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유맛젤리
스너그
4.8(4)
세상에. 이게 정말로 될 줄이야. <<초보자도 쉽게 하는 최면술>> 바보 같다고 생각했다. 이런 바보 짓이라도 좋으니까 이야기를 걸 구실이 필요했을 뿐이었다. "한 번 더…." "사랑합니다, 리엔. 아주 많이 사랑하고 있습니다." 시키지도 않았는데 그가 한층 더 강하게 날 끌어안았다. 덜덜 떨던 손이 겨우겨우 그의 몸을 타고 기어올랐다. 그래도 그는 날 막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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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친
말레피카
총 2권완결
4.3(3,280)
다리를 벌려 주세요, 어머니. 넓게, 더 넓게요. 태어난 적 없었던 그 습한 길에 제 검붉은 뿔로 기어들어 갈 겁니다. 제 뿔이 빠져나오면 어머니를 욕망한 뱀 머리가 미끄러져 묵은 독니로 순결한 자궁을 갉작대겠지요. 아, 사랑하는 어머니. 그대에게 목말라 죽어 가는 형제를 보우하사 다리 사이 단물로 축여 주십시오. 배덕한 부부의 연을 맺고 만리향 짙은 목소리로 속삭여 주십시오. 순애(殉愛)하는 지아비들이여. 네 팔과 네 다리에 입 맞춰 주십시오
소장 2,200원전권 소장 5,700원
온검
로튼로즈
4.0(28)
새신부인 레일라는 대기실로 찾아온 신랑의 친구 재스퍼에게 능욕을 당하게 되는데…. 대체 왜 그는 결혼식 날, 레일라를 축복하지는 못할망정 농락하고 욕보이려는 것일까. * * * 오픈 숄더 형태의 드레스 덕분에 재스퍼의 시선 아래로 레일라의 풍만한 가슴골이 훤히 다 드러났다. 만져달라는 듯 위로 둥글게 부풀어 오른 가슴이 한껏 베어 물고 싶게 생겼다. 순식간에 아래가 묵직해진 재스퍼가 성마른 한숨을 내쉬더니 다른 손으로 거칠게 머리를 쓸어넘겼다.
마라맛슈가
4.2(44)
죄를 저지른 후 여신의 사제로 새 삶을 시작한 이네스. 귀족 시절의 모든 걸 잊고 조용히 잊히길 희망했다. 그렇지만 어느 날 밤. 고해성사 방에서, 옛 약혼자의 남동생 피에르와 재회하게 된다. “속세를, 떠난, 여사제 주제에.” “흐, 으읏! 아! 아!” “시발, 좆은 왜 이렇게 맛있게 먹어. 어?” 성전(聖戰)에서 전쟁 영웅으로 돌아온 피에르. 그는 이네스의 ‘죄’를 빌미로 그녀를 범한다. “죄를 지었으니, 사제님.” “하윽…….” “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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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여림(김춘자)
어썸S
2.5(4)
#서양풍 #고수위 #왕족/귀족 #집착남 #짝사랑남 #재회물 #사생아_주제에_공녀를_탐하다니 미드포드의 별 이벨라는 검술에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났지만 오직 아들만을 우선시하며 아들의 후계 자리가 위태로워질 것을 염려한 부모님으로 인해 검을 버리고 ‘숙녀’가 되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그런 그녀의 피나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부모님은 오직 남동생만 귀애했고, 결국 그녀는 집안의 부와 남동생을 위해 ‘괴물’이라 불리는 북부의 대공과 정략혼을 치르게 되
2.6(8)
*본 도서에는 자보드립, 강압적인 관계 등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묘사가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황후도 데리고 가시는 겁니까?” “전리품.” 모든 것이 다 거짓이었다. 보다 좋은 제국을 만들자는 약속도, 사랑의 맹세도 모두 다. 반란군에 의해 황궁을 점령당하고, 황제인 아렌을 살리기 위해 비밀 통로로 그를 피신시킨 뒤 맨몸으로 반란군의 앞에 선 이사벨라는, 뜻밖의 인물과 조우하게 된다. 게다가 반란군의 수장이 그토록 사랑했던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