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말랭
다카포
4.6(10)
이 순간만을 기다렸다. 그의 옆에 다가갈 그 순간만을. “대답해, 넌 대체 뭐야?” “나는 아란드 데케네.” 나 때문에 공녀로 끌려간 언니를 위해. "썩어 가는 이 나라를.......” 그 언니를 죽인 “구하러 왔어요.” 황제를 죽이기 위해. 아란드는 진정한 다칸의 구원자일까, 아니면 그저 복수를 위해 모든 것을 붕괴할 파멸자일까. 《황제 잡는 여자, 아란드 데케네》 [본문 중] “‘용서받는다’라.” 아란드가 비스듬히 웃었다. 다음 순간 퍽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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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월
하늘꽃
총 3권완결
4.1(43)
기억을 잃은 여자와 그녀 곁의 한 남자, 조금은 순서가 뒤바뀐 두 사람의 사랑 이야기. -본문 중에서- “왜 이래, 갑자기?” “야! 너 때문에 진짜. 우리 집도 어제 한 소리 들었거든! 만나는 사람은 없냐, 슬슬 결혼해야 하지 않냐, 그 와중에 저 여우 새끼는 저만 홀랑 튀어버리고.” 이번엔 화살이 열심히 감자튀김을 하고 있던 려후의 등에 꽂혔다. 그는 뒤돌아보지 않아도 느껴지는 시선을 무시한 채 어느새 다 튀겨진 감자튀김을 접시에 예쁘게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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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5권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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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레인
몬스터
총 2권완결
4.0(4)
어느 날 온시내에게 날라온 고소장. 고소인은 다름 아닌 CN 대표 차지한. 시내는 술에 취해 인사불성인 그를 하룻밤 재워주지만, 은혜를 고소장으로 갚는 적반하장 지한에게 단단히 화가 나 따지러 간다. 하지만 그는 되려 그녀가 자신에게 상해를 입혔다며 보상을 요구하고…. “그럼 첫 번째 합의 조건을 말하지.” “좋아요.” “이번 주 토요일 초대받은 행사가 있는데, 거기서 애인 대행을 좀 해 줘야겠어.” 결국, 시내는 현남친 결혼식장에서 낯선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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