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니니
스텔라
총 2권완결
4.0(3)
“후회 안 할 자신 있습니까?” “…….” “이대로 회사를 그만두어도.” 유신 그룹의 후계자 차유신을 곁에서 보필하던 한낱 비서. 윤지안은 그저 그뿐이었다. 아니, 그뿐이었어야만 했다. “두 번 말하게 하지 말아요. 싫어하는 거 알지 않습니까.” 당연히 알고 있었다. 너무 잘 알아서 문제일 만큼. 취향에서부터 사소한 버릇 하나까지. 어쩌면 그 자신보다 그녀가 더 그에 대해 더 잘 알고 있을 수도 있었다. 삶이 온통 그로 가득해서 이제 그만 벗어
소장 3,600원전권 소장 7,200원
얀yan
CL프로덕션
총 3권완결
4.4(18)
“남자를 꼬시려고 넌 어떻게 했어?” “……엄마는 뇌병변장애인이었고, 아빤 농인이었어요.” “너 어디서 상상력 풍부하단 소리 많이 듣지?” 수진은 생긋 웃었다. “돌아가세요, 취했어요.” 분명 그랬던 남자였다. 한혜영. 한국 경제를 틀어쥔 최대 기업 KS 전자의 차남이자 망나니. 가지고 싶어도 가질 수 없고, 만나고 싶어도 만날 수 없는 그런 방탕아이자, 수진을 절망의 구덩이에서 끌어 올려줄 유일한 남자. 그러나 결국 수진을 버린 남자. 다른
소장 2,500원전권 소장 7,500원
꼬리풀
와이엠북스
4.3(4)
“안 궁금해? 내가 어디까지 아는지.” YK 네트웍스 전략사업본부 본부장인 차도준과 큐레이터를 꿈꾸며 파리로 유학 온 유민하. 8년 만에 도준과 마주한 민하는 자신의 감정을 추스르기도 전에, 이성을 잃은 그와 충동적인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어디 가서 떠벌리거나 약점 잡지 않을게요.” “내가 그 말을 어떻게 믿지?” 도준은 파리의 빈민가에서 마치 짜 맞춘 듯이 만난 민하를 몰아붙이고, 민하는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 그의 곁에 머물기로 하
소장 3,800원전권 소장 7,600원