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송희
텐북
총 2권완결
4.5(27)
“내가 장담하죠. 지금 느끼는 더러운 기분 완전히 잊게 해 주겠다고.” NS 메디컬 최연소 팀장, 최봉희. 보수적인 종갓집 집안에서 나고 자랐으나 그녀는 콘돔 회사를 다니는 직원이었다. 신제품 출시를 위해 광고 제작 업체와 계약을 맺은 봉희는 대표와 함께 식사 자리를 가지게 되고, 범블비 인터내셔널 대표 정우진은 그녀에게 노골적인 제안을 해 온다. “생각보다 육체적 관계가 많은 걸 해결할 텐데.” “생각보다 원나잇은 많은 문제를 야기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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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작
이지콘텐츠
4.3(24)
“서지안. 좋아 보이네?” “……우혁아.” “난 네가 불행하길 바랐는데.” 지안을 향한 우혁의 눈빛이 서늘했다. 10년 동안 헌신적으로 사랑을 주던 예전의 그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었다. “……미안.” “‘미안해’가 아니라, 적어도 변명하는 성의를 보였어야지.” 어쩔 수 없이 모진 말로 그를 버렸어야 했지만, 사실대로 말할 수는 없었다. 우혁은 모르는 그를 닮은 아이가 있다는 것도. “그러니까 도망갈 생각하지 말고.” 어렵게 찾은 안온한 일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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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에스티엘
3.9(170)
“거기, 아, 더, 더 움직여줘요!” 수풀 속에 숨은 레아가 소리 없이 침을 삼켰다. 은밀한 곳에서 적나라하게 관계를 맺는 남녀의 소리가 귓가를 자극했다. 이번 원고 수입은 꽤 짭짤하겠구나. 백작 저의 하녀이자, 염문지 작가인 레아. 귀족들의 뒷이야기를 써내는 염문지는 원고료가 쏠쏠했다. “지금 뭐 하는 겁니까? 염치없이 여기서.” 뒤로부터 커다란 손이 뻗어와 레아의 입을 막았다. “차라리 번듯한 곳에서 섹스하는 게 낫지. 관음하는 변태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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