는 별명을 갖기에 충분해 보였다. 그런데……. “내가 뭐 감옥생활 하루 이틀 한 것도 아니고 겨우 그거 좀 갇혀있었다고 몸이 안 좋아질 리가 있냐.” 우연히 듣게 된 건율의 통화내용은 해은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그 ‘유죄남’이…… 정말 죄를 지은 ‘유죄남’이었다고? 게다가……. “전과자시잖아요.”
소장 2,500원
멍말삼
파인컬렉션
총 2권완결
4.0(81)
‘수인’ 종족이 유흥을 책임지는 반투라스 공국. 귀족 영애들 사이에서도 수인을 비밀친구로 들여, 반려동물 겸 침실 파트너로 키우는 것이 대유행이다. 그러나 문제는 언제나 돈. 호기심은 남들보다 왕성하나 한미한 자작가 영애인 앨로이에겐 수인은 사치였다. “저렴한 수인을 입양해 보시는 건 어때요? 예를 들면, 토끼 수인이라든지?” “3초찍을 누가 비밀친구로 두나요. 하하하.” 어느 날 티타임에서 받은 조롱이 오히려 앨로이에겐 기회가 된다. ‘공짜?
소장 1,100원전권 소장 2,400원
체다
문릿노블
4.3(141)
고귀한 신분과 아리따운 미모, 밝은 성격까지 모든 걸 가졌지만 가슴이 다소 작은 비올렛. 정략결혼 상대인 앙투안 공작의 이상형이 가슴 큰 여자라는 사실에 마법 물약을 마신다. 그 결과,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큰 가슴을 가지게 된다. ……그런데. 부작용으로 모유가 흐르기 시작했다. 주체할 수 없이, 줄줄. 그것도 어마어마한 양으로. 가슴은 뭉치고, 젖은 흐르고, 유즙은 어떻게 짜야 할지도 모르겠고. 괴로운 비올렛 앞에 나타난 그녀의 신실한 종,
소장 1,800원
망루
4.2(13)
식약청 소속 2년 차 공무원인 이다영. 공무원 시험만 합격하면 꽃길이 보장될 줄 알았건만, 연이어 밀어닥친 불행으로 괴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무엇보다 힘든 건, 그녀를 시시때때로 괴롭히는 악질 상사의 갑질. 일 떠넘기는 거야 그렇다 치겠는데, 귀에 대고 죽으라는 폭언만큼은 견딜 수가 없다. 어느 불면의 밤. 음주 후 자살 충동에 시달리던 그녀는 인터넷 검색 중 ‘죽여드립니다. 30분 만에 천국으로.’라는 짧고 강렬한 광고문구를 보고 홀린 것
소장 1,300원
김언니
4.2(175)
상인의 딸 제인은 오늘의 춤 상대를 껄끄럽게 쳐다봤다. 고귀한 헬버트 후작의 후계 레온은 늘 그렇듯 그녀를 자극했고, “네 부모의 방식은 천박하지. 당신도 그걸 알고 있지 않나?” 그녀는 언제나처럼 물러서지 않았다. “그게 지금 저와 무슨 상관이죠?” 그것만으로도 기분이 더러운데 감히 그에게 꼬리 친다는 귀족 영애들과도 한바탕하고 돌아가는 길. 비정상적으로 달아오르는 몸을 느낀 참에… “흣! 오, 오지, 마, 마요.” 하필이면 같이 있는 게 이
몰도비아
젤리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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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물 #오해/착각 #친구>연인 #달달물 #일상물 #다정남 #무심남 #사이다남 #평범남 #유혹남 #사이다녀 #직진녀 #유혹녀 #순정녀 그는 괜찮은 놈이다. 얼굴도 멀쩡히 잘생겼고, 어장 관리 같은 것에는 흥미도 없다. 다만 몸이나 마음이 갑갑할 때, 클럽에 가서 분위기에 젖어 신나게 한바탕 춤추면서 풀고 나면 홀가분해지는 그런 타입이다. 그러는 그에게 선희는 허물없이 지내는 이성 친구지만, 왠지 마음속을 아리게 하는 부분이 있다. 그러던 중,
소장 1,000원
4.0(50)
대부업체 사장 비서실에서 근무하는 22살의 나빈. 찌는 듯한 여름, 게임을 하다 날을 꼴깍 새버리고 지각하지 않기 위해 새벽녘에 출근한다. 아무도 없을 줄 알았던 사무실에서 이상한 소리가 듣게 되고, 약간 열린 사장실을 훔쳐봤다가 뜻밖의 장면을 목격하게 되는데. *** “뭐? 너 지금 뭐라고 했냐?” “오늘 밤에 제가 그 아가씨를 대신하면 안 되겠냐고, 했습니다.” 늘 ‘쪼그만 여자애’라고만 생각했던 홍나빈의 거침없는 말을 듣고 강태호는 입을
리즈
튜베로즈
4.1(154)
어릴 적부터 정혼자로 한집에서 자라 온 에이드리안과 비비안. 성년식을 앞두고서 성에 눈을 떠 가는 비비안. 약혼자이긴 해도 자상한 오빠로만 여겨졌던 에이드리안이 어느 순간 남자로 보인다. *** “비비, 왜 나를 피해?” “아니, 그게 아니라….” 비비안은 잔뜩 긴장하여 움츠러들었지만 에이드리안의 품에서 벗어날 수는 없었다. 품에 안은 비비안의 등을 토닥이던 에이드리안은 나무토막처럼 뻣뻣하게 아래로 늘어진 비비안의 한 손을 붙잡았다. 응? 하고
소장 500원전권 소장 3,000원
서방출 외 1명
늘솔 북스
4.1(29)
§서방출 – 초야권 #재회물 #첫사랑 #친구>연인 #순정남 #도도녀 원치 않은 결혼을 치르고 초야를 앞둔 순간, 갑작스레 초야권을 행사한다는 백작의 명에 의해 영주 성으로 끌려온 미케. “날, 조금이라도 그리워했었나요?” 어떻게 그리워하지 않을 수가 있을까. 네가 떠난 그 날 이후로 널 떠올리지 않은 순간을 기억하기 힘들 정도인데. “보고 싶었어요. 정말, 미치도록.” 순수하고 사랑스러웠던 첫사랑. 그를 다시 만난 것이 꿈만 같았다. 그런데….
소장 2,800원
이윤미
밀리오리지널
4.2(49)
* 이 도서는 <이 사랑은 망한 줄 알았는데>와 연작입니다. 유독 일진이 사나운 운수 나쁜 어느 날, 해인은 옷깃만 스친 정도의 인연인 줄 알았던 대학 선배 도원을 우연히 만난다. 그것도 가장 쪽팔리고 낯 뜨거운 순간에. “곤란해 보여서. 그 남자한테 차였잖아.” 억 소리 나는 탄탄한 배경과 화려한 외모의 도원이 불편하기 짝이 없는 해인. 하지만 자꾸 부딪칠수록 정곡을 찌르는 그의 직설적인 말이 가슴에 스민다. “전에 그랬지. 그 남자, 좋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