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수정
필연매니지먼트
총 3권완결
3.9(126)
사인은 심장마비. 그래도 마지막으로 본 게 잠든 남편의 모습이라니 다행이다. 그런데, 다시 깨어났더니 죽기 1년 전으로 돌아와 있었다. 죽음까지 남은 기간 1년. 그렇다면 나를 너무 사랑해 준 남편, 내가 죽어도 괜찮을 수 있게 해 주자. 보수적이었던 남편. 다른 건 몰라도 이런 건 아주 싫어했었지. 어때요? 정이 좀 떨어져요? “흣. 다, 당신 너무 못, 하윽… 못 해…!” “그렇군요. 부인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죠.” 어째서 이전
소장 2,800원전권 소장 9,200원
제니퍼
그래출판
3.0(5)
“쉿. 괜찮아.” 거울을 통해 시선이 부딪치자 지안은 부끄러워 고개를 돌렸다. “이건 너무 부끄러워.” 두 사람의 시선이 거울을 통해 다시 얽혔다. 오늘따라 부드러우면서도 지배적인 그의 눈빛은 짙은 소유욕과 질퍽한 욕망을 드러내고 있었다. “더 야한 것도 할 수 있는 사이야.” 지안의 말 한 마디에 순종하던 남자는 없었다. 대신 한 마리 굶주린 짐승이 잡아먹을 듯 으르렁대며 허락을 구했다. 지안은 전율에 몸을 떨었다. 그러나, “미안하다.” 사
소장 2,700원전권 소장 8,1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