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이렇게 몸이나 섞을래요. 연애 부담스러우면.” 더 라피토 레스토랑의 점주, 이정혁. 지금껏 어리고 예쁜 여자만 만나왔는데. 그 앞에 연상의 볼품없는 여자가 나타나 그를 흔들었다. 하지만 더 이상한건 그런 여자가 몹시 꼴린다는 것이다. 우연히 얻게 된 하루, 하지만 혜선은 도리어 저를 밀어낸다. 그렇게 시작된 정혁 혼자만의 연애. 그럼에도 그녀를 향하는 마음은 식지 않는다. “지금 하고, 씻으면서 하고, 룸서비스 오면 또 하고. 자기 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