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로판 키워드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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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권완결
3.8(11)
“하아…, 신부님.” 짐승이 그르렁거리는 듯한 소리에도 엘리아는 늘어진 채 숨만 가쁘게 쉬었다. 온몸을 짓누르는 알파의 페로몬과 한차례 몸을 휩쓸고 간 쾌락의 파도에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알파와 오메가가 서로 간의 열기를 해소하는 방법은 하나뿐이다. 늘어져 있던 엘리아가 정신을 차리고 초점을 단테에게 맞출 때쯤. “우리의 첫날밤은 아직 시작도 안 했잖아? 내 신부님.” 금빛 눈동자를 내리깐 채로 그가 나른히 웃었다. 긴 밤의 시작은 이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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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00원총 6권완결
4.5(99)
“은혜를 갚고 싶습니다.” 세상을 구한 뒤, 산속에 은둔하던 용사 사스차에게 낯선 XX가 접근해 왔다. 아데르톤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이는 아름답고 비밀스러운 데다…… 야했다. “그런 쪽으로 보답해 드려도 되겠습니까?” 평화로운(?) 일상이 지속되던 어느 날, 그는 떠났다. 그러고는 또다시 갑작스럽게 나타났다. 그것도, “우리 아이가 생겼습니다. 아이를 위해 딱 삼 년만 결혼해 주시죠.” 이런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며. 겉으로는 다정하게 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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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00원총 3권완결
2.6(5)
“공작님, 저와 함께 밤을 보내요.” 리브 카타나는 살해당했다. 그리고 되살아났다. 그녀는 살기 위해 자신을 죽인 소녀의 약혼자를 유혹한다. [본문 내용 중에서] “센토렌 공작 각하, 저는 장난을 치고 싶지 않습니다. 저와 이런 대화를 나누었다는 걸 알면 마리앤 공주님도 싫어하실 거예요.” “마리앤이라.” 센토렌 공작은 턱을 쓰다듬더니 소파에 기대었다. 그의 표정이 나른해졌다. “마리앤과 상관없이 내가 그대를 유혹하고 싶어졌다면? 그게 장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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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0원총 6권완결
4.1(60)
평생 고결한 기사로 살아왔으나, 박해를 견디다 못해 변절한 악마의 손에 죽었다. 그리고 거짓말처럼 어린 시절로 회귀했다. 알테어는 결심했다. ‘……이번에는 그가 어긋나지 않도록, 내가 지켜 주어야겠다.’ 그런데…… 이 소악마가 초장부터 만만치 않다. “나는, 악마가, 아니야. 이해했어?” 정체성을 부정하고, “빌어먹을! 내가 무슨 괴물이라도 되는 줄 아나보지!” 저를 꺼리는 고용인들에게 패악을 부린다. 그런 그를 애써 구슬리고, 위로하고,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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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