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시하
필연매니지먼트
4.1(10)
역하렘 게임에 빙의했다. 그런데 기본판이 아니라, 19금 완전판이다. 문제는 기본판보다 어려워졌다는 것, 그리고 엔딩 전엔 로그아웃이 절대 불가능하다는데.... ‘엔딩을 못 깨고 죽으면, 무한 회귀에 빠질지도 몰라.’ 목표는 속전속결 엔딩 그리고 살아남기! …그런데 남주들이 좀 이상하다. ‘일단, 캐릭터 설정값에 맞게 고쳐보자.’ 남주 1. ‘반듯한’ 바람둥이 황태자에게는 양아치미를. “셔츠 단추 풀어 보세요.” “가슴이 다 보이는데.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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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리
크레센도
총 5권완결
4.9(8)
찰랑거리는 금발, 유연한 곡선을 그리는 몸, 향기처럼 풍기는 아름다움. 천사 같은 외모에 잠깐이나마 홀렸던 이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은다. 엔젤라 빌튼은, 지옥에서 기어 나온 악마라고. 그 원망이 쌓여 하늘에 닿은 걸까. “네 삭막한 심장에 어여쁜 꽃밭을 만들어 줄게. 살고 싶으면, 죽기 싫으면…… 싹을 틔워, 꽃을 피워, 열매를 맺어.” 악몽 속에서 의미심장한 말을 들은 이후, 악행을 할 때마다 엔젤라는 심장에 끔찍한 고통을 느낀다. 그럼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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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레브
총 6권완결
3.9(29)
빙의물에 빙의해 버렸다. 약혼자는 똥차고, 물려받을 가문은 망할 예정이다. 고구마부터 정리하자! “그쪽은 빙의자죠? 저는 예언자예요. 미래를 알려줄 테니 제게 청혼해 주세요.” 미래를 알려주는 대가로 먼치킨 주인공(특징: 매우 예쁘게 생김, 빙의자)과 결혼해 똥차도 치우고, 가문도 구하기로 했다. * * * 쓰레기 약혼자를 퇴치하고, 예쁜 남편을 얻었다. 이제 평화롭게 사는 일만 남았는데……. ※ 보유한 재산이 많을수록 강해집니다. 돈이나 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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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날리
썸데이
총 3권완결
2.7(6)
“당신과 끝까지 가면 어떨지 궁금해.” 남편은 시종일관 내게 예의를 차리며 한 번도 선을 넘지 않았다. 결혼했을 때부터 그를 짝사랑했던 나는 점점 더 시들어갔다. 그리고 더 이상 사랑을 기대하지 않게 되었다. 남편을 떠나기로 결심했고, 결국 벗어나게 되었다. 사랑하는 내 아이와 함께. 그런데. “선택지를 주죠. 나랑 얌전히 가든지, 아니면 이 신전이 불타는 걸 지켜보든지.” 나를 찾아낸 남편이 달라졌다. 눈빛도, 태도도. 휘날리 장편 로맨스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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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블루
텐북
총 4권완결
4.5(333)
“아무것도 몰라도 이런 건 다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경호를 맡은 남자. 그의 새카만 눈동자는 여전히 깊이를 가늠하기 어려웠다. 심지어는 맹렬한 것인지, 시시한 것인지조차. 남자가 나직이 속삭일 때마다 그의 입술과 맞닿은 살가죽이 간질거렸다. “내가 어떻게 놀 줄 알고, 이렇게 밤마다 찾아와서.” “읏……!” “겁도 없이. 응?” 그는 제인을 제 품에 가둔 채 속삭임을 이어갔다. 어쩐지 이번에도 자신을 놀리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불쑥
소장 2,200원전권 소장 12,400원
섬연림
3.6(52)
아무래도 3화만 읽은 현판에 빙의한 모양이다. “…… 망한 듯.” 방구석 집순이는 세계 평화, 인류 구원, 괴수 퇴치, 던전 공략 등등엔 관심 없고 집에만 있고 싶은데, 부여된 능력치가……. [대한민국 가이드 랭킹 SSS급 1위/1인] 열심히 짱구를 굴려, 프롤로그 초장부터 폭주하다 장렬히 사망한 에스퍼를 기억해냈다. 괴물 같은 외모를 거부하는 가이드들을 (억대 연봉을 약속하며) 강제로 3개월씩 200평 복층 주상복합 펜트하우스에 가둬놓고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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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연
퀸즈셀렉션
3.9(19)
모두가 꺼려 하는 북부의 주인, 데릭 실베스터. 그와의 결혼은 오직 가문의 이득을 위한 거래였고 에티아는 그 이득을 위한 대금이었을 뿐이었다. “싫으면 거부하셔도 됩니다.” “제가 눈에 차지 않으시나요?” 거래가 끝나면 언젠가 필요 없어질 대금. “그런 게 아니라…….” “그럼 본능대로 하면 그만 아닌가요.” 그 남자가 침실을 찾은 것이 그날이 마지막이었던 이유도, 그 때문일 것이다. * * * 첫날밤을 보내자마자 2년간의 원정을 떠난 데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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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안나(유아나)
나인
4.6(996)
“저 트렁크 주인 변태 중에 상변태다! 하나같이 교미 중인 자세로….” 포근한 이불과 베개, 잠옷이 들어있어야 할 초연의 여행용 트렁크에는 곤충 교미 채집 표본이 가득했고. “이게…. 대체 뭔가?” 학회장 앞에서 열어젖힌 민현의 트렁크에는 귀하디귀한 채집 표본은 온데간데없고 웬 여자의 잠옷과 이불 한 채, 베개가 들어있다. 인천 공항 입국장이 아이돌 가수의 등장과 함께 아수라장이 되면서 두 사람의 트렁크가 뒤바뀐 것! 민현은 살인범의 증거물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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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하
다옴북스
4.1(28)
역모로 몰려 멸문지화의 위기에 놓인 은식의 가문. 그의 목숨이 꺼져갈 때, 어린 손녀 가흔을 살린 것은 면천받았지만 노비 출신인 율이었다. 율은 가흔과 함께 역적 토벌을 피해 도망다니는 신세가 되어, 신분을 숨긴 채 살아가게 된다. 의학에 통달한 가흔은 지식을 백분 발휘해 점점 거상의 길로 접어들게 되고, 율은 가흔과 또 다른 양반집 아가씨인 현정, 가야금 가인인 혜화와의 사이에 서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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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성
하트퀸
5.0(1)
태령의 희생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부모님과 동생. 4년간 자신을 속여 온 남자친구. 점점 지쳐 가는 태령에게 서서히 스미듯 다가오는 사람은, 회사의 ‘미친개’ 서우준이었다. “업무 중에 핸드폰 하지 마세요.” “원고 상태에 신경 안 씁니까?” 일할 때는 그렇게 매서우면서, “아무도 얼굴을 못 볼 때는 약한 소리를 해도 괜찮습니다.” “태령 씨 안에 있는 불을 끄지 마세요. 누군가 그 불을 끄게 놔두지도 말고요. 태령 씨는 자신감을 가져도 될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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