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단
로망띠끄
총 2권완결
4.5(2)
오래전 여친의 배신을 겪은 태준은, 남친의 배신에 세상 남자들을 발밑에 납작 엎드리게 하겠다고 큰소리치는 시원이 가소로울 뿐이다. 그런데 두 번 다시 만날 일 없을 거라 여겼던 시원을 우연히 만나게 된다. “그럼 아니라는 걸 증명해봐.” “내가 왜 그걸 증명해야 하죠? 잘 알지도 못하는 아저씨한테?” “그러니까 증명해 보라고. 안 그러면 내겐 그쪽이 맞바람으로 대응하는 사람으로 기억될 테니까. 억울하면 증명해 보든가.” “정말 이상한 사람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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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혜
동슬미디어
총 72화완결
4.9(2,533)
아비규환이 된 현장에서 도망친 백가(家) 기업의 유일한 상속녀, 백영서. 낯선 섬 끝도에서 눈을 뜨자마자 경악을 금치 못했다. “내 팔에 박음질한 게 너야?” 무감하고 서늘한 표정. 그래서 속을 알 수 없는 남자, 모강무. 갑자기 떠맡게 된 백영서가 마땅치 않았다. “방에 있는 약이나 챙겨 먹어. 귀찮게 시체 치울 일 만들지 말고.” 상상할 수 없었다. 벼랑 끝에 선 영서 곁에 유일하게 남은 사람이 모강무가 될 줄은. “나는 미안해서 못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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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주
원스
4.5(4)
“너 그동안 나랑 이러고 싶어서 어떻게 참았냐? 하고 있는데도 존나 더 꼴리잖아.” 준호의 손도 만져본 적 없는데 젖가슴부터 잡히는 꼴이라니……. “이제부터 딴 새끼랑 붙어먹지 마.” “네가 안 붙어먹게 만들어봐 그럼.” 준호의 야살스럽게 파고드는 혀의 움직임이 느껴지자, 사타구니 안에 힘이 저절로 들어갔다. “김사랑. 계속 먹고 싶게 말하네.” 지금 이 선에서 멈춰야 하나, 진짜 준호와 끝까지 가야 하나. 누군가의 품에 오랜만에 안겨서 그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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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혜
총 3권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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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 재력, 모든 게 완벽한 남자 차준석. 외모, 성격 빼곤 모든 게 완벽하고픈 여자 서예리. 시린 겨울을 닮은 얼음 같은 준석과 따뜻한 봄 햇살 같은 예리의 계약 연애가 시작된다. “잊지 마, 오늘부터 내 여자라는 거.” 계약으로 시작된 연애인데 밀어내려 하면 할수록 운명처럼 서로에게 스며드는 두 사람. “준석 씨도 어쩌면 내겐 그런 사람이에요. 갈 곳 없는 날 받아주고 재워주고 먹여주고.” “뜬금없이, 누가 들으면 내가 애라도 키우는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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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일
늘솔 북스
4.3(36)
어느날 갑자기 나비처럼 품으로 날아온 여자. 18년 만에 만난 두 사람. 그들의 기한 한정, 기묘한 동거! “누구 마음대로 영원히 안녕이야?” 서재영, 한 번 내 품으로 들어온 너를 그냥 보내줄 생각이 나는 추호도 없다. 네가 날 사랑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나는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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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룬
동아
4.1(563)
비가 내리던 밤, 칼을 든 괴한을 만난 율립은 우연히 마주친 유기견의 도움 덕분에 무사히 집으로 돌아온다. “우리 집에 갈래? 주인 찾을 때까지는 있어도 괜찮은데.” 마치 그녀의 마음을 모두 아는 것 같은 영특한 륜과 함께 지내며 혼자가 된 이후 느낄 수 없었던 가족에 대한 애틋함을 느끼게 된다. 그러나……. 등줄기를 길게 핥는 혀의 감각에 눈을 뜬 율립은 낯선 감각에 소름이 끼쳤다. 부드러운 털이 느껴져야 마땅할 륜에게서 인간의 살갗 같은 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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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2.0(4)
최창혁, 만인의 연인으로 불리며 수많은 여자들과 염분을 뿌리고 다니는 능력남. 사랑은 없다고 입버릇처럼 말하는 그에게, 인생을 흔들어 놓는 사건이 일어난다. 이지윤, 라면가게를 운영하는 엄마와 단둘이 사는 순수한 영혼의 소유자. 모임에서 만난 선배, 창혁에게 이유 없이 끌리기 시작한다. “지금은 달라. 널 간절히 원하고 있어. 네가 좋아졌어.” “말도 안 돼!” “그래, 말도 안 되는 소리지. 하지만 방금 전 깨달았어. 누구에게도 널 빼앗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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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열매
피우리
3.4(5)
“너 성공하면 나 이런 집에서 살게 해 줘.” “그래.” “…….” “…대신 나도 같이 살면 안 돼?” “흐음. 좋아. 이렇게 우리 셋이 쭉 지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그럼… 같이 사는 거다?” “응! 그래, 꼭 그러자!” 처음 혁에게 은영의 집은 그저 친모의 학대를 피하고자 온, 도피처일 뿐이었다. 하지만 은영과 그녀의 어머니를 통해 알게 된 정으로 은영의 집은 영원히 함께 살고 싶은 공간이 된다. 그러나 친모의 욕심으로 모든 걸 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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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애
텐북
4.6(1,685)
“잠깐만요! 사장님, 제발 제 얘기 한 번만 들어주세요.” 갑자기 돌아오게 된 고향은 나를 반겨주지 않았다. 갑자기 쏟아지는 폭우. 천장이 새는 오래된 집. 허름한 곳에 우뚝 솟아 있는 게스트 하우스를 찾아가 도움을 청했다. 아니, 빌었다. “사람 하나가 변사체로 발견되었다는 뉴스를 접하신다면, 사장님 마음이 편하실까요?” “진상이네.” 장사를 하지 않는다는 게스트 하우스 사장에게 거의 협박조로 매달렸다. 그때는 몰랐다. 겨우 입성(?)한 그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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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리열
2.0(1)
‘망했다. 진짜 망했다. 나의 첫 광고인데, 술 취한 나를 호텔까지 데리고 간 그 문제의 택시남이 오늘의 클라이언트라니.’ 첫 번째 만남에 호텔에서 같이 잠들고, 두 번째 만남에 거래처 직원으로 다시 만나더니, 세 번째 만남에 키스하자고 하고, 다섯 번째 만남에 결혼하자는 남자가 점점 내 안으로 들어온다. “한지우씨, 궁금한 게 있는데요.” “네. 물어보세요.” “남자친구 있습니까?” “훗. 아니요” 나에게 관심 보이는 남자들이 하는 말을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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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
국내 최고의 기업 중 하나, 한주 모터스의 후계자 재벌 4세 ‘남궁태오’. 늘, 증손자를 안겨 달라는 할아버지의 등쌀에 미꾸라지처럼 요리조리 피해 다니던 그에게 어느 날, 날벼락이 떨어졌다. “내년까지 증손자를 데려오지 않으면 유산은 한 푼도 줄 수 없다.” 이대로 손 놓고 있다가 빈털터리가 될 순 없었다. 그리고 한주에 처음 입사한 이후, 태오의 귀공자와 같은 외모에 첫눈에 반한 ‘소미’ 하늘이 내려준 기회인지 태오가 속한 디자인 팀에 배속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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