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트프리
뮤즈앤북스
총 4권완결
4.2(5)
콜센타에서 근무한 지 8년. 여전히 모태 솔로에 남자라고는 만난 본 적도 없는 솔로녀. 그날도 혼자만의 위로 시간을 기대하며 따끈따끈한 신상 딜도를 가방에 숨긴 채 버스에 올랐다. 혼자만의 즐거운 시간을 상상하며 버스 안에서 잠깐 잠이 들었다 번쩍 눈이 떠지는 순간. “피아트 공녀님!” 피아트 공녀님? 이게 무슨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리? 피아트는 내가 읽었던 로맨스판타지 소설 「100명과 섹스한 공녀」의 여주인데. 그렇다면 피아트로 하루만
소장 3,200원전권 소장 12,800원
이동희
팝콘미디어
3.9(664)
* 본 전자책은 기 출간된 종이책 내용에 가필, 수정되었습니다. '스핀오프 외전'도 준비되어 있으니 재미있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눈떠보니 다른 세상, 이라는 말은 흔하다. 그러나 자주 있을 법한 일은 아니다. 친구와 함께 인형전시회를 관람하고 집으로 돌아온 유호랑. 눈을 떠보니 그녀는 다른 세상에 와 있었다. 그것도, 홀딱 벗은 남자가 있는 침대 위에서 눈을 떴다. “여기…… 어디죠?” “키스할 때는 눈을 감는 거야. 아기 고양이
소장 7,560원
달로켓
레드라인
3.0(4)
니나가 결혼할 남자라며 소개한 민호. 그러나 아현은 그에게 첫눈에 반하고 마는데. “귀여워서 원. 이러면 정말, 참을 수가 없잖아.” 그에게 속마음을 들켜버린 걸까. 아현은 결혼식에서 유혹해오는 민호에게 넘어가 그와 몰래 키스를 나누게 되고. “우리 하던 거 마저 해야지?” 집들이가 한 차례 끝난 신혼집에서 비밀섹스를 나눈다. “조용히 해야지?” “하…하지만… 하읏.” “신음을 삼켜. 이 관계, 유지하고 싶지 않아?” 아현은 그에게 명령을 받은
소장 1,000원
더스티
레드립
총 2권완결
3.8(29)
“위악 떨지 마세요.” 으하학, 재하가 터트리듯 요란하게 웃었다. 그건 명백한 비웃음이었다. 얼굴에는 매정함과, 눈에는 거리낄게 없다는 듯 안광이 번쩍였다. “위악? 너 지금 위악이라고 했냐?” 그는 거듭, 수연이 말한 단어를 강조했다. 마치 그런 말을 실제로 내뱉는 사람이 있냐는 듯, 면박 주듯이. 이내 재하가 웃음기를 바로 거둔 채 으름장을 놓았다. “그딴 말 쓰면 뭐 좀 되는 거 같아?” “뭐라고요?” “감히 날 재려고 하는가 본데. 네가
소장 2,400원전권 소장 4,800원
박온새미로
라떼북
3.7(275)
전도유망한 축구 선수이자 대한민국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 하태수. 월드컵을 위해 귀국하자마자 스캔들을 몰고다니는 그는 바로 정한샘의 소꿉친구다. ‘나, 나 너 좋아….’ ‘선 넘지 마, 정한샘.’ 어언 짝사랑만 십 년째. 진작 차이기까지 했는데도 이 긴 짝사랑을 끝내는 게 뭐가 이렇게 어려운지, 태수는 한샘의 조그만 머리통 속을 시도때도 없이 점령했다. [하태수, 이번엔 아이돌?] [하태수, 가수에 이어…? 이번엔 영화배우!] “그러니까 이제
소장 3,350원
수이나
로아
총 3권완결
4.1(18)
“…… 나랑 뭘 하고 싶은지 말해봐.” 호흡이 섞일 정도로 가깝게 다가선 선우의 얼굴 위로 초점이 어른어른 잡혔다가 흐려지기를 반복했다. 아찔하게 도톰한 입술이 금방이라도 닿을 것처럼 벌어졌다가 다물리는 모습에 수인의 심장도 바싹 오그라들었다. “보여주고 싶은 건지.” 일 센티 더, 거리가 가까워졌다. “엉망이 되고 싶은 건지, 아니면…….” 허리 뒤로 선우의 손이 닿았다. 5월의 한낮, 태양의 열기에 달궈진 창고 안의 공기와 달리 그의 손은
소장 2,700원전권 소장 8,100원
뜨알기
도서출판 윤송
3.9(30)
학기 조별 과제와 알바 일로 스트레스가 터지기 직전! 우연히 마주친 광고 문구 하나. ‘성욕 해소로 스트레스 해소’. 주하는 홀린 듯 그 사이트에 들어가며 반려기구라는 신세계에 눈을 뜨게 된다. 성에 무지했던 나날을 반성하며 반려기구와의 삶을 즐기는 도중, 주하는 1년 만에 큰 결심을 한다. 바로 딜도를 사는 것! 그동안 애용했던 흡착형이 아닌 삽입 오르가즘에 대한 선망이 그녀의 가슴을 부풀게 만들었으나… 막상 도착한 딜도는 실망만을 안겨주게
소장 2,200원전권 소장 4,400원
오현영
스칼렛
4.0(144)
※ 본 도서에는 고수위 컬러 삽화 한 장이 함께 있습니다. 만고불변의 법칙, 어느 집단이고 한 명씩은 미친X이 있다. 퇴근을 한 시간 앞둔 금요일 오후 5시, 어김없이 냉랭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월요일 오전 대표님 보고에 같이 올리려면, 지금 바로 수정 들어가야겠는데.” “다음 주 월요일이요?” “빨리 컨펌을 받아야, 준비 기간을 넉넉히 확보할 수 있겠죠.” 지난 주말에도 이러더니, 이번 주말까지. 주말 내내 쉬지도 못하고 꼼짝없이 일하라는
소장 500원전권 소장 4,400원
죄송한취향
이브
4.3(569)
선운대학교 4학년 연지우에게는 비밀이 많았다. 자신이 선운 그룹의 숨겨진 막내딸이라는 것도 비밀, 남자친구가 백선율이라는 것도 비밀, 그 남자친구를 스토킹하고 있다는 것도 비밀. 지우의 우주는 백선율이라는 태양을 중심으로 돌아갔다. 데이트를 할 수 있는 건 일주일에 단 하루, 월요일 뿐이지만 그래도 상관없었다. 그녀가 선율의 여자 친구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었으니까. “선율아. 사랑해. 세상에서 제일 사랑해.” 그렇게 다가온 190일 기념일. 데
소장 4,000원
이라키
러브홀릭
2.6(8)
저 탈덕할 건데요. 진짜 탈덕할 거거든요? 저 진짜 탈덕했단 말이에요! 단순히 내 가수의 공연을 보고 싶다는 욕심에서 시작한 알바였다. 그의 대기실을 청소하는 행운에 기뻐한 것도 잠시! 도둑에 침입자로 몰려 버렸다, 어이없게도! 다행히 오해는 풀렸지만, 무언가에 끌리듯 해준과 하룻밤을 보내고 속절없이 그의 연락을 기다리기만 한다. 겨우 지웠다 생각했는데, 다시 마주친 이 남자. 내 이름도 모르는 이 남자가 밉지만, 싫지는 않다. 그렇게 자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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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작가
3.9(24)
"나랑 자자." 거침없이 애인의 친구에게 섹스를 권하는 이 남자. "자보고 나서 결정해. 그럼 되잖아." 얼마나 자신있기에 이런 말을 하는 거지? 우정이냐 사랑이냐의 갈림길에서 고뇌하는 민정. 상훈의 유혹을 겉으로는 밀어내면서도 마음으로는 끌리고야 마는데... 허락되지 않은 사이의 밀당과 아슬아슬함이 담긴 이야기. * “하아, 아앙, 앙…….” 만족감이 흘러넘치는 자극에 민정이 허리를 연신 뒤틀었다. 박자는 이제 비바체를 달성했고, 영원히 멈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