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펜션
도서출판 쉼표
총 2권완결
4.3(4)
첨단기술기업 현텍의 상무, 강이현은 말단 사원 안유련에게 첫눈에 반했다. 하지만 빈틈없는 일상을 위해 일부러 관심 없는 척 버텼는데. “인적사항 보안 해제할 테니, 당장 찾아요.” 그 일상은 안유련의 잠적으로 인해 흔들린다. * “상무님이 나 같은 말단을 왜 굳이 찾으시겠어.” 아무도 자신의 부재를 아쉬워하지 않으리라 생각하며 머나먼 텍사스로 떠난 안유련. 해방감 대신 몰아닥치는 건 지독한 번아웃, 돌아가신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 그리고 그리운
소장 3,300원전권 소장 6,600원
심장콩콩
로망띠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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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든 뭐든 이야기엔 개연성이 필수다. “그냥 소꿉친구예요.” 진희의 15년 소꿉친구 감우현은 치트급 사기캐다. 알몸을 봐도 감흥이 없는 우리에게 연애는 개연성 없는 무리수 전개다, 라고 입이 닳도록 떠들고 다녔는데……. 귀신에 씐 건지 15년 소꿉친구를 덮쳐버렸다! “이대로 먹버 당하고 끝나면 내가 너무 억울하지.” 야하게 보여서는 안 될 소꿉친구가 자꾸 개연성을 무시하고 선 넘는 유혹을 해댄다. 우리의 로맨스에는 개연성이 없다는 진희는 절
소장 4,000원
스베따
총 5권완결
5.0(1)
“함해율, 너랑 둘만 있고 싶어서.” “해율아, 너 미치게 달다.” “나 어떻게 생각하냐고.” “나한테 한번도 설렌 적 없어?” “네가 갖고 있던 내 이미지에서 친구는 빼 이제.” “뭐겠어, 남자지.” 갑자기 들이대는 이녀석. 평생지기, 엄마친구아들, 남사친의 끝 박찬형. 얘랑 나. 친구사이 인줄로만 알았는데, 아니었어? * “함해율 너 보면서 설레고, 닿고 싶고, 조금 더 같이 있고 싶고, 안 보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 건 얼마 안 된 것
소장 1,500원전권 소장 13,500원
해랑이랑
사막여우
4.0(3)
“당신들은 이종족이고, 제가, 뱀…… 뱀파이어라고요?” 집적거리는 상사가 있는 회사를 때려치우고 유명 상단에 재취직하고 싶었을 뿐인데, 난데없이 상단의 비밀과 태생의 비밀을 알게 된 클로디아 스완틴. 눈앞에 등장한 늑대의 모습에 끝내는 기절하고 만다. 그러나 늑대인간 레녹스는 그런 그녀가 좋기만 하다. “옆에 있고 싶어.” “……왜?” “네가 좋아.” 조금 설레는 마음도 잠시, 부모님 중 한 분이 뱀파이어인가 싶었는데 친딸이 아니었다는 출생의
소장 3,100원전권 소장 15,500원
소냥
마담드디키
총 4권완결
4.6(40)
다영은 감각이 사라져 남자와 관계할 수 없는 질병인 ‘성 무감각증’ 환자임을 들키고 파혼당한다. 부모님이 돌아가신 지 10년, 외로움에 지쳐 가족을 만들고 싶었건만. 그렇게 막막한 나날을 보내던 중. “영익 박물관 대표님이 강다영 씨의 경력을 아주 긍정적으로 보셨어요.” 박물관에 전시된 1등급 운석으로 무감각증 치료를 받았다는 후기를 보고 그곳으로 이직을 하게 된다. “함부로 건들 게 아닐 텐데.” 눈앞의 운석을 막 만지려던 때, 국제적인 운석
소장 2,900원전권 소장 11,600원
돕키
총 6권완결
4.3(3)
“황궁 시녀는 봉급이 꽤 괜찮단다. 퇴직하면 연금도 두둑이 나온다던데.” “네, 하겠습니다!” 차를 세상 누구보다 잘 끓이는 에리카(특이사항: 전생에 차 덕후)는 더 풍요로운 덕질을 위해 황태자의 티타임 전담 시녀로 취직한다. 그러나 차만 끓이면 된다던 말과 달리, 황태자의 취향을 맞추는 건 까다롭기 그지없는데. “두물차? 그것은 두 번째로 수확한 찻잎이라는 뜻이 아닌가? 두 번째 수확이라면, 첫 번째 수확보다 품질이 떨어지지 않나?” “플록스
소장 2,500원전권 소장 15,000원
문희
루체
4.0(25)
진하랑, 빗속의 여자, 여동생의 친구 그리고 비서… 시월의 마지막 날, 암으로 어머니를 잃었다. 너무 사랑하지만, 병으로 떠난 어머니는 왕범에게 트라우마가 되어 결혼에 대한 생각이 없게 했다. 그가 사랑하면 떠나버릴 것 같아서 두려웠다. 마음에 품었지만 한 번도 티를 내지 않았던 여동생의 친구와 이탈리아에서 뜨거운 밤을 보냈다. 여자와 두 번의 만남은 없다는 그의 신조를 하랑이 깨 버렸다. 마왕범, 생명의 은인, 친구 오빠 그리고 직장 상사…
소장 3,500원
푸른소리
와이엠북스
4.3(46)
서로를 잡아먹을 것처럼 격정적인 키스가 이어지던 밤. “읏, 빨리…….” “조르는 거예요? 야해라.” 쉴 새 없이 몰려오는 쾌락을 못 이긴 세은은 그에게 몇 번이고 매달렸다. 기분 좋게 마신 술이 과했던 탓이었다. 다음 날, 도망치듯 호텔에서 나온 세은은 없었던 일로 하려 했는데. 평화로운 세은의 집에 태영이 들이닥친다. “도대체 누구 허락을 받고 우리 집으로 들어온다는 건데요?” “집주인이 허락해 줬다고요.” “내가 언제요!” 시작은 내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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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이윤
텐북
3.9(202)
눈을 떠 보니 낯선 천장, 그것도 평소 어려워했던 직장 상사와 한 침대에 누워 있다. “빨리 기억해 내는 게 좋을 거예요. 홀랑 먹힌 사람으로선, 이 상황이 꽤 억울하거든.” “그러니까 제가 팀장님을….” “몇 번을 말합니까. 서아 씨가 나 따먹었다고.” 28살이 되도록 동정녀였던 서아로서는 도통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 “저, 팀장님.” “말해요.” “다들 그렇게 큰가요?” “……내가 좀 큰 편이긴 하죠.” 역시. 모든 사람의 것이
소장 3,200원
서아랑
새턴
총 3권완결
4.4(63)
“서 대리야말로 나와 자고 싶어서 안달이 난 것 같은데.” 석원의 외설적인 한마디가 불러온 파장은 생각보다 컸다. 마치 맹독이 퍼지는 것처럼, 재은은 온몸이 타들어 갈 것만 같았다. “그렇다고 하면 어떻게 하실래요?” “지금 서 대리, 너무 충동적인 것 같거든.” “까짓것, 한 번쯤 충동적으로 움직여 보죠.” 본능을 우선시하며 결여된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관계. 둘은 그런 은밀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아이가 있는 남자와 두 달 전에 파혼한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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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드한(rainbowbees)
4.4(1,409)
“또 봅시다. 내 얼굴이 지긋지긋해질 때까지.” 가경그룹 외손자이자 가경인터내셔널 대표 윤서혁. 외모부터 경영 능력, 탄탄한 집안까지, 뭐 하나 빠질 게 없는 남자가 만추다원 대표로 돌아왔다. 이유는 단 하나. 뭐 하나 마음에 들지 않는 고우진이 거슬려서. 일 말고, 다른 것에는 관심 없던 여자가 결혼을 하겠단다. 그것도 딴 여자와 바람이 난 개새끼와. 그 사실에 빡이 쳤던 남자는 9년 동안 몰랐던 제 마음을 한꺼번에 자각하게 돼버리고. 결국
소장 3,700원전권 소장 11,1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