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빵오
폴링인북스
총 3권완결
4.0(1)
그에게 모든 걸 고백해야겠다고 결심했다. “윤서 씨는 이럴 때도 가만히 못 있는 타입이구나.” 뜻밖의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는 말이다. “거참 엄청나게 꼼지락거리네.” 그는 품에서 벗어나려는 윤서의 몸부림을 무시하고는 입을 맞췄다. 계속 벗어나려는 그녀를 잡을 방법은 이것밖에 없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마취를 한 듯 정신이 몽롱해졌다. 술 때문인지 그의 입술 때문인지는 확실하지 않았다. 다만, 그와 함께하는 시간이 정말 독한 마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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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오후
로망띠끄
* 구 최애와 현 최애가 나에게 집착하는 상황. 이건 꿈이 아니다.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내려오는 전래동화 내용도 아니다. 바로 지금 나, 예하리에게 닥친 현실이었다. 부러워서 죽을 것 같다고? 그래… 그런 반응 이해한다. 예전의 나 또한 감히 상상도 못 해 본 상황이니까. 그리고 마냥 행복할 수도 있었을 것 같긴 하다. 그 사건들만 없었더라면…. *가슴에 최애 하나쯤은 묻어본 일 있는 덕후들, 그 최애가 바뀌는, 가슴 저미는 경험을 해 본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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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한
이지콘텐츠
총 2권완결
3.0(3)
연예계 명실상부 트러블메이커, 배우 한민선. 어느 날 남자 친구가 바람을 피웠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또 한 번 더티한 구설수에 휘말린다. 이대로 은퇴하기는 억울한 그녀에게 소속사 대표인 태훈이 동아줄처럼 손을 내민다. “나랑 연애합시다. 오늘 사귈래요, 내일 사귈래요?” 지저분한 스캔들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이자, 어쩌면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게 해 줄지도 모를 계약 연애. 밑져야 본전이다. 여기서 더 더러워질 이미지도 없었으니까. “나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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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여울
연담
3.9(47)
돈이 궁해 지원한 월 300만원의 중학수준 고액과외. 그런데, 중학교 때 짝꿍이었던 지긋지긋한 그 놈이 내 학생이다. "맞다. 아까 사거리에서 사람들이 너 카메라로 엄청 찍어 갔어." "알아. 존나 멋있었겠지." 여전히 거침없는 녀석 때문에 매일이 위태로워도 자본주의에 물든 가슴으로, 딱 한 달만 버티자고 다짐했건만- “그러고 있다간 차에 치여. 조심해.” “내 걱정한거야?” “뭐, 겸사겸사.” 한겨울 서리 같던 녀석이 점점 다정해진다.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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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rosa)
다향
3.0(2)
드라마를 두고 ‘여자들이 보는 빨간 맛’이라고 하는 데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 그런데 드라마에서나 일어날 법한 일이, 실제로 벌어진다면? * 5년 차 드라마 작가, 윤마리. 내 새끼 같은 작품을 전 남친에게 뺏길 위기에 처하고 그를 쫓아간 클럽에서 낯선 남자, 선우와 마주친다. 다음 날, 정신을 차리니 그 남자와 한 침대 위에 누워 있었다. ‘그래. 생각하자. 드라마에서 이러면 보통 아무 일도 없잖아! ……아니지. 이건 드라마가 아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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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롬디어
사막여우
3.8(28)
‘내 인생은 이대로 끝’일 거라 믿었던 순간에 이 사람을 만났다. 유난히 잘 안 풀리는 최악의 하루. ‘채희’는 카페에서 취업원서를 적던 중, 남자친구가 거리에서 바람피우는 현장을 실시간으로 목격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급정거하는 지하철 때문에 채희는 앞사람의 등에 얼굴을 부딪치고, 화라도 낼 줄 알았더니 초면부터 같이 밥을 먹자고 하는 수상한 이 남자. 레지던트 과정을 중도 포기하고 ‘작곡가’의 새로운 꿈에 도전하고 있는 능력자, ‘채동하
송진민
북팔
5년 전 사내커플로 만나, 2년 연애 1년 동거 2년 신혼 그리고 이혼. 너무나도 쉽게 끝난 준영과 도원의 관계. 그러나 끊이지 않은 인연의 선이 자꾸만 두 사람을 엮는다. 맙.소.사. 오히려 이혼 후 얼굴을 더 자주 봤지 싶다. 인연의 끝은 어디일까. 오준영 최도원, 이별남녀 이야기. 끝날 때까지 끝나지 않는 이야기, 사랑이 그렇다. 누가 사랑의 끝을 이야기할 수 있을까?
소장 3,500원전권 소장 6,300원(10%)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