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오름달
노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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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국의 여황제로서 성품이 잔인하고 냉혹하기로 유명한 폭군, 소영. 어사대부 이청선은 그런 그녀의 말에 맞섰다가 파직당하고 노비로 신분이 떨어진다. 이후 소영은 청선을 자신의 침전으로 데려온 뒤 시중을 들라는 명을 내리는데, “그대를 꼭 손에 넣어보고 싶었어.” 그녀의 눈에 든 백목련과 같은 고고한 사내 이청선. 소영은 어느 순간부터 이청선이란 사내를 꺾어 손에 넣고 싶었다. “이전에 그대가 무엇이었든, 이제는 내 놀잇감에 불과해. 그러니 순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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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버진
조아라
총 6권완결
4.4(55)
은폐된 역사 속에 이제는 사라져 버린 선인에 대한 기억. 누군가는 잊었고 누군가는 외면하며, 그리고 끝까지 약속을 지키려는 누군가가 있는 곳, 태초의 대륙 탈라란. 천 년의 시간을 가로지르는 서사의 시작. 사랑보다 깊은, 더 지독한 사랑 이야기. * * * 가족을 찾던 긴 시간 끝에 너를 만났다. 가족을 잃고 홀로된 너에게 남은 유일한 사람이 내가 되었고 나는 기꺼이 그 인연을 수긍하고야 만다. 함께 가자. 나는 너의 가족이 되고, 너는 나의
소장 3,300원전권 소장 19,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