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의 짝사랑 대상인 효준. 그를 위해 효준의 연인인 마리를 잡고자 태도의 파티에 가게 된 선우는 어쩔 수 없이 태도의 회장, 강진의 도움을 받는다. 그리고 그 도움을 기점으로 그전부터 꾸준히 선우를 마음에 품고 있던 강진은 제 마음의 빗장을 활짝 연 채 선우에게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하고, 효준에 대한 마음을 접기 위해 선우 역시 강진의 손을 잡게 되는데…. “당신에게 미안해할 일이 생길 것 같아서 두려워요.” “네가 주는 거라면 고통도 상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