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다라
나인
총 155화
4.9(2,564)
오랜 시간 동경해 온 차무헌의 회사에서 일하게 된 이은. 그러나 막상 마주한 그와 그의 세계는 차갑기만 했다. “공작새인가요? 뽐내고 싶어요? 스타일의 기본도 모르는 지능은 그래서이고?” 생채기 난 마음을 추슬러 떠나려는데, 차무헌과 음악은 이은의 삶에 더 깊이 박혀들고. 그녀에게 있는지도 몰랐던 욕망에 불씨를 피웠다. “대표님. 전에 저한테, 왜 그러셨어요?” “언제?” “그 밤이요. 제게 경계하라고 하고는 키스하셨던 밤.” “…예뻐 보여서.
소장 100원전권 소장 15,200원
총 147화
5.0(38)
소장 100원전권 소장 14,400원
유라떼
텐북
4.3(139)
“너는 나 두고 다른 사람 못 만나.” 오만한 한마디가 귓가를 울렸다. 지욱이 그녀의 턱을 가볍게 잡아 들며 시선을 내렸다. “그러니 쓸데없는 기 싸움 그만하지. 피차 피곤하잖아.” 정말 귀찮은 일이라도 되는 듯한 말투였다. 서우가 그의 손을 밀어내며 입을 열었다. “그동안의 좋았던 감정까지 망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끔찍한 기억만 남기고 싶진 않으니까.” 그토록 애틋하고 설렜던 스무 살의 추억까지, 모조리 빛이 바래는 기분이었다. 제발 그러지
소장 10,080원
총 4권완결
4.3(141)
소장 3,600원전권 소장 14,400원
김플롯
멜로즈
4.4(292)
“그와 결혼할 거예요.” 한때는 톱스타, 지금은 온갖 구설수를 몰고 다니는 프레야 나이트. 추남이라는 말만 무성한 남자와의 하룻밤 스캔들로 원치 않는 임신까지 해버린다. 배상금 문제와 그녀를 괴롭히는 마이클 펠튼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프레야는 반강제적으로 몰래카메라 도박게임인 〈바커스 프로젝트〉의 장기말이 되기로 하고 남자에게 계약 결혼을 요구한다. 그런데 그 남자의 정체는 프레야가 지독하게 짝사랑했던 첫사랑 이사엘이었다. “처음부터 네가 싫었어
소장 7,250원
빵곰탕
신영미디어
3.9(19)
* 키워드 : 현대물, 재회물, 갑을관계, 소유욕/독점욕/질투, 능력남, 재벌남, 계략남, 직진남, 후회남, 상처남, 오만남, 냉정남, 능력녀, 상처녀, 순정녀, 철벽녀, 무심녀, 도도녀, 연예인, 오해 “U&T 글로벌 주신우 실장입니다.” 신인이나 다를 바 없는 무명 배우 다연 앞에 5년 전, 맹목적인 사랑을 퍼부었지만 그 마음을 진창으로 처박은 남자가 다시 나타났다. 그것도 그녀가 차마 거부할 수 없는 드라마 제작사의 실세로. 다연은 그런
소장 8,400원
쥬얼리
로망로즈
총 3권완결
3.8(4)
배우로서 전성기를 누리면서도 물에 뜬 기름처럼 겉도는 현실에 짓눌려 있었던 한연우. 자신을 지키고자 떠난 프라하에서 운명처럼 한 남자를 만났다. 욕망으로 휘몰아쳤던 뜨거운 열흘. 밤낮을 가리지 않는 온전한 육체적 해방감을 맛보았다는 사실만으로 강재혁과의 인연은 끝이라고 생각했다. 그랬는데…… 기억 속 각인처럼 남은 그 남자가 3년 만에 다시 연우 앞에 나타났다. 뜻밖의 장소에서 마치 흑기사인 양 그녀의 애인을 자처하면서. “아무래도 우리 거래
소장 1,000원전권 소장 7,400원
4.4(294)
소장 3,300원전권 소장 14,500원
문수진
봄 미디어
4.6(1,098)
“아무리 봐도 어디서 본 것 같아서요.” 사랑을 잊었는데 잊은 게 사랑인지도 모르는 여자, 차수현. 너와 만나고, 헤어지고, 혼란스러운 마음과 함께 잃어버린 과거의 나와 마주하게 되었다. “말해 봐.” “…….” “네가 정말, 나한테 가치 없는 기억이야?” 난 너를 기억하지 못하는 채로 너를 좋아했고, 넌 여전히 내 마음에 남아 나를 움직이게 했다. “노순정. 알고 있어, 네 이름.” 그리고 부를 수 없었던 이름, 함께하지 못한 겨울마저 그립기
소장 4,200원
반민초
라떼북
3.5(62)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동생을 뒷바라지하며 살아가는 지안. ‘사람이 있어도 없는 것처럼 일하고 가시면 됩니다.’ 가사 도우미 일을 시작한 지안은 고용주의 대리인으로부터 기묘한 지시를 받는다. ‘어떤 걸 보더라도 놀라지 마세요. 외부로 발설해도 안됩니다. 저희가 드리는 액수가 다른 곳의 세 배인 이유입니다.’ 출근 첫날, 아무도 없는 것처럼 보였던 집. 어두컴컴한 침실에서 지안은 홀로 수음하는 젊은 남자와 마주친다. “그때도 은혜를 모르더니 지금도
소장 3,100원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