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니타
플레이룸
총 2권완결
3.8(4)
“쌤, 무지 예뻐요. 그러니까… 그만 도발해요.” 짝사랑하던 회사 동료에게 고백했다 까인 소율은 자존감이 바닥이었다. 그러다 5년 전 과외하다 만난 제자 경찬과 술을 마시게 되었다. 그게 시작이었다. “쌤, 무지 예뻐요. 그러니까… 그만 도발해요.” 소율의 주사로 둘은 뜨거운 밤을 보내게 된다. “쌤, 우리 한 번 더 해요!” 잘생기고 몸도 좋은 연하 경찬과의 속궁합은 말이 필요 없을 정도였다. 하지만, 아침이 되고 현실을 자각한 소율은 절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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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루
파인컬렉션
3.4(12)
대기업 교육 콘텐츠 회사에서 편집자로 일하는 강은수. 소위 건어물녀로 이성과 담을 쌓고 사는 그녀에게는 남모르는 상처가 있다. 과거 아이들의 SNS 장난질로 교직에서 해임되었던 것. 몇 년을 폐인처럼 살다 지금의 회사에 입사해 평범한 일상을 되찾았는데, 느닷없이 새로운 본부장이 등장하면서 평온한 나날에 금이 가고 만다. “안녕하십니까. 허완 본부장입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지난 끔찍한 고통의 원흉이던 놈을 상사로 맞이하다니. 회사를 떠날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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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민예
피크로맨틱
4.5(338)
외딴 겨울의 나라에서 혼자 살아가는 눈의 여왕. 그런 그녀에 대한 소문을 듣고 봄의 나라에서 한 소년이 찾아온다. 그러나 그녀는 사랑을 하면 심장이 점차 녹아 죽게되는 운명. 그 사실을 알게 된 소년은 한 가지 결심을 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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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오렌지
에피루스
3.3(3)
“솔아 누나.” 10년 만에 다시 만난 옛 제자는 완연한 남자가 되어 있었다. 그것도 너무나 완벽하게 취향인 미남이. “누나랑 연락하고 지내고 싶어요.” 솔아는 가슴 한편이 간질거렸다. 이런 감정을 느껴 본 것은 오랜만이었다. ‘일났네.’ *** 솔아가 자신의 행동에 민망할 새도 없이 윤오의 시선이 점점 아래로 내려가더니 부드럽게 손깍지를 껴왔다. 다정한 행동이었지만 덕분에 솔아는 자신의 몸을 가릴 수 없었다. 곧 윤오의 시선이 쇄골이 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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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섭
스텔라
3.9(114)
속박의 고리: 얽매임에서 피어나는 사랑 <각인> 루크 커닝엄의 가정 교사, 유리아 릭비. 그녀에게는 비밀이 있다. 바로 오메가라는 것. 루크의 교육을 마칠 때까지 들키지 않았건만. 모든 것이 끝나고 그를 떠나기 하루 전, 그녀에게 갑작스럽게 히트 사이클이 닥쳤다. 유리아는 애써 문을 잠가 향을 막았고, 루크는 기어코 문을 열어 향을 맡고 말았다. “죄송해요, 선생님. 오늘은 말 잘 듣는 학생이 되긴 어렵겠어요.” 꿈같은 하룻밤을 보내고 사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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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파
템퍼링
4.0(1,517)
영서가 그와 제대로 얼굴을 마주한 건 6년 만이었다. 오랜만에 본 서준화는 스무살 시절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다. 백구십에 가깝던 장신이 쪼그라들었다거나 너른 어깨가 반절로 줄어들었다거나 잘생긴 얼굴이 갑자기 못나졌다거나 하는, 가시적인 변화는 아니었다. 서준화의 목덜미에서 쌉싸름한 향수 냄새가 났다. 저 애가 스무살 무렵에 맡았던 달콤한 섬유유연제 향과는 거리가 먼 차디찬 냄새였다. “미안한테 누나, 이번엔 병신처럼 너 안 놓쳐요.” *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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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iaraa
다카포
3.9(36)
대륙 최강의 마법사 이티엔 람 휘스칸딘. 천 년간 간직해온 비밀 하나, 그가 바로 변신엘프 셰르칸이라는 것. 셰르칸은 운명의 상대를 만났을 때 성별을 선택할 수 있다. 순종적이라 생각했던 제자, “저는 당신이 남자든 여자든 상관없어요. 저만 봐주시면 안 돼요?” 천년 우정이 영원하리라 믿었던 드래곤, “처음 만났던 순간부터 좋아했어. 날 사랑해 줘, 에티.” 당혹스러운 한편, 두 사람 모두 싫지 않긴 한데……. ‘아니, 이 자식들이……. 나,
수향
도서출판 윤송
3.8(57)
언젠가 전임교수가 될 날을 꿈꾸며 대학 강사로 일하는 공아진. 다람쥐 쳇바퀴 돌 듯 평범하던 아진의 일상에 현성이 등장한다. ‘뭐야? 이렇게 어린 남자한테 긴장을 다 하다니.’ 아진에게 현성은 우연히 마주친 학생이지만, “아직도 크림 파스타 좋아하세요?” 현성에게 아진은 7년 동안 그리웠던 그녀. “그 여자랑 무슨 일 있었어?” 현성의 곁엔 약혼녀 민유라가 있고 “사랑해. 아진아.” 아진의 곁엔 10년 동안 사랑한 기재민이 있지만, “……딸꾹.
레드퀸(연민정)
로망베타
3.6(21)
“오늘부터는 선생님이라 부르지 않겠습니다.” “선생님이 아니면?” “지안 씨라 부를게요. 어차피 이제 선생님과 제자 사이도 아니잖아요.” “…….” “그래야 샘도, 아니 지안 씨도 날 남자로 볼 테니까요.” 곧이어 무엇인가 몰캉한 것이 그녀의 입술 안을 가르고 들어왔다. 촉촉하면서 뜨겁고 몰캉한 혀가 지안의 입 안으로 들어와 잇몸과 치아를 핥기 시작했다. 시준의 혀가 스칠 때마다 그녀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지안의 온몸이 파르르 떨렸다. “지안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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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약낭자
아모르
4.2(6)
윤수혁의 프레임에 걸린 유라 교수님? 아저씨? 오빠? 섹시한 이 남자에게 빠져 정신을 못 차리겠다! “나, 사랑해요?” “사랑? 글쎄, 그건 나도 잘…….” “남자는 사랑 없이도 얼마든지 관계를 가질 수 있다는 걸 잊었네요.” “그런 소리는 누가?” “궁금했어요. 왜 나한테 그러는 건지.” “그건……너를 보면 안고 싶으니까.” “키스는 되지만 만지는 건 좀 자제해 주세요.” “그래? 키스의 범위는 내 맘대로?” 그의 시선이 그녀의 허리 아래에서
소장 1,100원
정율무
3.5(50)
남자라고 할 수 있을까? 친구가 운영하는 바 ‘서브로사’에 간 예술학사 교수 정유나 스무 살 바텐더 이든과 함께하게 되고 “저 그렇게 헤픈 남자 아니에요.” 유나의 손길에 눈꺼풀이 반응하고 유나의 입술에 심장이 요동치는 이든 이든에게 유나는 쾌락을 알려준 첫 여자인데……. “내가 왜 그렇게 좋은데?” “첫눈에 반하는 데 이유가 어디 있겠어요?” 서로에게 매료되어 가는 유나와 이든 그들에겐 교수와 제자라는 현실마저도 희미하게 느껴지는데…….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