쵸콜뤼
조은세상
4.0(40)
강의실을 착각했다가 ‘공대 유죄남’에 대해 듣게 된 해은. 190은 되어 보이는 키에 잘생긴 외모, 친절한 성격까지. 건율은 정말 ‘공대 유죄남’이라는 별명을 갖기에 충분해 보였다. 그런데……. “내가 뭐 감옥생활 하루 이틀 한 것도 아니고 겨우 그거 좀 갇혀있었다고 몸이 안 좋아질 리가 있냐.” 우연히 듣게 된 건율의 통화내용은 해은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그 ‘유죄남’이…… 정말 죄를 지은 ‘유죄남’이었다고? 게다가……. “전과자시잖아요.”
소장 2,500원
열일곱
튜베로사
4.1(204)
우주는 자신의 성기가 평균 이상이란 것 정도는 알았다. 고등학교 시절, 더 과거로 올라가 중학생 시절부터 주변에서 선망의 시선을 받아 왔기에 모를 수 없었다. 복받은 새끼, 이기적인 새끼, 부모님한테 감사해야 할 새끼까지. 온갖 칭찬이란 칭찬은 다 들어왔기에 객관적인 시선 정도는 갖춰져 있었다. 하지만 그건 사내새끼들 사이에서나 자랑거리였지, 딱히 연애를 하고 싶은 마음이 없는 우주는 시큰둥할 따름이었다. 그저 동생으로만 봤던 소리의 입에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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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애
텐북
총 2권완결
4.2(375)
설아는 남자친구가 볼썽사납게 다른 여자와 엉켜 있는 것을 목격하고 이별한 후, 아직까지 단 한 번도 느껴보지 않은 섹스의 즐거움에 대해 크게 고민했다. 나만 못 느끼는 걸까. 물건이 큰 남자와의 관계는 좀 다를까. 머릿속에 남자 거시기밖에 없는 일상을 보내던 중, 포털사이트의 검색창에 눈에 들어오는 글자가 있었으니... ‘고남운 대물….’ 요즘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스타 수영 선수 고남운. 하지만 설아에게는 그저 어릴 때부터 같이 자라온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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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설비
로망띠끄
총 3권완결
4.0(10)
“잘 지내서 다리 좀 놔줘.” “이거 비밀인데. 나 강현이한테 관심 있거든.” 대학을 위해 서울로 상경한 자윤에게 대학 친구 예지가 한 부탁. 자윤은 처음 사귄 친구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 또 친구의 강한 성화에 못 이겨 덜컥 수락하고 마는데. “나 키 작은 여자 좋아하는데.” "잘 데 없으니까 우리 집에서 자." "…너는 내가 싫냐?" 단순히 어리숙한 자윤이 불쌍하여 잘해주고 싶던 강현은 점점 이상하게 변하는 자신의 행동을 눈치채고.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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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랭냥이
피우리
3.9(36)
3년을 사귄 남자 친구의 배신. 그 상처가 여전한 와중, 우연한 일로 얼굴을 익힌 남자가 교은이 듣는 교양 수업의 교수로 나타났다. 처음 봤을 때부터 묘하게 그녀를 자극해 온 남자, 선우에게 교은은 차츰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하고, 충동적으로 그에게 도둑 키스를 해 버리면서, 잔잔하던 교은과 선우의 사이에 색다른 바람이 불기 시작한다. “하는 행동이 너무 발칙해서, 벌칙 좀 줘야겠군.” “읍…!” “으읏….” “이, 이러지 말아요…!” “도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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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8(6)
이혼 당하러 가는 날 사고가 났다. 그것도 비행기 사고다. 보통은 죽는다. 그런데 그는 운 좋게10년 전으로 돌아왔다. “후회하지 않게 살아야지.” 10년이나 살다 왔으니 다시 10년을 사는 일은 쉬울 줄 알았다. 하지만 생각대로 되는 일이 별로 없다. 유학도 못가고, 만나서는 안 될 10년 전의 아내도 만났다. 거기다 10년 전의 아내는 좀 이상하다. “저 얼빠예요!” “네?” “제가 잘생긴 사람을 보면 환장을 하거든요. 그러니까 선배님의 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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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진
해피북스투유
3.8(8)
범죄심리학과 엘리트 정재연, 인생 최악의 하루를 겪다! 이름은 이지욱, 별명은 개지욱인 젊고 유능하지만 까칠한 교수는 사소한 잘못을 한 재연에게 가혹한 말과 함께 낙제를 주는데. “정재연, 선택적 심리학은 F다.” 쓰린 속을 달래려 부어라 마셔라 했더니 어느덧 야심한 밤이 되었다. 뭔가 이상하다는 걸 느꼈을 땐, 이미 땅이 올라오고 세상이 뒤집힌 상황. 하늘이 빙글 도는 듯하더니 생뚱맞게 일곱 살 아이가 되어 버렸다. 영문도 모른 채 거리를 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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