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바라기
더로맨틱
4.1(258)
“성격 차가 성(性)적 차라던데.” 사랑은 없다. 아무리 대단한 사랑도 냉정한 현실 앞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지더라. 끔찍했던 결혼 생활의 여파로 무성애자가 되어 버린 래은은 입원을 불사하는 엄마의 강요에 맞선 자리에 끌려 나간다. 재혼할 생각도, 사람 만날 마음도 없음을 명확하게 밝히고 일어서는 길, 자리를 박차고 나간 맞선남 대신 옆자리에 앉아 있던 남자가 불쑥 일어섰다. 감히 상상도 못할 말을 지껄이면서. “그쪽도 성격 차로 이혼했습니까?
소장 2,000원
정이연
예원북스
3.9(54)
전 세계를 사로잡은 톱모델 최민. 그녀에게 한 가지 고민이 있다면 별 두 개를 달고서 제 인생을 좌지우지하려는 아버지뿐이었다. 그런데 최근, 그녀에게 한 가지 고민이 더 생겼다. “나 진짜 또라이거든요? 그러니까 난 당신들이 원하는 얌전한 여자가 되질 못한다고. 그런 여자, 다른 곳에서 찾아봐요. 난 아니니까.” 박박 밀어버린 머리를 보여줬다. 보통의 남자라면 백 리 밖으로 도망갈 텐데, 이 남자 반응이 심상치가 않다. “내가 조신한 남자가 되
소장 3,800원
푸른숲길
우신북스
총 2권완결
4.5(17)
이봄, 그리고 지윤혁. 그 남자, 지윤혁에겐 약혼녀가 있었다. 그런데 이 남자, 봄을 보고 자꾸 웃는다. 설레면 안 되는데, 걷잡을 수 없는 마음은 이미 사랑으로 변해 있었다. 이여름, 그리고 박하영. 아이 둘을 키우며 도장을 운영하는 싱글 대디 여름의 앞에 나타난 눈부신 하영. 그런데 이 여자, 상처가 너무 많다. 자신이 지켜 줘야 할 것만 같다. 이가을, 그리고 한시준. 가을은 뭐든지 느리다. 그런데 한시준, 이 남자만은 모든 게 빨랐다.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