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필샤
미스틱
총 3권완결
4.4(28)
한정태 의원의 사생아 한지요. 어떻게든 팔아치우려는 한씨 집안의 결혼 장사 중 처음으로 정상적인 조건의 상대가 나타났다. 결혼만 하면 역겨운 한씨 집안에서 벗어날 수 있다. 그러니 무조건 결혼해야만 한다. 그런데, 이 남자. 자신 때문에 회사에서 잘리고, 하룻밤을 보냈던 채우섭이잖아! *** “나는 채우섭 씨랑 결혼하고 싶어요. 결혼할 거고요.” “내가 보기보다 순진해요.” 순진의 뜻 모르나? 밤새 자신을 짓누르고 흔들던 몸짓. 그리고 밀려오는
소장 4,000원전권 소장 12,000원
호두알
파인컬렉션
4.0(36)
남자의 수려한 손가락이 유두를 가지고 놀 듯 톡톡 두드리자 꼿꼿한 그곳에서 미친 듯이 하얀 액체가 뿜어져 나오기 시작했다. 원래 한쪽 모유가 나오기 시작하면 반대쪽도 나오는 법. 반대쪽에서 모유가 젖줄이 터진 듯 줄줄 흐르는 듯한 느낌이 들자 손바닥으로 그곳을 꾹 눌렀다. "그, 그만." 숨을 헐떡이며 고개를 가로젓는 그녀를 아래서 쳐다보던 진호는 오히려 관능적인 표정을 지으며 유두에 코끝을 비볐다. 남자는 얼굴에 튄 모유가 기껍다는 듯 즐거운
소장 1,000원
4.3(36)
모든 것을 그녀에게 져주는 진호지만, 섹스에서만큼은 절대 그녀를 봐주지 않는 남자였다. 한 번쯤은 진호가 그녀의 밑에서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었는데, 어쩌면 지금이 기회일 것만 같았다. 단단히 각오를 다지며 선영은 침대에 올라갔다. 미리 연습했던 대로 진호의 손목을 타이로 묶었다. 손이 위로 묶여 올려진 채 잠든 남자의 얼굴은 괴롭히고 싶을 정도로 순결해 보였다. 앞으로 있을 일들이 기대되어 선영의 입가가 슬쩍 벌
우유양
블라썸
3.9(891)
‘아무래도 멀지 않은 미래에 아이를 가지게 될 모양이다.’ 백인하는 인간의 탈을 쓴 범이었다. 인간들 틈바구니에 숨어 산 지는 백 년. 천안통을 가진 그녀는 요즘, 부쩍 새끼 호랑이 두 마리를 품에 안는 꿈을 꾼다. 태몽임을 예감한 인하는 생애 최초로 번식기를 지내기로 한다. 즉, 임신을 결심한 것! ‘으음, 그리하자면 수놈을 구해야겠지. 기왕지사 튼튼하고 실한 놈으로.’ 때마침 알게 된 ‘짐승 전문 결혼정보회사’를 통해 급히 만든 선자리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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