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솝
디어노블
총 2권완결
4.4(1,346)
악마가 돌아왔다. 5년 전, 풋풋한 신입사원 시절을 악몽으로 만들었던 모래의 사수 서강재가 . 그것도 SG전자의 고귀한 황금 핏줄을 두른, 직속 상사 전무이사로서. 5년 전 송별회 자리에서 술김에 그와 원나잇한 흑역사를 떠올리고 그를 피하는 모래. 하지만 강재는 그녀를 집무실로 불러 그녀의 실수를 트집 잡아 협박과 더불어 한 가지 제안을 한다. “지금부터 딱 3개월 동안, 매주 1회씩 총 12번. 나랑 잡시다.” 월급날만이 기쁨이며, 주말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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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살구
텐북
총 3권완결
4.3(1,612)
최악의 이별을 겪은 직후, 홧김에 술을 마시던 유주는 낯선 남자와 엮인다. 수려한 외모에 능숙한 매너, 그리고 직선적인 솔직함. 남자에게 끌린 건 불가항력이었다. 일순간의 충동에 휩쓸려 손 뻗을 만큼이나. 그리고 남자는 그 가벼운 속내를 알 만하다는 듯 경고했다. “좋아요. 갖고 놀아도 되니까, 버리지만 말아요.” 낯 뜨겁도록 원색적인 쾌감에 휩쓸린 밤. 유주는 잠든 남자를 호텔에 버려두고 떠난다. 그렇게 끝날 인연이라고 생각했다. 그룹 후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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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파란수국)
R
총 4권완결
4.4(3,407)
“끝을 볼 생각이야? 감당할 자신은 있고?” “그러는…… 대표님은요?” “봐주는 줄도 모르고. 끝까지 도발하지, 차해주.” 강헌은 매끈하게 젖은 살점 속으로 손가락으로 쿡 찔러 넣었다. 헉, 하며 해주가 고개를 들었다. “하룻강아지가 범 무서운 줄을 몰라.” “그만……! 으윽, 그만해요.” 해주가 숨을 헐떡이며 그의 손목을 붙잡았다. 사람 말 알아듣는 범처럼 강헌이 움찔대는 아래에서 손을 떼고는 거꾸로 해주의 손목을 움켜잡았다. 그러고는 곧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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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냐
나인
4.4(3,421)
“노혜지 씨, 접촉형 가이딩이 뭘 뜻하는지는 알고 있습니까.” “네, 섹스하는 거잖아요.” *** 집 없는 설움에 한이 맺힌 흙수저 노혜지. 그런데 내가 가이드 수저라니! 그것도 S급 접촉형 가이드란다. (방사형 가이딩은 F를 받았다는 사실은 잊기로 했다.) 현존 최강 S급 에스퍼인 한강현의 전담 가이드이자 비서로 일하며 돈을 악착같이 모은 지 어언 6년. 짜잔, 임신입니다! <갑이 피임을 소홀히 해 을의 아이를 임신할 경우, 을이 알게 되는
소장 4,500원
반지영
4.3(3,115)
서당 개가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고 했다. 이무영 대표와 5년이라면 글쎄, 욕을 읊어야 할까. “왜 자꾸 비서 두고 절 시키세요?” “점심 안 먹었어? 왜 이렇게 오늘 까칠해.” 이무영의 오른팔, 심수연. 그녀는 워크홀릭이다. 매일 붙어 다닌 것치곤 서로 현명하게 굴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요즘, 대표님이 수상하다. “요즘 발정기세요?” “뭐?” “유독 절 아래위로 훑으시잖아요.” 이무영의 발정기와 심수연의 고독기. 그리고 다시 마주한 만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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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
마롱
4.2(1,608)
서른두 살의 생일날. 유독 혼자가 외로운 날. 느낌이 좋은 남자를 만났다. “남은 시간은 술친구 말고… 내 몸친구 해 줄래, 정한주?” 하룻밤의 일탈로 끝이 날 줄 알았다. 그 남자를 직장 상사로 다시 만나기 전까지는. “일이 이렇게 돼서 나도 유감인데요.” “난 유감이라고 한 적 없는데.” 당황스러운 다영과 달리 남자, 한주는 태연했다. 마치 이런 상황을 예상이라도 한 것처럼. “그럼 뭐 어쩌자고요. 한 번씩 만나서 잠이라도 잘까요?”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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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안나(유아나)
봄 미디어
총 74화완결
4.3(930)
“언제나 고민하면서 살았거든요. 그런데 살면서 유일하게 고민을 안 한 게 상무님이에요.” 과거 상처로 자신을 잃어버린 그녀, 고설하. “만약 끝까지 간다면? 평생 같이 살 생각까지 한다면?” 고점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한 그, 기태오. 그녀가 원한 단 하나의 조건, 2년 전 태오가 약속한 꼭대기에 함께 서자는 것. “말로 할 때는 얼렁뚱땅 약속 지키겠다고 해 놓고, 막상 문서로 남기려니 두려우세요? 약속 못 지키실까 봐?”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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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244)
소장 600원전권 소장 7,000원
나야
수려한
4.1(2,135)
#현대물 #고수위 #첫사랑 #재회물 #사내연애 #독점욕 #질투 #연하남 #동정남 #절륜남 #짝사랑남 #상처남 #집착남 #다정녀 #강단녀 #능력녀 #연상녀 「위험한」 남태형(25) - 어릴 적 집안 사정으로 지원의 집에 머문다. 그때 지원에게 각인되어 자신의 짝은 지원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정지원(28)- 어릴 적 벼랑 끝에 몰려 있던 태형을 구해준 지원은 그가 제 짝일 거라고는 꿈에도 알지 못했다. 어릴 적 태형의 세상은 더럽고 끔찍하기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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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로
그래출판
4.0(2,486)
쿵! 몇 걸음 떼지도 못하고 둔탁한 무언가와 부딪쳤다. 와장창! 소리에 정신을 차리고 보니 시멘트 바닥에 나동그라진 뒤였다. “아…….” 이게 무슨 일이지? 목덜미가 선득할 정도로 공기 흐름이 달라졌다. 이국의 밤공기에 날이 섰다고 느낄 무렵 불길한 예감을 적중하듯 시야 사이로 수제화 한 켤레가 파고들었다. 기다란 다리를 거슬러 오르며 천천히 고개를 들었을 때 매섭게 표정을 굳힌 사내와 눈이 마주쳤다. “악마라도 본 얼굴이군.” * * * 결혼
소장 2,500원전권 소장 6,400원
서혜은
LINE
4.1(1,731)
본의 아니게 끼를 부려 사람을 홀리는 김재윤. 그런 그를 위한 가장 안전한 비서, 성다현. 독신, 모태솔로, 철벽녀 기질을 두루 갖춘 그녀. 그런데 안전한 줄로만 알았던 그녀가, 실은 안전하지 않다. 일 잘해, 노래 잘해, 위로 잘해, 예뻐…….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줄 알았던 비서가, 가장 위험한 존재였다!!
소장 4,000원전권 소장 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