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보리
로즈엔
4.4(194)
죽은 줄 알았던 아이 아빠가 돌아왔다. 다른 여자의 아이와 함께. 에리카는 출세해서 돌아온 소꿉친구, 로데릭에게서 청혼을 받고 뜨거운 밤을 보냈다. 그러나 첫사랑의 환희에 취한 것도 잠시 그날 밤 역모가 일어나며 로데릭이 죽어버렸다. 배 속의 아이를 남기고. 슬픔에 빠져 있던 어느 날, 어떤 귀부인의 출산을 도우러 갔더니…. “…로데릭?” 여자의 남편이라는 사람이 죽은 줄 알았던 아이 아빠일 줄이야! 졸지에 저를 배신한 남자의 아이를 받았다.
소장 11,550원
진려화
에이블
3.7(41)
직장 상사인 공작. 만인의 우상, 만인의 연인, 공공재인 그 공작이 수상하다. 요즘 갑자기 나에게 너무 잘 해주시는 공작님. 대체 무슨 일이죠? *** “올리브 영애에게는 주지 않으셔도 되나요?” “……뭐?” “저, 저 이제 나가봐도 될까요!” 자신이 묻고도 당황해버린 벨라이네가 황급히 다른 말로 주의를 끌었다. 그녀가 빠져나가려던 문을 막아선 공작이 다소 격양된 목소리로 말했다. “어째서 나와 대화를 할 때면 올리브 영애를 언급하는 거지?”
소장 6,020원
차소희
페가수스
3.8(111)
나는 삼백 살이 넘는 마녀이지만, 믿었던 인간에게 배신당해 죽었다. 꼼짝없이 영혼계에 붙잡혀 있을 줄 알았는데 서로가 서로를 죽이는 황실에 황녀로 환생했다. 이렇게 된 이상 내가 황제가 돼야겠다. 그리고 대륙 제패도 하고 복수도 해야지. 그래서 마녀답게 아주 사악하고 아주 못되게 행동했다. “너. 내 부하가 대라.” 압도적인 힘으로 황자들을 굴복시켰다. 이렇게 했으니까 모두 나를 두려워하겠지, 생각했는데. “딱히 널 위해서 주워온 거다. 먹든가
소장 18,900원
이늬
필연매니지먼트
4.2(66)
마탑에 홀로 살아온 지도 어언 300년. 취미는 창밖 구경, 직업은 마물 퇴치. 평생 이렇게 영웅이자 마탑주로 살아갈 줄 알았다. 그런데 웬걸, 하룻밤 사이 몸이 어려지더니. 사람들이 나를 내 딸로 오해하기 시작했다! 아니, 내가 내 딸이라니? 없던 자식을 만드는 게 어딨어? 난 결혼도 안 했는데! "내가 이 아이의 친부다." 그 와중에 저놈의 황태자는 본인이 친부라며 나서질 않나. 아무래도 청혼을 거절해서 앙심을 품은 게 분명하다. 본인의 명
소장 11,200원
솔깃
피오렛
4.1(119)
미래의 흑마법사 교주, 암흑길드 수장, 싸이코패스 황제가 될 아이들의 악독한 보육원 선생이 되었다. 괜히 얽히지 말고 보육원에서 슬쩍 튈까 했지만, “우릴 버리고 가는 건가요……?” 불쌍한 꼬마 악당들을 지극정성으로 키우기로 했다. * * * “이 잘난 얼굴을 조금이라도 더 봐야 저한테 승산이 있을 것 아니에요.” 드레스를 벗어 던지고 말끔한 제복을 입은 마샤는 자기애가 강한 어른으로 자라 있었다. “선생님은 내가 위험할수록, 내게 눈을 떼지
소장 8,000원
체르티
메어리로즈
3.5(12)
망국의 왕녀인 예르니안은 마법 실험의 희생양으로 짧은 생을 마감했다. …고 생각했는데 눈을 떠 보니 놀랍게도 18년 전으로 돌아왔다. "찾았다. 묘족의 메시아." 묘족의 수장을 만나고부터 예르니안의 삶은 백팔십도 달라진다. 어쩌다 보니 묘족의 왕가에 입양된 예르니안은 최대한 조용히 커서 빠져나갈 결심을 하는데…. *** “나랑 푸딩이 물에 빠지면 누구부터 구할 건데.” “둘 다 안 구할 건데.” “푸딩 백 개 줄 테니까 나도 구해.” 묘계의 안
소장 14,700원
이윤진
조은세상
총 3권완결
4.6(635)
# 한섬 핸섬한 한섬 씨. 외딴 섬마을 거도의 최고 권력자이자 실세. 모두와 친하고 모두에게 사랑받는, 거도 유일의 일곱 살 어린이. 제일 싫어하는 건 아빠. 하지만 제일 필요한 것도 아빠. 그렇다고 절대 내색하진 못해요. 엄마가 이 사실을 알면 마음 아파할 테니까. 그런데, 이건 정말 비밀인데…… 언제부턴가 탐나는 아빠 후보가 생겼어요. # 한인영 거도에서 ‘섬마을 다방’을 운영하는 카페지기 싱글 맘. 아픈 사연 추리며 거도까지 들어와 죽은
소장 2,000원전권 소장 8,000원
션킴
크레센도
총 6권완결
3.8(5)
언니가 형부의 손에 죽은 뒤, 12년 전의 과거로 돌아왔다. 같은 불행을 반복하지 않을 방법은 단 하나. 두 번째 형부는 내 손으로 고르겠어! 그리하여 내 눈에 들어온 한 남자,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으로 유명한 레이피어 공작. “작은 릴스 영애가 뭘 좋아하는지 모르니까, 전부 다 준비해.” 그런데 공작님이 생각보다 나를 예뻐한다? 게다가- “앞으로 내 편지 씹지 마. 알겠어?” 천사 같은 얼굴과 달리 솔직하지 못한 황자에, “아가씨를 지켜
소장 3,100원전권 소장 18,600원
빵빵오
폴링인북스
4.0(1)
그에게 모든 걸 고백해야겠다고 결심했다. “윤서 씨는 이럴 때도 가만히 못 있는 타입이구나.” 뜻밖의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는 말이다. “거참 엄청나게 꼼지락거리네.” 그는 품에서 벗어나려는 윤서의 몸부림을 무시하고는 입을 맞췄다. 계속 벗어나려는 그녀를 잡을 방법은 이것밖에 없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마취를 한 듯 정신이 몽롱해졌다. 술 때문인지 그의 입술 때문인지는 확실하지 않았다. 다만, 그와 함께하는 시간이 정말 독한 마취
소장 2,600원전권 소장 7,800원
차늘
툰플러스
총 144화완결
5.0(2,029)
“내가 저 자식이랑 결혼했다고?” 눈떠보니 8년간의 기억을 잊어버린 것도 억울한데 원수 같은 놈이 내 남편이라니. 저 자식이랑 부부라니. 그로 모자라 남편이라는 원수 놈도 저와 똑같이 기억을 잃었다는 것. 이렇게 된 거 키리네는 이혼을 결심한다. “우리 이혼해, 이혼하자고!” “다행이네. 나도 같은 생각이야.” 이렇게 이혼이 수월하면 좋으련만. “엄마 아빠 또 싸워?” “…….” 저 망할 놈 사이에서 태어난 딸이 너무 사랑스러워서 오늘도 이혼은
소장 100원전권 소장 13,900원
주해온
넵튠
총 10권완결
4.9(9)
집도, 절도, 부모도 없이 살다가 고생만 하며 죽었는데 천사가 나타나 제안했다. “로맨스판타지 소설의 프로베댓러인 당신, 로판을 참고해 만든 세계에 환생하지 않겠습니까?” (잘생긴) 아빠에, (잘생긴) 오빠들이 다이아 수저로 맘마를 떠먹여 준대서 환생했더니…. ?엄마가 바람피워서 낳은 자식일지도 모른다고요? 태어나자마자 외가에 맡겨져 구박데기 신세로 전락했다. ‘이대로라면 혼자 얼어 죽거나 굶어 죽을지도 몰라.’ 이렇게 된 거 어쩔 수 없다.
소장 6,400원전권 소장 6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