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킴
크레센도
총 6권완결
3.8(5)
언니가 형부의 손에 죽은 뒤, 12년 전의 과거로 돌아왔다. 같은 불행을 반복하지 않을 방법은 단 하나. 두 번째 형부는 내 손으로 고르겠어! 그리하여 내 눈에 들어온 한 남자,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으로 유명한 레이피어 공작. “작은 릴스 영애가 뭘 좋아하는지 모르니까, 전부 다 준비해.” 그런데 공작님이 생각보다 나를 예뻐한다? 게다가- “앞으로 내 편지 씹지 마. 알겠어?” 천사 같은 얼굴과 달리 솔직하지 못한 황자에, “아가씨를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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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룰
디앤씨북스
총 4권완결
4.1(97)
샤프롱으로서 칼튼 백작가에 몸을 의탁하고 있는 몰락 귀족의 여식 헤스티아. 그녀는 자신을 옭아매는 모든 것을 버리고 훌훌 떠날 날만을 기다린다. 마침내 그 때가 왔다고 생각했는데. “헤스티아.” 안 돼, 한쪽 무릎 꿇지 마, 청혼 하지 마! 등 뒤에서 반지 상자 꺼내지 말라고! “예상했겠지만, 나는 앞으로 너와 함께하고 싶어.” 예상? 당연히 했지. 그런데 이건 아니잖아. 우리는 친구라며? 친구 하자며! “내-” 헤스티아는 눈을 질끈 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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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47화완결
4.9(2,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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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윤(까망소금)
텐북
총 5권완결
3.6(19)
소설 속 흑막과 꿈속에서 만나 좋은 시간을 보냈다. 서로에게 익숙해지고 눈빛만 봐도 무얼 말하는지 알게 되었을 무렵. 난데없이 그 소설 속으로 뚝 떨어지고 말았다. “꾸… 꿈인가?” “꿈이 아니다.” 그렇게 뜻하지 않게 흑막과의 동거와 계약 결혼을 하고, 현실로 돌아갈 방법을 찾기 시작했는데. “사랑한다.” 하나부터 열까지 마음에 들지 않는 주인공인 황태자가 사랑 고백을 하지 않나. “돌아가야만 하나.” 메마른 사막처럼 건조했던 루드비히의 푸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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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희
에이블
총 2권완결
3.7(75)
“에드윈 님. 마지막 의뢰인이십니다.” 수장의 이름을 듣고 순간 멈칫했다. 3년 전, 그녀의 곁을 떠나갔던 ‘그’와 이름이 같았기 때문이다. 아. 에드윈. 말할 수 없는 향수에 젖어 들던 레아는 곧 쓰게 웃었다. 이것도 병이었다. 3년 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신사를 떠나보낸 뒤 지독히도 앓아왔던 병. 치료할래야 치료할 수도 없는 병. “들어오라 해.” 감미로운 중저음의 목소리가 그녀의 고막을 적셨다. 시선이 흔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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