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숙혜
플로린
총 3권완결
4.6(54)
“저 선생님 좋아해요.” 충동적이지도, 그렇다고 계획적이지도 않은 고백이었다. 정우로 인해 있는 그대로의 자신과 마주하게 된 은금은 그에게 마음을 털어놓는다. 그러나 정우는 그녀의 마음이 착각이라고 말하며 매몰차게 거절한다. 얼마 후, 은금은 정우로부터 갑작스러운 호출을 받는다. 그렇게 정우와 다시 마주한 은금은 그에게 뜻밖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나라는 태풍이 사랑인지, 호기심인지, 아니면 충동인지 확인해 보자고. 천천히.” “…….”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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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진
글림
5.0(1)
30살 늦깎이 신입사원 문지아. 그녀는 패션 회사에 향수를 만드는 조향사로 들어간다. 그런데 그곳에 자신이 과외했던 부잣집 아이가 있다. 그것도 팀장으로?! 수재이면서도 지아에게 과외 수업을 받았던 고등학생 한수연. 그에게 그녀는 첫사랑이었다. 그는 훤칠한 키에 여느 모델 못지않은 몸매와 여심을 사로잡는 외모로 정변했지만 성격은 180 변해버렸다. 까칠해진 그가 지아를 모르는 사람 취급하자 지아는 당황한다. 두 사람이 못 만났던 8년 동안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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즙채리
라이트하우스
3.5(44)
나는 교생 실습 중인 대학교 4학년 신아로. 어느 날, 불량한 고딩한테 털렸다. “야, 너. 선생 아니야?” 무섭게 잘생긴 남자애는 눈을 부릅뜬 채 내게 시비를 걸어댔다. “학생이 교복을 입고 담배를 피우면 말려야지. 왜 못 본 척 지나가냐?” “아니, 못 봤는데…….” “지랄하네. 나랑 눈 마주쳐 놓고.” 어떡하지? 나 설마 날라리한테 찍힌 건가? “야, 핸드폰 좀 줘 봐.” 근데 번호는 왜 따는 거지? 윤수, 얘는 나한테 대체 뭘 원하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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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펠라
젤리빈
0
#현대물 #학원물 #전문직 #사제지간 #로맨틱코미디 #달달물 #성장물 #연하남 #순정남 #동정남 #능글남 #직진남 #순진녀 #평범녀 #털털녀 연희가 고등학교 선생님으로 첫 부임하는 3월의 봄. 키가 너무 작고 얼굴이 앳된 연희는 첫날 학교 정문에서 학생으로 오해를 받고 쫓겨날 뻔 하기도 한다. 사실 학교에 첫 출근하는 연희의 마음이 가볍지만은 않다. 왜냐하면 교생 실습으로 나간 중학교 수업에서 아이들의 놀림으로 울음을 터뜨린 기억이 있기 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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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현
LINE
3.5(11)
“나랑 사귀자고요.” “하아, 내가 드라마 대사를 할 줄이야. 잘 들어. 난 선생이고 넌 학생이잖아. 너랑 사귀면 나 쇠고랑 차야 해.” “그럼 내가 고등학교 졸업하면 사귀어 줄 거예요?” “일단 멋진 남자가 되어야겠지. 나를 사로잡을 수 있는 멋진 남자. 그렇게 되면 생각해 볼게.” “기다려요. 반드시 멋진 남자가 되어서 당신 앞에 나타날 테니까.” 그런데 당신은 왜 거기서 그러고 있어. 십 년 만에 첫사랑을 다시 만난 곳은 시장 한복판의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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