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칼
하트퀸
총 3권완결
4.2(96)
헤리티지 그룹의 막내아들 장규열. 꽤나 놀아 본 과거를 가진, 그림으로 그린 듯한 싸가지 없는 재벌 2세. DS물산의 장녀 서한나. 예쁘고 똑똑하고 일 잘하고, 겉과 속 전부 완벽한 재벌집 장녀. 남을 지배하며 흥분하는, 조금 독특한 취향을 가지고 있다. 아무런 저항 없이, 특별한 기대도 없이 자연스럽게 정략결혼을 받아들이고 일사천리로 결혼식까지 올린 두 사람. 적당히 섹스하고 적당히 맞춰 살면 되는 그저 그런, 뻔한 정략결혼인 줄만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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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경
그래출판
총 2권완결
3.9(8)
“해 줘.” “뭘?” 희서는 무표정한 얼굴로 로운에게 폭탄을 던졌다. “섹스.” 로운은 그대로 사레가 들었다. 희서는 덤덤히, 말도 안 되는 소리를 되풀이했다. “한 번이면 돼.” 생물학적으로 남자였으며 누구보다 안전한 상대. 저를 쓰레기한테서 구원해 준 히어로. 희서에겐 그가 마지막 카드였다. “날 어떤 녀석으로 생각했는지 잘 알겠지만 아쉽게도 원나잇은 안 해. 그러니까 네 나머지 시간은 모두 내 거야.” 그렇게 시작된, 전혀 어울릴 것 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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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열매
피우리
3.9(7)
외모부터 실력에다 당당한 성격까지, 무엇 하나 모자라지 않은 그녀, 노을. 단 하나 모자란 게 있다면 자청해서 한 남자의 어장에 들어가 관리된 지 어언 6년째라는 것. 그런 그녀의 옆집으로 어릴 적 친하게 지냈던 동생, 하늘이 나타나고, 그녀의 어리석은 짝사랑을 알게 된 하늘은 이제는 그 사랑을 놓고 싶어 하는 노을에게 뜻밖의 제안을 해 오는데…. “혼자서 정리하는 게 힘들면 날 이용해.” “뭐?! 꼬맹이. 방금 뭐라고 했어?” “그 사람 정리
소장 3,7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