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덕키
노블리
2.3(3)
두 번의 실패는 없다! 열공 모드를 탄 재수생 동기들이 한창 문제지를 불태우는 시간. 재수생 도희는 넘치는 호르몬을 주체 못해 자유를 찾고 싶어 하는데……. 그때, 화장실 문이 열리고 조폭 아들로 소문이 자자한 장대치가 들이닥친다. 안 그래도 새침한 도희의 눈꼬리가 불발된 욕구로 그를 향해 위험 곡선을 그린다. “그러니까 사람 좀 그만 짜증 나게 하고 줘!” “맨입으로?” 터지기를 바라지만, 터지면 안 된다는 빨간불이 요란하게 번쩍인다. 본능은
소장 2,700원(10%)3,000원
미헤유
원샷(OneShot)
4.0(1)
차유진 어두운 구멍에서 두 눈만을 깜박이듯 언니에게 비교당하고 위축되는 지옥 같은 삶이 내게는 당연했고, 또한 매일 맞이해야 할 나만의 고문이었다. 하지만 어느날 찾아온 갑작스런 사고 소식은 나만의 세상을 되찾게 했다. 한다빈 천사처럼 귀엽고, 순수한 얼굴이 매력적인 남자. 쿼드엑스의 리드보컬. 저 아찔한 미소와 눈웃음은 보는 이로 하여금 미치게 만드는 마성이 있었다. 눈매는 웃고 있지만 무대 아래를 감흥없이 훑고 지나가는 그의 무심한 눈동자가
소장 1,500원
아쓰
비단잉어
3.9(14)
검투사 양성소 미네르바로 향한 아우구스타 율리아는 그곳에서 새파란 시선을 지닌 게르만족 전쟁 노예를 만나게 된다. “오늘은 쟤로 할게.” “하지만 저놈은 너무….” “그건 내가 알아서 할 테니까.” 짙은 눈썹 아래 시원스럽게 뻗은 눈매, 아름다운 이마와 모양 좋은 콧대, 군살 따위 붙어있지 않은 날렵한 얼굴선까지. “그 남창을 깨끗하게 씻겨서 데려와! 지금은 시궁창 쥐 냄새가 나니까!” 근사한 외모에 흥미가 생긴 율리아는 그를 침실로 데려가기로
소장 1,300원
하이
달밤
3.5(2)
“당신은 사랑이 뭔지도 몰라요! 적어도 이런 식은 아니에요. 내가 믿는 사랑은…… 이런 게 아니라고!” “네가…… 믿는 사랑? 스왈벨루가의 영애가 믿는 사랑이란, 그럼 뭐지?” 그가 턱 끝을 잡아당겨 그를 똑바로 바라보게 했다. 그가 지금 품고 있는 욕망은 단지 소유욕일 뿐이라고, 카다시안느는 생각했다. “우리가 서로 느끼고 있는 이것, 이 끌림을 대체 뭐라고 생각하는데?” 더욱 가까워지는 눈길과 조급한 손길. 하지만 그녀는 벗어날 수가 없었다
소장 2,500원
이사과
딤라잇
총 2권완결
4.0(87)
※해당 작품은 불륜을 소재로 하고 있으며, 비도덕적인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묘사는 모두 허구이며 작가의 사상을 대변하지 않습니다. ※구매 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태주에겐 완벽한 남편 도준이 있다. 겉으로 보기엔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이는 두 부부. 하지만 불현듯 옆집으로 이사 온 남매에 의해 부부 관계에 조금씩 균열이 일기 시작한다. * “태주야, 평생…… 내 옆에 있을 거지?” “아흑, 아으읏! 아아앗!” “평생…… 나만 봐 줄
소장 500원전권 소장 3,000원
은케이
늘솔 북스
4.1(9)
5년 동안 같이 산 남편이 죽었다. 정 없이 결혼한 서연은 남편의 장례식 날 울지 않았다. 그런 그녀에게 한 남자가 다가왔다. 첫사랑 준우였다. “네가 어떻게 여길······.” “박서연 남편이 죽었다길래.” “······.” 남편 영정사진 앞에서 눈물 한 방울 흘리지 않던 서연은 변호사 배지를 달고 온 그를 보고서 무너져버렸다. *** 그녀의 연약한 손길은 준우의 발끝부터 온몸에 잔 소름을 돋게 했다. 골반 가운데 우뚝 선 그것은 금방이라도
소장 2,800원
적시리
플레이룸
3.2(14)
#현대물 #소유욕/독점욕/질투 #몸정>맘정 #나쁜여자 #직진남 #삼각관계 #복수 짝사랑하던 친구의 남자, 그 남자가 잠든 내 몸을 파고든다. 실수인지 고의인지 모른 터치에 몸이 달아오른다. 오랜 친구의 남자지만, 지금 순간만은 그를 놓고 싶지 않다. 하룻밤은 실수였지만, 두 번째는 스스로의 선택이었다. 그와 뜨겁게 다시 불붙었지만, 갑자기 나타난 친구로 인해 붙박이장에 숨게 된 나는... 눈앞에서 펼쳐지는 두 사람의 정사에 그만....
소장 1,100원
정임순
젤리빈
4.0(4)
#현대물 #계약연애/결혼 #오해 #불륜/정부 #질투/집착 #재벌/사회 #신분차이 #복수 #권선징악 #신파 #피폐물 #악녀시점 #이야기중심 #뇌섹녀 #능력녀 #계략녀 #나쁜여자 #상처녀 #직진남 #능글남 #나쁜남자 나이 차이가 많은 나는, 하지만 부유한 남자와 살고 있는 젊은 혜진. 그러나 그 남자가 쓰러져 의식을 잃으면서, 혜진의 생활은 병간호에만 매달려 집안에서 갇혀 지내야만 한다. 그런 혜진에게 관심을 보이는 남자의 아들, 형기. 그러나 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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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출 외 1명
로튼로즈
4.2(30)
<포획> 서방출 저 #피폐물 #도망여주 #추격남주 #망사 #안후회남 #상처녀 #엔딩주의 그와 사랑하고 있다고 믿었다. “내가 왜 그댈 가지려 했는데.” 하지만 그는 날 사랑해서 원한 것이 아니었다. “나는 황제가 되기 위해 그대가 필요했소.” 그를 사랑했기에 모든 것을 잃었다. “그대를 버리고 말고는 내가 정해.” “싫어, 이거 놔요!” “그러니 이렇게 멋대로 내 곁에서 도망치는 건 용서하지 않아.” 그래서 도망쳤지만, 붙잡히고 말았다.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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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트
3.3(3)
“이봐, 당돌한 손님!” “당돌한 손님? 뭐예요, 그건.” “왜 멋대로…….” 선우는 목이 메었다. 결국 이 여자도 선하에게 마음이 있었던 것일까. 선하에게 다가가기 위한 발판으로 자신을 이용한 것일까. 지금까지 강선하에게 모든 것을 빼앗기고 살았어도 괜찮았다. 하지만 이 여자, 윤초록만은 빼앗기고 싶지 않다. “이곳에 멋대로 오고…….” 엄지를 움직여 초록의 입술을 연거푸 문질러도 마음속 떨림은 가라앉지 않는다. “그것도 모자라 멋대로 내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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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로망띠끄
한재익. 재익이 근무하는 응급실로 의식을 잃은 채 실려 온 아연, 그녀를 향해 그의 가슴이 뛰기 시작한다. “사실대로 말해. 너 그 환자 좋아하지?” “신경 쓰여. 그게 다야.” 이아연. 자신의 전부였던 연인의 배신으로 자살을 시도한 아연. 삶의 의지를 잃어버린 채 방황하는 그녀 앞에 젊고, 능력 있는 한재익이 다가왔다. “한번 불러주면 안 돼요?” “재익 씨.” “그렇게 좋아요?” “물론.” #응급실 #자살 시도 #운명을 믿는 남자 #벼랑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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