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라
디키
총 3권완결
5.0(1)
행복했으면, 아니 그저 불행하지 않았으면. 몇 번이나 너를 지우려 했지만 네가 스스로 살았다는 말을 어머니로부터 들으며 자란, 아이돌 걸그룹 출신 배우, 유주윤. 어머니는 자신의 희생에 대한 돈을 요구했고, 결국 소송전으로까지 이어졌다. 유력 대권주자의 혼외자라는 루머에 대기업 ‘한성’의 후계자와의 이혼까지. 복귀 후 여주인공 역을 맡은 드라마 촬영에만 매달리며, 그저 죽고 싶은 채 꾸역꾸역 살아오던 그녀에게 6개월간의 일거수일투족을 찍어 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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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다
레이크
4.1(7)
이상하다. 분명히 마물을 구했다고 생각했는데, 자고 일어나 보니 왜 모르는 남자가 내 침대 위에 있는 걸까? 그것도 알몸으로. 마물에 관한 한 제국 최고의 권위자이자, 프리랜서 마법사인 레이아는 어떤 이유로 황궁 마법사를 퇴직하고 숲 속에서 조용히 혼자 살고 있다. 그런 그녀가 어느 날 숲 속에서 만난 마물을 충동적으로 구해주면서 시작되는 이야기. #능력여주#인외존재남주 #약역키잡 #힐링물 #사건물 #중간에삽질구간존재 #오해 #서브남주있음 #서
소장 7,350원
꼬리풀
와이엠북스
4.2(195)
“첩이면 첩다워야지. 감히 날 가르치려 들어?” ‘제국의 사파이어’라고 불리던 아름다운 영애, 이네스. 누군가의 계략으로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진 그녀는 황태자의 정부가 된다. 모두에게 멸시받는 삶이라도 황태자를 사랑했기에 곁을 지켰으나, 그녀에게 돌아온 건 지독한 배신이었다. “언니, 처음으로 돌아가자. 부디 자유롭게…… 살아.” 동생의 희생으로 과거로 회귀하게 된 이네스는 사랑했던 남자에게 복수하고 가족을 지키기 위해 황태자의 영원한 숙적,
소장 9,310원
하노HANO
동아
4.6(42)
“엘리, 내가 만약 전쟁이 끝나고도 3년 동안 돌아오지 못하면…….” “어셔!” “그러면 내가 죽었단 뜻입니다. 아니면 움직이지 못할 만큼 불구가 되었거나. 그러니 기다리지 말고 당신 인생을 살아요.” 엘레노어 허드슨의 첫사랑, 어셔 피츠먼은 그 말을 남기고 전쟁터로 떠났다. 그러나 전쟁이 끝난 후 돌아온 것은 그의 군번줄뿐이었다. “그 3년 동안은 조금의 미안함이나 불편함이 없도록, 당신에게 내 마음을 받아 달라고 강요하지 않겠습니다.” 연인
소장 9,240원
희연오
제로노블
4.6(19)
거리에서 태어나 정처 없이 떠돌며 살아가던 릴리. 그녀가 성녀라는 사실을 알게 된 이들은 성력을 빼앗고 싶다는 욕망을 품게 된다. 그렇게 뒤바뀐 성녀. 성녀의 그림자가 된 릴리는 온 제국민의 질타를 받게 되는데……. 성녀를 알아본 자와 외면한 자. 지키려는 자와 이용하려는 자들. 평안해지기 위한 릴리의 고된 여정이 시작된다. * “제가 성녀가 될 일은 없을 거예요.” “믿지 않습니다. 내가 당신을 경계할 겁니다.” 솔티는 릴리의 속내를 뚫어 볼
소장 5,740원
리듬치즈
블레슈(Blesshuu)
4.4(9)
“갖고 싶어. 널 원해.” 10년 만에 재회한 그가 위험한 계약을 제안해 온다. 완전히 뒤바뀐 입장, 거부할 수 없는 제안. 다인이 할 수 있는 선택은 하나뿐이었다. 축축하게 젖은 다인의 눈을 바라본 순간, 지환은 분명하게 알 수 있었다. 다인에게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갖고 싶다. 김다인이 아니면 죽을 것 같다는 절절한 마음은 아니었다. 널 가져야겠다는 전혀 순수하지 못한 갈망이었다. “대체 이유가… 뭐야. 왜 나랑…” “예전부터 궁
소장 7,280원
이내리
피플앤스토리
4.4(563)
*본 작품에는 3p, 노골적 언어 표현 등 호불호 강한 소재가 등장합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본 작품에 등장하는 설정과 배경은 모두 허구이며 작품 내 등장하는 지역, 인물, 단체는 사실과 관련이 없습니다. 세림은 두 남자와 만나고 있다. 연우가 우아하고 싱그러운 명화라면 주혁은 푸른 피가 흐르는 누아르였다. 함께 상대하면 벽력같은 불꽃이 튀며 서로를 지독히도 태웠다. 누구 하나 죽일 것 같은 강렬함이, 잘나고 아름다운 두 남자의
소장 5,950원
기유진
g노벨
4.3(86)
울지 마. 누구도 사랑하지 마. 소중한 것을 많이 만들지 마. 그러면 상처받고 아플 일도 없어. 서른이 다 되어 가도록 내가 나에게 새긴 말들. 손에 쥐면 으스러질 것 같은 사랑이란 말이 싫었다. 쉬이 변절하는 사람의 마음을 불신했다. 내가 아는 사랑은 너무 많은 희생을 필요로 했다. 그래서 오래 곁을 지킨 이가 떠나가도 담담했다. 그런데 그런 나를 자꾸 혼란스럽게 하는 사는 물이 다른 남자가 주변에서 얼쩡거린다. 거슬리고 치워 버리고 싶다고
소장 8,400원
주현정
텐북
4.3(336)
※본 소설에는 가스라이팅, 자살 협박 등의 키워드가 포함돼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예쁘고 의지할 데 없고 마음 약한데 외로움을 많이 타는 여자라니. 이 얼마나 최악의 환경인가.’ 연우는 첫사랑이었던 정한의 감옥에 이별 후에도 갇혀 있다. “나니까 너 감당하고 사는 거야.” 불안장애의 기폭제가 된 남자에 끊임없이 괴롭던 어느 날, 업무차 만난 남자 서규원 앞에서 예기치 못하게 치부를 들키게 되는데. 딱딱하고 무심하게 느껴졌던 그는 연
소장 6,930원
진려화
에이블
3.7(41)
직장 상사인 공작. 만인의 우상, 만인의 연인, 공공재인 그 공작이 수상하다. 요즘 갑자기 나에게 너무 잘 해주시는 공작님. 대체 무슨 일이죠? *** “올리브 영애에게는 주지 않으셔도 되나요?” “……뭐?” “저, 저 이제 나가봐도 될까요!” 자신이 묻고도 당황해버린 벨라이네가 황급히 다른 말로 주의를 끌었다. 그녀가 빠져나가려던 문을 막아선 공작이 다소 격양된 목소리로 말했다. “어째서 나와 대화를 할 때면 올리브 영애를 언급하는 거지?”
소장 6,020원
김선유
4.1(117)
친부 곁으로 떠난 어머니의 장례를 치러 준 크리스티안에게 프란시스는 자신의 몸을 대가로 제시한다. “처음인가?” “……네.” 실로 뜨겁고 황홀했던 첫 정사. 비록 이 하룻밤으로 우리 연이 다한다 해도 당신을 잊지 않으리. 그날 밤이 마지막이라고 여겼는데……. “로드 크리스티안…….” “귀신이라도 본 것 같은 표정이군.” 새카만 흑발에 이른바 ‘크림슨 아이즈’로 불리는 붉은 눈동자. 그 크리스티안 베일리가 제 발로 찾아오다니. “종종 당신과 밤을
소장 7,6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