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초
로튼로즈
4.0(4)
마계 아카데미의 졸업식 전 주, 발푸르기스의 밤. 파티에서 술을 진탕 마신 채로 친구와 선을 넘고 말았다. 분명 우리 사이에는 ‘스킨십을 포함한 모든 신체 접촉 금지’ 규칙이 있었는데, 이렇게 선을 넘어도 되는 걸까? 우리, 처음이잖아! * 그렇게 몇 년 후, 연락이 끊겼던 아카데미 동기에게 연락이 왔다. 인간계에서의 생활을 청산하고 마계로 돌아오겠다는데, 그걸 왜 졸업한 지 몇 년이나 지난 지금에서야 말하는 거지? 게다가 그날 밤을 언급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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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바라기
아모르
3.9(448)
누군 바람피울 줄 몰라서 참은 줄 알아? 나도 할 수 있어, 까짓 원나잇 할 수 있다고!” 무려 5년을 연애한 약혼자의 배신. 그것도 머나먼 타국으로 서프라이즈 하러 왔다가 마주한 눈 뜨고 못 볼 추태에 서현은 완전히 무너졌다. 콜걸이 분명한 여자의 어깨를 감싸고 객실로 들어가는 손에 빛나는 건 자신이 결혼 예물로 미리 사준 값비싼 명품 시계. 구역질이 치밀어 마시기 시작한 술이 선을 넘은 건 한순간이었다. 미니바를 비우고 룸 서비스를 시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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