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포스
CL프로덕션
4.1(12)
어느 날 전생의 기억이 돌아왔다. 라이벌인 서브 남주를 시기해 결국 범죄자가 된다는 운명보다, 설정값에 의해 영원히 그를 이길 수 없다는 사실에 좌절했다. 그 길로 아카데미를 떠나며 다시는 그와 엮이지 않겠다 다짐했는데……. ‘엮이지 않기는 개뿔.’ 같은 직장인 것도 모자라, 그의 부하 직원이 되고 말았다! 그것만으로도 억울하건만. 이제는 그와의 연애 스캔들까지? 그것을 무마시키려 맞선을 보러 다니는데……. “이자는 여성 편력이 있다더군.” 그
소장 8,120원
요안나(유아나)
나인
4.5(1,016)
“저 트렁크 주인 변태 중에 상변태다! 하나같이 교미 중인 자세로….” 포근한 이불과 베개, 잠옷이 들어있어야 할 초연의 여행용 트렁크에는 곤충 교미 채집 표본이 가득했고. “이게…. 대체 뭔가?” 학회장 앞에서 열어젖힌 민현의 트렁크에는 귀하디귀한 채집 표본은 온데간데없고 웬 여자의 잠옷과 이불 한 채, 베개가 들어있다. 인천 공항 입국장이 아이돌 가수의 등장과 함께 아수라장이 되면서 두 사람의 트렁크가 뒤바뀐 것! 민현은 살인범의 증거물 은
소장 7,770원
청화담
텐북
3.9(79)
“재회한 소감이 어때?” “…….” “난 반가워서 미치겠는데.” 6년 전에 헤어진 옛 연인, 차태하를 클라이언트로 만났다. 해인은 기막힌 우연에 실소를 흘릴 뻔했다. 과연 이걸 우연이라고 할 수 있을까. 황당함에 사무적으로만 대하자, 삐딱한 목소리가 돌아왔다. “말없이 떠난 건 내가 아니라 너야.” 떠날 수밖에 없게 만든 것은 그였다. 갖고 놀기 쉬운 여자라며. 해인은 그날 밤 일을 잊을 수 없었다. “네가 상처받은 것처럼 굴면 안 되지.” 그
소장 5,700원
최수현
가하
4.3(52)
대검찰청의 촉망받는 엘리트 검사에서 하루아침에 정안지청 105호의 주인이 되어버린 남자, 진태하. 인구 7만여 명의 작은 도시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감춰가며 무념무상 일에만 매달린다. 이제 더 이상 떨어질 날벼락 따위 없다 믿었건만, 또 한 번 그의 뒤통수가 얼얼해진다. “설마, 지금 이 상황에 저한테 시보까지 맡아서 가르치란 말입니까?” 상을 줘도 모자랄 판에 짐을 떠안기겠다니. 절대 싫다 단단히 못을 박고 돌아와 사무실의 문을 열자…… 이게
소장 5,670원
달수정
필연매니지먼트
3.9(124)
사인은 심장마비. 그래도 마지막으로 본 게 잠든 남편의 모습이라니 다행이다. 그런데, 다시 깨어났더니 죽기 1년 전으로 돌아와 있었다. 죽음까지 남은 기간 1년. 그렇다면 나를 너무 사랑해 준 남편, 내가 죽어도 괜찮을 수 있게 해 주자. 보수적이었던 남편. 다른 건 몰라도 이런 건 아주 싫어했었지. 어때요? 정이 좀 떨어져요? “흣. 다, 당신 너무 못, 하윽… 못 해…!” “그렇군요. 부인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죠.” 어째서 이전
소장 6,440원
피치파이
4.2(191)
눈물이 다이아몬드가 되는 동화 속 주인공. ......의 못된 언니에 빙의했다. 지나가던 왕자님이 동생한테 반해서 결혼하고, 주인공을 괴롭힌 가족들이 처형되기까지 남은 시간은 삼 년. '차라리 당장 왕자를 찾아가서 주인공을 던져주고 살 길을 도모해야지.' 우여곡절 끝에 왕자님을 찾은 것까지는 좋았는데...... “결혼해 주십시오.” 왕자가 한쪽 무릎을 꿇었다. 내 앞에. 아니 저기요? 너는 내 동생이랑 결혼해야 하는데요? [동화빙의/악녀여주/만
소장 7,500원
도란
페퍼민트
3.1(28)
소설에 환생했다. 꽤 화려한 수식어가 붙는 역할이었다. 아홉 가문의 수치, 찬트라가의 아픈 손가락, 음침한 독마녀, 구제 불능 탕아……. “가문의 문제아? 설마 내가?” 환생을 자각한 후 생긴 기억상실과 바뀌어버린 자아 덕분에 혼란스러워죽겠는데, 심지어 BL 소설 주인공의 약혼녀로 곧 죽을 운명이란다. 그래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자신을 살려줄 이 세계의 최상위 포식자를 유혹하기 시작했다. “어머, 혹시 혼자세요? 내 약혼자.” “이 욕심쟁이!
심혜리
로망띠끄
총 3권완결
4.0(4)
도플갱어란 건. 나 자신과 똑같이 생긴 사람이 세 명 있다는 뜻 아니었어? 창북대학교에 부임한 지 한 학기 된 교수 민혁은 고민한다. 왜 자신이 아끼던 데이지가 저 깐깐하고 성가신 행정조교 양세나와 도플갱어인지. 정확히는. 데이지를 품에 안던 그 느낌처럼, 양세나를 품에 안은 느낌이 왜 도플갱어인지. 시름이 깊어진다. 세나를 바라보는 음험함도 깊어진다. 민혁은 세나를 보며 자신의 인생 철학을 매일 되새긴다. 착하면 호구 되는데. …그러나 이미
소장 3,000원전권 소장 9,000원
임제인
에브리웨이
총 2권완결
4.0(2)
나에게는 특별한 능력이 있다. 누군가의 죽음을 보면 12시간 전으로 되돌아 갈 수 있다는 것. 2019년 7월 8일, 월요일. 23시 45분. 내 시간이 역방향으로 흐르기 시작했다. 나를 좋아한다 말해준 동기, 최한결의 죽음 때문에. “널 좋아해. 네가 남자친구가 있는 건 알지만, 말하고 싶었어.” “한결아.” “만약, 내가 아직도 너 좋아한다고 하면……, 뭐라고 답할래?” 더 이상 좋아하는 사람을 잃을 수 없는 주연은 몇 번이고 시간을 반복하
소장 3,300원전권 소장 5,940원(10%)6,600원
인사리
총 4권완결
0
“전 세계를 뒤흔든 아이돌 그룹, B.A.D의 보디가드가 되어주시겠습니까?” 평생을 존재감 없이 투명 인간처럼 살아온 차나. 자신의 최애 아이돌 그룹 B.A.D 현장 무대 앞에서 갑작스럽게 생겨난 미지의 균열과 몬스터를 마주친다. B.A.D를 보호하려고 무작정 무대로 달려간 그때, 차나는 신비한 능력을 각성하며 그들을 지켜내는데……. * “저는 당신이 필요합니다.” 차나는 자신을 찾아온 리더 비의 검푸른 눈을 마주 봤다. 신이 빚은 완벽한 피조
소장 2,700원전권 소장 9,720원(10%)10,800원
유한담
피앙세
3.7(21)
신성국 헤스티안 보웰 공작가의 소공녀. 반송장과 다름없던 늙은 백작 남편까지 죽자, 하루아침에 죄인 신분이 되어 수도원으로 쫓겨난다. 그렇게 평생 죄인으로 살아야 하나 했는데, 한때 그녀의 약혼자였던 칼렙 라이오넬이 그녀를 찾아온다. “레이디 아스트리드, 내 청혼을 받아 주겠습니까?” 그저 이용하기 위함임을 알지만 아스는 기꺼이 그 손을 잡는다. “재혼이라도 상관없나요? 그렇다면 부디, 나의 대공이 되어 주세요.” 아내가 아니라 하녀라도 좋았다
소장 8,75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